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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처럼 … 네이비실, 필립스 선장 구출하다
미국의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배마호의 리처드 필립스 선장(右)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닷새 만인 12일(현지시간) 구출된 뒤 이 작전을 지휘한 미 해군 구축함 베인브리지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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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해적 킬러'로 떠오른 프랑스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경덕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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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해적
“이것은 돈 많은 신사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들은 거칠게 살고 교수형을 감수하지만 싸움닭처럼 호기롭게 먹고 마신다. 순항이 끝나면 그들의 호주머니는 푼돈 대신에 수백 파운드의 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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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쾅 … 함포 몇 발에 5㎞ 밖 적 함정 침몰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 사열이 7일 부산 앞바다에서 열렸다. 사열을 마친 향로봉함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바다로 뛰어들며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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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외국군에 해적 공격 승인
소말리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수송선을 납치한 자국 해적에 대해 외국 군대가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모하메드 잠머 알리 외무부 국장은 1일(현지시간) “국제사회는 해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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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탱크 33대 되찾아라” 미 군함 출동
소말리아 해적이 탱크 등 무기를 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화물선을 납치한 뒤 미국 군함과 대치극을 벌이며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BBC 방송 등이 29일 보도했다. 무장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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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군함들과 합동작전해야 방안 확정 땐 국회 동의 절차”
기동훈련에 나선 이순신함에서 대잠헬리콥터가 이륙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장비는 헬기 이착륙 유도장치다. 김형수 기자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인이 해적에 납치될 경우 소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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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자본주의 몰락 아니다”
만난 사람=배명복 논설위원 “박주영을 모른다면 말이 안 되죠.” [사진=강정현 기자] 파스칼 보니파스(52·사진) 프랑스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 소장은 최근 프랑스 클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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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출몰지역 … 구축함 ‘이순신’ 보낸다
정부가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소말리아에 해군 함정을 파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4일 “정부가 소말리아 부근 해상에서 한국 선박이 피랍되는 것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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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노호 석방 숨가빴던 한·미 공조
미국 해군이 4일 촬영한 마부노 1, 2호의 모습. 미 5함대는 마부노호에 식량과 연료를 공급하고 의료진을 승선시켜 선원들을 치료하는 한편 예멘 아덴항 근처의 안전한 해상까지 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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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피랍 선원 구하라 ” 불길처럼 번지는 시민 운동
14일 오후 부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소말리아 피랍 선원 석방 촉구 집회에서 시민들이 성명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지난 5월 15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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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정원장, 소말리아엔 안 가나
한국 선원이 승선한 선박이 아프리카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 피랍된 지 16일로 155일째다. 한석호(40)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4명과 외국 선원 20명이 탄 마부노 1.2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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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인질, 정부 말 믿다 뒤통수 맞았다"
“정부가 가만히 있어야 협상이 빨리 되고 몸값이 안 올라 간다고 해서 가만히 있다 보니까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아요.” 피랍선박 ‘마부노호’ 한석호(40) 선장 부인 김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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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피랍 선원 가족의 이유 있는 항변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돼 4개월 넘게 억류돼 있는 한국인 선원들의 가족이 그제 외교통상부를 항의 방문했다. 5월 15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북동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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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평등하다고 믿고 있다.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인간이 평등하다’는 말은 사실 ‘평등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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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칠면조
베두인족에 이런 민화가 전해 온다. 한 노인이 천막 근처에서 칠면조를 키웠다. 어느 날 누군가 칠면조를 훔쳐갔다. 노인은 아들들을 불러 칠면조를 찾으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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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순국이 항일 투쟁 불 지폈다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식이 14일 오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인근 뉴케르크 교회에서 열렸다. 행사를 마친 뒤 주최 측 관련자와 현지 동포.학생들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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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해적' 바다를 위협한다
해적들의 천국 말라카 해협의 해적 퇴치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일본 3개국이 안다만해 선상에서 제1차 해적퇴치 합동훈련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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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호' 선원 취재 김영미 PD "나 혼자만 떠나와서 미안했다"
피랍 100일 동원호 선원들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된 원양어선 동원호 전종원 통신장 .피랍생활을 취재한 MBC ‘PD수첩’은 오는 25일 ‘전격 르포! 피랍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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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주 장편소설 '그대는 나의 해적 1, 2'
인연을 주제로 한 연작,《화연 1, 2》《악연》으로 수많은 고정팬을 확보,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조윤주. 그의 세 번째 출간작 《그대는 나의 해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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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납치·인질 산업
사람을 납치해 몸값을 뜯거나 노예로 팔아먹는 '납치.인질 산업'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오래된 돈벌이 수단이다. 2000여 년 전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피해자였을 정도다.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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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테러리스트 해적' 극성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이 동남아 해역에서 '테러리스트 해적'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해적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데다 반정부.테러 집단이 자금 확보를 위해 해적과 손을 잡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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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불어라~ 토종 애니 바람"
▶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의 주인공. 눈썹 없는 얼굴과 귀고리가 특징이다.▶ ‘망치’의 주인공 소년은 늘 긴 줄이 달린 망치를 들고 다닌다. 고급 국산 만화영화 두 편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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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석유 수송로 말라카 해협
지난해 3월 26일 말라카 해협. 인도네시아 국적 5만t급 화물선으로 작고 날렵한 배 한척이 조용히 접근했다. 화물선의 선원들은 멀뚱하게 배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때 돌연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