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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의 기억’ 북한강 샛터 5월의 추억 남길 볼거리
경기도 남양주시 금남리는 1970~8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 ‘샛터’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유명한 MT 장소였다. 팔당댐에서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46번 국도변에 있는 이곳은 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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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선암사와 신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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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사찰 입구 저 소나무 숨 좀 쉬게 해 주세요”
드럼통에 쓰레기를 태워 맑은 숲 속 공기를 오염시키는 경기도의 A사찰, 주지 사무실을 짓는다고 산을 깎아낸 경북의 B사찰, 진입로를 포장하면서 소나무가 숨 쉴 틈도 없이 아스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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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래미안 스타일
래미안(來美安)이 또다시 변신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서울 일원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09 래미안 스타일’을 공개했다. 스타일의 핵심은 ‘E-큐빅(Cubic)’.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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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andard의 ‘행복한 욕실 이야기’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에서 시아버님과 우리 부부, 두 딸이 살고 있습니다. 시설이 낡는 거야 어쩔 수 없다손치더라도 화장실이 지저분한 건 늘 찜찜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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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갈대, 철새의 낙원-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은 800만평(2,645만㎡)의 광활한 갯벌과 70만평(231만㎡)의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명실상부한 자연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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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지켜야 할 공중 화장실 십계명
용변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화장실을 ‘해우소(解憂所)’라고도 하지 않는가. 영국왕 조지 5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화장실에 가라”고 했다. 하지만 공중 화장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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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가 지켜야 할 최후의 매너
크리스마스이브에 남친에게 실연당해 보이는 게 없었던 삼순이도, 남장을 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드나들었던 고은찬도, 판촉의 목적으로 화장지를 들이밀며 “고객님, 힘내세요”라고 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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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가 지켜야 할 화장실 매너
크리스마스이브에 남친에게 실연당해 보이는 게 없었던 삼순이도, 남장을 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드나들었던 고은찬도, 판촉의 목적으로 화장지를 들이밀며 “고객님, 힘내세요”라고 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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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에도 삶의 향기…볼일이 안락해요
세계화장실협회 심재덕(67) 선임회장의 화장실 사랑엔 마침표가 없다. 수원 일대 ‘뒷간’에 향기를 심어 머무르고 싶은 자리로 만들더니 급기야 사는 집마저 화장실을 쏙 빼닮게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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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5대총림선풍을찾아] ③ 통도사
자동차도 없고, 전기도 없던 시절. 어느 절에서 세 스님이 만났다. 절 자랑이 시작됐다. 한강 이북에서 가장 컸다는 금강산 마하연 선방에서 온 스님이 입을 뗐다. "마하연 선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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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화려한 변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무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Toilet'이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급한 볼일 보는 '뒷간'을 넘어 이름 그대로 '화장실(化粧室)'로 거듭나고 있는 것.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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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피서 사라지는 민심 댓글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글 300여개를 일방적으로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아파트값 거품내리기 모임(이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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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직서, '그래 쓴다 써!'
24일 오후 종로2가 피아노거리에서 '더블에이 스트레스 연구소'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이색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을때 한번쯤 떠올리는 가상 사직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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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노대통령과 김근태, 어떤 딜을 했을까?
@ 노무현과 김근태 지방선거전 당지도부의 일원이었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기 위한 대의에 의해 당의장을 맡았다고는 하지만 김근태 당의장이 책임의식과 일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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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세이] 근심의 정체
해우소에서 근심 푸는 법. ① 아래를 보지 않는다. ② 침 뱉지 않는다. ③ 힘 쓰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④ 외우려는 게송이 있으면 외운다. ⑤ 마친 뒤 옷매무새를 고친다.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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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네모세상] 불일암 가는 길목
누구나 가슴속에 숲으로 난 오솔길 하나쯤 담아두고 싶을 터다. 한걸음 한걸음 발을 옮기며 자신을 돌아보면 켜켜이 쌓인 마음속 오니는 어느새 사라진다. 조계산 송광사 자락, 불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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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동백꽃 피는 해우소'
김태정(1963~ ), 「동백꽃 피는 해우소」중에서 나에게도 집이란 것이 있다면 미황사 감로다실 옆의 단풍나무를 지나 그 아래 감나무를 지나 김장독 묻어둔 텃밭가를 돌아 무명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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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총성 없는 승리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제6보 (96~111)] 黑.李昌鎬 9단 白.李世乭 9단 대국장인 귤림당 뒤편으로 귤밭이 있고 그곳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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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절에 와서 놀아라 … 열린 실상사
▶ 보광전의 처마. 단청을 하지 않아 무척 예스럽다.실상사 입구 천왕문의 사천왕상. 새벽 예불을 알리는 종은 모두 몇번 칠까. 정답은 28번.철제 약사여래좌상(보물 41호).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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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나의 힘] 9. 사찰생태硏 김재일 소장
낙엽(落葉)을 볼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 그런데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57.사진) 소장은 낙엽을 '낙엽(樂葉)'으로 부른다. 가을 산을 수놓은 낙엽 하나에도 재생과 순환이란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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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옛 절집이 그립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 이야기를 빌리면 '요즘 절집은 그림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절집의 불사(佛事)가 너무 잦아서,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전각이 능청스럽게 들어앉아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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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화장실
인류 최초의 수세식 화장실은 3천5백여년 전 고대 그리스의 크레타에서 등장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크레타의 크노소스 궁전에선 수조에 물을 채워넣고 그 수압을 이용해 배설물을 외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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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삼진아웃제 도입
청와대가 자체 홈페이지(www.president.go.kr)게시판 운영과 관련해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지난 2일 회원게시판에 공고를 내고 "욕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