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길을 냈다, 비전 세웠다, 미래를 열어간다 … 이들 있어 한국의 앞날이 밝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
가족들은 기도합니다, 우리 아들 46명 두 번 죽이지 마세요
천안함 46용사 2주기 추모식을 하루 앞둔 25일 대전 갑동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묘역을 찾은 한 여성 참배객(왼쪽)이 슬픔에 북받쳐
-
“관광도시도 안보가 받쳐줘야 성공할 수 있어”
“동해시가 발전할 수 있는 ‘끈’은 바로 1함대다. 1함대가 있어야 동해시가 번영한다.”김학기(사진) 동해시장은 동해시에서는 주민들과 해군이 환상의 협조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
-
시장도, 시민도 “해군 없인 동해시 없다”
동해항에 기항한 미 제7함대 블루리지함 장병들은 지난 4일 1함대 부산함 장병들과 함께 부곡동 시립노양원을 찾아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했다. [해군 1함대 제공] 관련기사 “관광
-
형은 한국, 동생은 러시아서…발레의 미래 우리 어깨에 달렸죠
김기완(아래)·기민 형제는 발레복을 준비해 왔다. 그런데 영 느낌이 안 살았다. “우리가 어릴 때 놀던 모습을 담고 싶다”며 형 기완이 먼저 웃통을 벗었다. 그리곤 동생을 번쩍 들
-
[글로벌 아이] 5억 드라마 시장 공략법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사무실이 있는 빌딩의 지하층에는 작은 매점이 있다. 낮에는 손님이 없다 보니 카운터를 지키는 점원 두 명이 작은 노트북 컴퓨터에 얼굴을 박고 있는 모습을 종종
-
김정은 공개 비판한 형 정남 … 북한, 전에 못 본 변화 신호
앤마리 슬로터 미 프린스턴대 교수가 연구실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활짝 웃고 있다. [워싱턴=이자은 기자]“생각했던 것보다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의 체제 전환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전개
-
그들은 어부가 아니라 해적이었다
우리 영해에서 불법으로 물고기를 잡아가던 중국 어부들이 이젠 해적으로 돌변했다. 12일 오전 인천 앞바다 소청도 근해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경특공대원 이청호(4
-
[사설] 근본 대책이 필요한 중국 어선 불법 조업
인천해경 소속 특공대원이 중국 어선의 서해상 불법조업 단속 중 중국인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2008년 전남 목포 소흑산도 앞바다에서 단속 해경이 목숨을 잃은 이래
-
쿵 쿠궁 … 밤 12시27분 지진 난 듯 땅 흔들
JTBC의 3부작 해외 파병 다큐멘터리 ‘히어로’ 제작진(오른쪽)이 지난 8월 1일 아덴만 해상에서 청해부대 링스 헬기의 출격 준비 상황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아프가
-
한국인 선원 9명 탄 화물선 홍콩 350마일 해상서 침몰
21일 오후 4시5분쯤(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국내 화물선 브라이트 루비호가 홍콩 남쪽 350마일 남중국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원 16명이
-
해군과 해적
“해군 말고 해적이 돼라.” 갈망과 무모함의 스티브 잡스 철학이 이보다 잘 함축된 말이 있을까. 그는 1980년대 인류의 삶을 뒤바꾼 애플컴퓨터의 여세를 몰아 후속작 개발에 열을
-
[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8)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서울대)
주경철 교수는 지독하다. 책 한 권을 내면서 고치고 또 고쳐 쓴다. 역사학은 철저한 사료 확인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훈련이 세상을 조직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다고
-
천안함급 NLL서 취약 … 위험 무릅쓰고 양만춘함 투입
천안함 피격 1주기였던 지난 3월 27일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해군이 해상 기동훈련을 벌였다. 선두에 2함대의 기함인 양만춘함(3885t), 뒤로는 청주함전남함(울산급 호위함
-
천안함급 NLL서 취약 … 위험 무릅쓰고 양만춘함 투입
천안함 피격 1주기였던 지난 3월 27일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해군이 해상 기동훈련을 벌였다. 선두에 2함대의 기함인 양만춘함(3885t), 뒤로는 청주함전남함(울산급 호위함
-
[J Story]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드릭 포사이스
올해로 발간 40주년을 맞은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은 현대 첩보 스릴러의 교본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는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
애플 떠나는 잡스 … 한 시대 마감하다
스티브 잡스(56)가 24일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직을 사임했다. 잡스는 이날 이사회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만일 애플의 CEO로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 기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3)
서기 1248년 강화도 도성 선원사. 대장도감의 수기 도승통 밑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불사를 지휘하고 있던 나, 지밀은 동방기독교인 경교(景敎)의 ‘마리아와 이수 이야기’가 담긴
-
자연, 사람,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아파트 포스코건설 '문수산 더샵' 인기 높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친환경 채소, 친환경 축산 등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넣은 상품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면서 생활에서 자연과 친숙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친환
-
시류 꿰뚫는 감각 탁월 … 영화마다 대박 ‘Mr. 블록버스터’
촬영기와 영사기를 발명한 사람은 유대인이 아니다. 1895년 최초의 ‘활동사진’도 프랑스인 뤼미에르 형제가 만들었다. 그러나 영화를 20세기부터 독보적 오락산업으로 발전시킨 초기
-
[책꽂이] 원자력 딜레마 外
과학 ◆원자력 딜레마(김명자 지음, 사이언스북스, 432쪽, 2만원)=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배경과 현황, 미래에 대한 전망을 파헤쳤다. 저자는 원자력이 궁
-
벼룩 간도 맞히는 초감각 … 수도승처럼 무념무상 생활
권총 국가대표 홍성환 선수가 지난 11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과녁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다. 사격 선수 출신들은 대테러 부대(작은 사진) 등 실전 사격 요원들의 교관으로 가는 경우가
-
벼룩 간도 맞히는 초감각 … 수도승처럼 무념무상 생활
권총 국가대표 홍성환 선수가 지난 11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과녁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다. 사격 선수 출신들은 대테러 부대(작은 사진) 등 실전 사격 요원들의 교관으로 가는 경우가
-
[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제이 엘리엇애플 전 수석 부사장 스티브 잡스(56). 그는 애플의 창업주다. 이 시대 최고의 ‘창조적 혁신가’로 꼽힌다.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세상에 없던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