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다지기 한 숟갈|백원씩 더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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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추 값이 날로 치솟기만 하자 설렁탕·곰탕 등을 팔고있는 청주시내 일부 대중음식점에서는 고추 다지기 값을 1인분 1백원씩 따로 받고있다.
청주시 배문로2가 S식당의 경우 설렁탕과 곰탕 한 그릇에 5백∼6백원씩 팔면서 간을 맞추기 위한 고추 다지기 값을「코피·스푼」용량만큼 주고 1인분이라며 1백원씩 별도로 받고있다.
이밖에 대중음식점도 고추 값이 비싸다고 식탁에서 아예 고춧가루를 내놓지 않고 손님이 요구하면 의례 따로 값을 요구하고있다.
청주지방 고추 값은 30일 현재 상품 6백9한 근에 6천 원씩을 들어 최고 시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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