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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고속정, 어선과 충돌해 침몰 2명 실종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 1척이 10일 오후 10시50분쯤 제주항 서북방 5.4마일 해상에서 야간 경비 임무 수행 중 우리 어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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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탐지 훈련하던 링스헬기 진도 해상서 추락”
15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 동남방 14.5㎞ 해상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중이던 해군 3함대 소속 대잠용 링스헬기 1대가 실종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박성우 합참 공보실장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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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뛰어든 ‘천안함 영웅’은 김정운 상사
천안함 ‘무명 영웅’에 관해 보도한 본지 3월 29일자 14면 지면.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차가운 밤바다로 뛰어들었던 ‘이름 없는 영웅’은 김정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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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현 상황서 잠수는 곧 죽음과의 싸움”
◆신진수(37·왼쪽) 경장=인천해양경찰서 122구조반장. 1992년 ~ 2002년 3월 해군 UDT대원. 2002년 4월 ~ 2008년 3월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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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함 침몰 뒤 56명 구조까지
천안함 침몰 당시 긴박했던 구조상황을 담은 해경 동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총 4편으로 약 2시간 분량이다. 동영상에는 사고 당일인 26일 밤 해경 소속 501 경비함이 고속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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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동료 구하지 못했다고 생존 병사들 구조된 직후 울음”
“그들은 구조 직후 울었다. 함정 뒷부분에 남아 있는 동료들을 구하지 못하고 살아서 미안하다며….” 해경 경비함정 501함(500t급) 고영재(55·사진) 함장의 말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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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악조건 속 필사의 구조 전쟁
하늘엔 군용헬기가 굉음을 내며 날았다. 해상엔 20여 척에 달하는 군함이 비상대기하고 있었다. 군함 밑으론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쏜살같이 오갔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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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국회 국방위 천안함 공방
천안함 침몰 사고 후 처음으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29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했다. 김 장관은 군의 초동 대처와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의혹을 의식한 듯 사진과 도표 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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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태안의 기적’, 자랑이 아니다
1989년 3월 미국 알래스카주 앞바다를 원유로 뒤덮은 엑손 발데즈호 사고. 6년 뒤인 95년 7월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벌어진 씨프린스호 사고. 둘 다 어이없는 실수가 부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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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중대한 두 질문에 아직 대답 못하고 있다
26일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1200t급)의 실종된 승조원 46명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함정을 두 동강 낸 폭발의 원인은 무엇인가. 천안함 침몰 나흘째인 29일 새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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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해군 늑장 대응 … 배 위치도 모른다니”
천안함 실종 장병의 어머니가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모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자신의 아들을 찾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평택=김성룡 기자]“아들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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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선체 구멍 3시간 만에 침몰” 함장 “5분 만에 배 두 동강”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26일 밤 9시30분)한 지 48시간째인 28일 정부와 군 당국의 ‘무기력’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 아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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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선수쪽에서 달라붙어 '살려달라' 외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이 침몰한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27일 해경과 해군이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 장병 수색을 하고 있다. 백령도=김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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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소리와 동시에 선체 2cm쯤 떠올라 침수 시작되자 엔진정지 → 암흑 상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6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계 작전 중이었다. 천안함은 당초 알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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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 초계함 침몰, 제대로 설명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6일 저녁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훈련병 생활을 끝내고 조국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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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 초계함 침몰, 제대로 설명하라
26일 저녁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훈련병 생활을 끝내고 조국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부푼 가슴으로 천안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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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배 앞머리에 달라붙어 살려달라 외쳐”
천안함이 침몰한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27일 해경과 해군이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 장병 수색을 하고 있다. 백령도=김태성 기자 관련기사 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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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소리와 동시에 선체 2cm쯤 떠올라 침수 시작되자 엔진정지 → 암흑 상태
관련기사 “부사관·사병 숙소 함정 뒤쪽에 있어 피해 커졌을 것” 26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계 작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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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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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항 해경 부두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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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소총수인 강 병장 ‘나는야 바다의 사나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경석 정장(상사·오른쪽 상단)이 육군 경비정 ‘충장1호’ 뱃머리에서 병사들에게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는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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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소총수인 강 병장‘나는야 바다의 사나이’
오경석 정장(상사·오른쪽 상단)이 육군 경비정 ‘충장1호’ 뱃머리에서 병사들에게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는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지난 1일 저녁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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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연평해전 영웅 돌아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던 29일 서해 북방어장에는 긴장이 흘렀다.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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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연평해전 가능성 어느때 보다 높아”
연제영 소령 관련기사 제1 연평해전 영웅 돌아오다 “근무지 1지망은 동해바다였다”연 소령은 10년 만에 연평바다로 다시 돌아왔다. 10년 전 자신이 목숨을 걸고 전투를 벌이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