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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법률 산책] 美, 승자독식 선거인단 제도 개선 움직임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시민들은 후보자 중에서 누가 적임자인지를 놓고 말싸움하고, 투표에서 누구에게 표를 줄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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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결] 美 연방법원, FBI 개인정보 수집 제동
미국판 국가보안법인 ‘애국법(USA Patriot Act)’은 2001년 9·11테러 사건이 발생한 뒤 6주 만에 전격적으로 제정된 것으로 집행 과정에서 헌법적 문제로 많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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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법률 산책] 社益보다 私益 챙기는 경영진
2000년대 들어 미국에서 고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유용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챙긴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 분식회계를 통해 회사의 부실을 감추고 주주들에게 엄청난 손해를 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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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법률 산책] 뉴욕, 소음과 전쟁 중
뉴욕에서는 조깅할 때나 출퇴근할 때, 심지어 일을 할 때도 아이팟을 귀에 꽂고 다니는 시민이 많다. 그런데 볼륨을 높여 듣는 경우가 많아 본의 아니게 옆에서 음악을 함께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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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법률 산책] 해적법에서 배우는 기업 지배구조
티머시 제이 오브라이언미국 뉴욕주 변호사·김 & 장 법률사무소 디즈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면 해적법이 언급된다. 포로로 잡힌 해적은 해적법에 따라 자기를 생포한 해적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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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 “흑백 균형 맞추기 위한 학생 배정은 위헌”
천경훈 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남부에는 백인이 다니는 학교와 흑인이 다니는 학교가 나뉘어 있었다. 학교뿐 아니라 식당·버스·호텔 등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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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보호 구멍 뚫린 미국 法
법체계는 그 나라의 역사적ㆍ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법과 문화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전혀 다른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한국어에는 프라이버시를 의미하는 마땅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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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쫓기던 범인이 입은 피해는?
천경훈 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미국 연방대법원이 차량 추적(car chase)과 관련해 지난달 말 흥미로운 판결을 내렸다. 사건은 2001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지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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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대법원 “유도분만 낙태는 위법”
미국에서 낙태와 안락사 문제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될 정도로 논쟁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낙태 반대론자들은 윤리적 측면에서 태아도 인간이기 때문에 고의적인 임신중절은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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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
고등학교 독일어 문법 시간에 모든 명사는 남성ㆍ여성ㆍ중성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관사를 붙여야 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독일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등 사람과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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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대법 ‘온실가스 재판’ 환경론자들 승리
유엔의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금세기 말이면 북극 빙하가 사라지고 세계는 가뭄ㆍ폭염ㆍ폭우ㆍ해빙 등 심각한 기상 재앙과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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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주는 기업 글로벌 시장에 설 자리 없다
미국 정부가 외국부패관행법(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FCPA)을 좀 더 강력하게 집행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시장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을 담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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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 인터넷 올려 3자 명예훼손 땐 美
인터넷에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쓴 사람은 당연히 그 사람이 손해배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면 남이 써 놓은 글을 단순히 배포하거나 전재한 사람에게도 손해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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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권법’ 탄생 나폴레옹 법전처럼 오래갈까
프랑스 대혁명의 적자를 자처한 나폴레옹이 1799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자마자 서두른 일은 민법전을 편찬하는 것이었다. 최초의 근대적 민법전으로 평가받는 나폴레옹 법전은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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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대법원 ‘징벌적 손해배상제’ 제동
미국에 ‘징벌적 손해배상(punitive damages)’ 이라는 제도가 있다. 불법 행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만한 사정이 있는 경우, 그 ‘징벌’로 실제로 피해자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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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살인범도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 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재판 중인 피고인은 무죄로 추정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 그러나 이런 무죄추정의 원칙이 일반인이 갖고 있는 소박한 정의감에 어긋나는 경우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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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태우면 처벌 받을까?
‘명문대생, 성조기 불 질러 체포’ 제목의 자극적인 기사가 이달 초 미국 신문에 실려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네티컷주 뉴헤이번에서 예일대생 3명이 가정집에 걸려 있는 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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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유신 이끈 힘은 '지식탐욕'
◇ 김용옥이 회고한 '마루야마 덴노(天皇)' 〓도올 김용옥은 자신이 유학중이던 1970년대 일본 지식사회는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 1914~1996)를 언급할 때 각별한 경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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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김원규 의원(공화)질문=인구의 대도시 집중, 특히 서울편중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안보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도시인구 시설의 소산책을 겸해 대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중소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