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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금융허브 내놔라”…런던 흔드는 유럽의 도전자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였다. 세계 금융 시스템에 대한 온갖 발언이 쏟아졌다. 고든 브라운 당시 영국 총리는 ‘새로운 브레턴우즈 시스템’을 주장했다. 위기 주범인 미국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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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력·유망 산업은 어디로] 바이오·제약·화장품 ‘맑음’ 철강·조선 ‘흐림’
2014~2015년 우리나라 수출은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2014년 국내 제조업 매출은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최종 통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2015년 실적도 내리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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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대학] 한국해양대, 외국어 실력 갖춘 전문 해기사 양성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많은 대학과 학과 중 지원할 곳을 결정할 때 ‘나를 어떤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만들어 줄 것인가’부터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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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업인 산실] 장안대학교 外
차세대 경쟁력은 차별화·특성화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창의력이 강조되면서 남과 다른 기술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에선 기존 학문을 다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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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환율 변동 … 급변하는 대외 환경 경제정책 수장, 학계 머리 맞대고 대안 찾기
경제부처 수장과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경제 동향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송도-연세글로벌리더스포럼이 21일 열린다. 왼쪽부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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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한양에서 우리는 꿈을 보았고 찾았습니다”
이재훈(경제금융학과 3)·황동현(건축공학과 1)·김지은(법학과 4)씨(왼쪽부터)는 한양대에 입학한 뒤 확실한 꿈을 찾았고, 저마다의 인생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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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번 선거는 공천 아닌 사천” 정세균 “지금이 우리가 어젠다 선점할 때”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야권 공동정부 합의는 선언적 의미”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야권의 40대 대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수도권 유일의 야권 광역단체장이기도 하다.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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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2010년 중국증시 반벽강산(半壁江山) 장세
2010년 중국 주식시장은 N자형 추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경제 회복과 중국정부의 경기자극정책을 유지시킴에 따라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겠지만, 신규대출이 7조 위안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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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학평가] 교육중심대학 부문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학과 4학년 권성령(23)씨는 최근 졸업작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가제트’를 학교에 제출했다. 사람처럼 걷고 움직이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이달 초 지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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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중국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는 3대 도시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다. 베이징이 정책을 짜는 ‘머리’라면 광저우는 무역·상업이 발달한 ‘다리’에 해당한다. 대륙 동부 연안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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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엑스포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지난달 27일 나팔 모양의 친환경 구조물을 지나고 있다. [블룸버그뉴스] 관련기사 유럽풍 거리, 강 건너엔 492m 중국 最高 빌딩 월급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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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 해운, 전남대 → 인권, 서강대 → 금융 … 대학들 특성화로 승부수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으로 선정된 25개 대학들은 본격적인 우수학생 유치전에 돌입하게 된다. 8월에 법학적성시험(LEET)을 치르고 11~12월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대학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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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로스쿨은] 금융·IT ‘우리 대학 강점’ 로스쿨에도 이어갑니다
경기대 홍승인 법대 학장 "외국인근로자 문제 등 인권 전문가 양성” 경기대학교 법과대학은 인권전문 로스쿨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국에서 인구 수와 기업 수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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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그때, '아시아 4龍' 어떻게 변했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해 “아시아 4룡은 더 이상 세계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망선고였다. 대신 그는 ‘친디아(Chindia)’ 시대를 말했다.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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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에서 놀고 싶다… 도전! 해외근무
한국지사 직원을 글로벌 본사나 해외지사로 파견 보내는 외국계 기업이 많다. 로레알코리아 김도형(29·사진오른쪽)대리는 지난해 약 10개월간 영국 지사에서 근무했다. 모 대학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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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 경쟁력 중국·일본보다 떨어져"
▶ 28일 경희대에서 열린 ‘아태지역 도시의 국제경쟁력 비교’ 학술회의에서 고병호청주대학교 교수(왼쪽에서 셋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우리나라 도시들의 국제경쟁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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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희망] 11월 개막 APEC 준비단장 이경훈
을유년 새해의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지만 희망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올해 결실을 맺는 큰 사업이나, 국제 행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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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을 달린다] 한국해양대
▶ 남기찬 교수(오른쪽)가 컨테이너 크레인 모형 실습실에서 물류자동화 수업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위기의 지역 대학들이 생존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최고가 아니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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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업종마다 '빅3 시대'…전체 순익 97% 차지한다
국내 산업 구조의 지각변동은 업종의 대표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모든 산업은 거대기업 3개가 시장을 주도한다는 이른바 '빅3'의 법칙이 국내 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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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허브항 만들겠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옛 광양군청사에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전남도와 경남도가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조합 형태로 운영될 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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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동북아 4국 해운협의체 구성 추진
우리나라가 내년에 중국과 일본, 대만을 포함하는 동북아 다자간 해운협의체 구성에 나선다. 31일 해양부에 따르면 동북아 지역내 해운산업 자유화를 촉진, 산업 발전 속도를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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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빈약한 사회간접자본 (1)
뉴델리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는 이미 해가 진 뒤였다. 여기저기 구덩이가 파여 자동차는 계속 덜컹거리고 차선도 거의 보이질 않았다. 중앙선을 따라 늘어선 가로등 불빛도 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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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기업 유치?
2년전에 우리나라의 어느 도지사가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꽤 머리를 썼다.일본 기업인들을 초청해 지방 공업단지 구석구석까지 안내했다.지역 중소기업인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만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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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해외주재원 시대 順航
지난해 3월 하순 경남 삼천포항 근해.전날까지 잠잠하던 파도는 현대상선의 석탄운반선 현대스피리트호를 집어삼킬듯 달려들었다.배의 꽁무니가 공중에 노출되면서 갑자기 엔진이 멈춰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