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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구두쇠작전
「마거리트·대처」여사가 수상에 취임하던 날 「다우닝」가 10번지를 인사차 방문한 보수당의 원로 「해일섬」경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방문을 마치고 문을 나올때 그의 머리에는 상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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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의 벽을 허문다|유럽 국민학교의 남녀 역할평등교육
지금「프랑스」는「파리」에 살고있는 화가 방혜자씨는 작년가을 그곳 국민학교에 들어간 7세된 딸 사빈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왔다는 벽걸이 거울을 내보이며 『우리집 화장 거울』이라고 자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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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자장면 값 인상
우동과 자장면 값이 지역에 다라 한 그릇에 2백50원에서3백원으로 20%가 올랐다. 우동과 자장면 값은 지난 연말연시를 전후하여 25%가 올랐었는데 최근 다시 20%올라 불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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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다지기 한 숟갈|백원씩 더 받아
고추 값이 날로 치솟기만 하자 설렁탕·곰탕 등을 팔고있는 청주시내 일부 대중음식점에서는 고추 다지기 값을 1인분 1백원씩 따로 받고있다. 청주시 배문로2가 S식당의 경우 설렁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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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값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있다. 김치다. 한국인은 그래서 어딜 가나 한국식당을 찾는다. 그러나 김치는 거저 음식에 딸려 나오지 앉는다. 돈을 따로 내야한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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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한가위 음식|이종희여사(이숭령박사부인) 솜씨
햇곡식과 햇과실등으로 연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에 맞는 명절이 추석. 그래서 솔잎 향기 은은한 송편을 비롯하여 각종 추석 음식 또한 다채롭다. 평소 알뜰한 음식 솜씨로 유명한 이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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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응·박홍현·김을상 교수|음식점 탕류 12종의 함량분석
○…보신탕·육개장·선지국 등 탕류의 음식들이 고혈압·동맥경화증 등 심맥 관계질환의 주범으로 꼽히는「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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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화된 무허 음식점 값 멋대로 올려 받아
무허가 음식점으로 있다가 양성화 된 이른 바 등록 업소들이 당초 규정을 어기고 멋대로 평수를 늘려 허가업소인 대중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영업을 하는가 하면 가격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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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속에 든 납 성분
참깨·고추·땅콩 등 농작물과 병어·문어 등 어류에서 「카드뮴」·납 등 중금속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고에 이어 이번에는 또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고량주에서 기준치의 30배나 되는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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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투기는 공적이다
남산중턱에 자리잡은 D음식점. 그 한구석에서는 주말마다 조그마한 계모임이 벌어진다 .계원이래야 6명 무역회사 중역인 L씨, 은행중견간부인 P씨 ,정부중앙부서의 국장급인 C씨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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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의 소문난 김치|전주 박현자 씨 댁 보쌈김치
박현자 여사(38·전주시 진북동1028의29·전북 교육위원회장학사 함수곤씨 부인)는 결혼한지 10년이 되지만 진짜 주부로서는 초년생이라고 겸손해 한다. 오랜 교직생활로 주부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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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배달만능
「콘크리트·정글」「아파트」단지 인적이 끊겨 가는 하오 11시40분. H「맨션·아케이드」S약국 주인 김영기씨(40)는 가게문을 닫다 말고 느닷없이 걸려 온 전화를 받는다. 「×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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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비는 손님…한산한 금전등록기
새해에 접어들면서 음식점, 다방, 술집 등 접객업소의「카운터」엔 묘한 기계가 많이 등장했다. 당국의 영수증 주고받기권장에 따라 설치된 금전등록기임. 차를 한잔 마셔도, 자장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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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국세청은 영수증 주고받기의 생활화라는「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흥업소에 대한 계몽·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영수증 소지자에 대한 보상금 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보상금이 너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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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726)|서화백년
1913년의 봄은 유독 빨리 찾아왔다. 나는 새집을 마련하고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그때 창덕궁에서 중단되었던 이왕 전하의 어진을 완성시키라는 윤덕영의 전갈이 왔다. 다음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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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소장 의원들 모임 가져
「인간 관계 개선 위원회」 또는 「대화의 모임」으로 자처하는 신민당 소장 및 초재선 의원들 모임이 21일 저녁 J음식점에서 다시 열려 11명의 각파 의원이 참석. 이 자리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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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오아시스」에서 만난 동포들
우리 운수용역의 기지인「반다라바스」에서 수도「테헤란」으로 가는 도중 우리나라 운전기사들이 운전하는 대형「트럭」을 많이 만났다. 그 때마다 서로 힘있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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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50화 외국유학시절(속)-조기홍
방순경씨를 따라 맨 처음 안내를 받은 곳은 그때 동경여자미술학교에 재학중이시던 이숙종여사가 하숙하고 계신 곳이었다. 이 어른을 처음 뵐 때 제일 인상적인 것은 빛나는 두 눈에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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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한「칠레」대사「폰테인」씨 댁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긴 독특한 지형을 가진 중남미의「칠레」는 열대·저대·한대의 세가지 기후를 고루 갖춘 나라. 따라서 같은 나라라도 위치에 따라 산물과, 음식이 사뭇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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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안만상…서정쇄신
『부조리는 공산당보다 더 나쁘고 무서운 적』이라고 박정희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래 정부의 서정쇄신작업은 폭과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각부처마다 서정쇄신을 한 항목씩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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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부엌기구
때때로 백화점이나 시장의 주방용품점을 둘러보면 새로운 상품들이 즐비한 것을 볼 수 있다. 주부의 일들을 덜어주는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아이디어」들은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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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은 입맛을 좌우
섭씨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가족들의 식욕부진을 걱정할 때다. 주부들은 식단(식단)은 물론 식탁효과에 이르기까지 알뜰한 배려를 해봄직 하다. 최근 구미에선 식욕과 음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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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을 가장 쾌적한 장소로
주부들의 생활공간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부엌. 영국의 경우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조리하거나 설거지 하느라고 주부들이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만도 1년으로 따지면1천2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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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값 또 올라
서울시내 일부 중국음식점에서는 한 그릇에 종래 1백10원하던 자장면을 1백50원, 1백80원하던 짬뽕을 2백20원으로 22∼27% 올려 받기 시작했다. 요식업자들은 15일 전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