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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철인 vs 곰의 탈을 쓴 여우
감독·코치로 함께했던 김태형 두산 감독(왼쪽)과 이강철 KT 감독이 KS에서 만난다. [중앙포토] 부드러운 ‘철인’과 곰의 탈을 쓴 ‘여우’가 가을 최고의 무대에서 격돌한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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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강철 VS 여우곰 김태형
부드러운 '철인'과 곰의 탈을 쓴 '여우'가 가을 최고의 무대에서 격돌한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55)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54) 감독 얘기다. KT와 두산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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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타율 0.370…가을에도 父보다 더 강한 '바람의 손자'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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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대담] ‘명장(名將)’ 김인식·신치용이 말하는 위기의 리더십
신뢰에서 출발해 선수의 자발성을 이끌어낼 때 조직은 더 단단해져…승자독식의 경쟁에서 소외되는 선수들 챙겨 주는 스포츠 정책 절실 ‘국민감독’으로 존경받는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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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가장 뼈아픈 순간 가장 빛났던 류중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2-13으로 패해 우승을 놓친 삼성 선수단이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스포츠코리아] 류중일 삼성 감독은 “두산의 우승을 축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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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노트] 가장 뼈아픈 순간 가장 빛났던 류중일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KS) 5차전이 끝난 서울 잠실구장. 류중일(52)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선수들을 이끌고 그라운드로 걸어나왔다. 그는 우승 메달을 받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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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피로도 못 막은 곰의 질주 … 두산, 큰 산이 되다
두산 베어스가 2001년 이후 14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두산 선수들이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3-2로 꺾고 우승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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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의 한 방, 판을 뒤집다
삼성 박한이는 역시 큰 경기에 강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박한이는 1-1로 팽팽히 맞선 9회 초 넥센 한현희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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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들인 스타비스, 0% 확률서 우승 일군 신병기
1일 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대구=뉴스1] “삼성요? 팀 타율 3할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존재하지 않았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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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에 감독·선수 운명 갈리는 순간의 드라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역대 최고 명승부로 꼽힌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13일 대구에서 열린 5차전에서 이겨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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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에 감독·선수 운명 갈리는 순간의 드라마
역대 최고 명승부로 꼽힌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13일 대구에서 열린 5차전에서 이겨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두산 선수가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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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위에 사람, 조범현 ‘포수 리더십’이 이겼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IA의 나지완(왼쪽에서 둘째)이 9회말 1사 후 끝내기 홈런을 친 뒤 1루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동료들도 나지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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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위에 사람, 조범현 ‘포수 리더십’이 이겼다
KIA의 나지완(왼쪽에서 둘째)이 9회말 1사 후 끝내기 홈런을 친 뒤 1루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동료들도 나지완을 따라 달리며 환호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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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KS 5차전] 물러설 수 없지 … 오늘 밤, 뜨거운 밤
2승2패. KIA-SK의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이제 3전2선승제의 초단기전으로 좁혀진 것이나 다름없다.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올 시즌 챔피언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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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만 앞선다면 … '2중 허리' 싸움
누구의 허리가 튼튼한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IA와 현대를 연파한 한화의 싸움은 닮은꼴의 대결이다. '필승 계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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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1위 질주 할 줄 몰랐어요”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말이 있다. 스타는 반드시 이름 값을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또 대선수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도 있다. 각종 스포츠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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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한 박자 빠른 '계투의 정석'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와 확실한 굳히기로 대만 추격을 원천봉쇄한 '자물쇠' 로테이션. 김인식 감독과 선동열 투수코치는 1980년대 수석코치와 에이스로서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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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확정 … 10번째 한국시리즈 진출
▶ 김응용 사장(오른쪽에서 둘째)과 선동열 감독(셋째)을 비롯한 삼성 선수단이 기아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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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또 MVP 될까… 이숭용·조웅천도 기대
가을 잔치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현대와 SK가 벌이고 있는 200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에서는 시리즈 2승을 거둔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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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투혼 야구' 기아의 시련
기아 타이거즈가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밀려났다. 대부분의 전문가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던 승부에서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뒷전으로 처진 기아에 대해 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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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 '양金 벤치싸움'
프로야구 삼성 김응룡 감독은 두산 김인식 감독의 이름을 듣자 예민하게 반응했다. 각 팀 감독의 시즌 개막 출사표를 듣기 위해 지난 3일 김응룡 감독에게 전화를 했을 때다.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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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生死가 승패변수
기아와 LG.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호남선 시리즈'는 프로야구 최고의 카드다. 기아의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두팀이 맞붙는 날이면 가장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다. 두팀이 맞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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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피치] 투수 보호해야 야구 묘미 살아
열기가 한창 뜨거운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보면 '야구는 투수 놀음'이란 말이 정말 실감난다. 15일까지 진행된 16경기에서 양팀의 투수들이 펄펄 날아야 가능한 1-0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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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피치] 투수 보호해야 야구 묘미 살아
열기가 한창 뜨거운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보면 '야구는 투수 놀음'이란 말이 정말 실감난다. 15일까지 진행된 16경기에서 양팀의 투수들이 펄펄 날아야 가능한 1-0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