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72)제 30화 서북청년회(32)현제기부 작전

    서청은 쉽게 돈을 안 내놓는 사람들에겐 강제적인 방법을 불사했지만 그 중에서도 박흥식씨(화신대표)·최창학씨(작고·금광왕)와는 끈질긴 줄다리기를 했다. 박흥식씨는 평남 룡강 출신이고

    중앙일보

    1973.01.31 00:00

  • 연불수출 지원 길 막혀

    연불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수출기금이 전액 소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추가재원이 확보되지 않아 앞으로의 연불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막혀있다. 현재 중장기 수출기금은 외

    중앙일보

    1973.01.29 00:00

  • 개구장이의 효도

    『엄마 엄마, 나 이거 사왔어.』 숨을 헐떡거리며 달려들어온 준이의 손에는 조그마한 양철갑이 들려있었다. 얼른 보기에는 무슨 고약통 같았다. 미처 숨도 못 가누며 주워대는 설명으로

    중앙일보

    1973.01.11 00:00

  • (3)|신춘 중앙문예 당선 문학 평론|전영태

    뿐만 아니라 빈곤은 나이 어린 소녀 순이가 민며느리로 들어가 낮에는 직사게 일만하고 밤이면 에서 무지막지한 신랑에게 시달리다 못해 결국은 방화를 하게 되는 충동적 사건으로 표현되기

    중앙일보

    1973.01.10 00:00

  • (2)애지 보육원장 매영숙 여사|「6·25」때 기도하며 굳은 결심

    『자식을 낳아 길러본 사람은 자연히 남의 자식도 귀한 줄을 알게 되는 법입니다. 특히 불쌍한 아이들은 예사로이 보아 넘길 수 없게 되지요. 다행히 나에게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고

    중앙일보

    1973.01.08 00:00

  • (1)벽지 국민교 교장 김영옥씨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원대국민교 와현 분교장

    어떠한 대가를 예상하지 않고 남을 돕는다는 일은 오늘날과 같은 각박한 시대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다만 그것이 남의 희생 위에서 또 남을 이용하기 위한 저의를 지니고 하는 일

    중앙일보

    1973.01.01 00:00

  • 오늘의 「스웨덴」 여성

    「스웨덴」은 사회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진보된 곳으로 알려져 왔다. 다음은 미국의 여성 해방 운동 전문지 『미즈』의 「유럽」 특파원 「클로드·세르방·슈라이버」 기자가 이 「스웨넨

    중앙일보

    1972.12.21 00:00

  • 「세계의 종교는 모두 하나」라는 교리 인도의 「니란카리」교

    「예수」와 「모하멧」을 예배하고 부처님과 「여호와」에게 기구를 드리며 교회 건, 사원이건 종교적 장소면 가리지 않고 참배하는 이색 종교인 인도의 「니란카리」교가 지난 11윌 말 공

    중앙일보

    1972.12.20 00:00

  • 솔제니친, 미작가 원조제의를 수락

    【모스크바17일로이터합동】소련의 「노벨」상 수장작가인 「알렉산드르·솔제니친」은 17일 그가 경제적으로 『극히 어려운』상태에 있기 때문에 미국작가들의 경제원조제의를 수락하겠다고 말했

    중앙일보

    1972.12.18 00:00

  • 뜨개질

    가을이 접어들자 깊숙이 간수하였던 뜨개질바늘을 꺼내, 처녀 때 익혀두었던 미숙한 솜씨로 곧 태어날 아기의 옷이랑 버선 「케이프」등과 더불어 시댁에 보내드리려고 몇 가지 소품을 짰다

    중앙일보

    1972.12.11 00:00

  • (3)돈을 벌려면 먼저 모아야 한다

    돈을 모으려면 먼저 만족을 위한 사용, 즉 소비지출을 합리적으로 해야한다. 어떤 잡지에 이런 글이 있었다. 『①하루를 즐기려면 애인을 사귀라. ②1주일을 즐기려면 이발소(여자는 미

    중앙일보

    1972.11.23 00:00

  • (5)찾아주는 「센터」

    미아·가출인 등을 전국에 수배하여 있는 곳을 가족에게 알려주거나 찾아주고 주민등록증 등 각종 증명서, 현금을 비롯한 모든 유실물을 주인에게 찾아주는 편리한 기구가 있다. 서울 중구

    중앙일보

    1972.11.22 00:00

  • 명산·특산의 고장 (6)|창령 땅콩

    석유 발동기가 숨가쁘게 돌아가면서 마치 솜틀처럼 생긴 분쇄기 옆구리에서 알 땅콩이 쏟아져 나온다. 경남 창령군 남지읍 낙동 강변 모래땅에서 거둬들인 땅콩의 껍질을 까는 추수 작업이

    중앙일보

    1972.11.11 00:00

  • 명산·특산의 고장 (3)|선산 양송이

    송이버섯 색이 은백색으로 방울망울 망울졌다. 망울은 흡사 진주알 같다. 훈훈한 재배사 안은 퇴비 냄새가 퀴퀴하게 난다. 농민의 꿈이 서린 양송이 버섯의 수확이 한창이다. 경북 선산

    중앙일보

    1972.11.08 00:00

  • 「폴란드」의 이혼남성 40%

    우체국 여직원인 25세의 「안·카르핀스카」는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있는 상냥한 여인이나 이야기가 일단 그녀의 전남편과 그녀가 받아낼 수 있었던 생계비의 위자료 문제에 미치면 그녀의

    중앙일보

    1972.10.26 00:00

  • 격강 천리

    유치원 꼬마들이 고사리 손에 저금통을 들고 찾아 왔다. 수위아저씨가 자기 담요를 들고 왔다. 구멍가게 아줌마가 라면 한 상자를 가지고 왔다.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의연금품들이 몰려

    중앙일보

    1972.08.21 00:00

  • 사채신고…그 뒷이야기들

    국세청은 사채의 1단계 작업이 끝난 10일 개점휴업 상태. 특히 사채주무국인 직세국은 사무실이 텅텅 비어버렸는데 전화통을 지키고 있던 직원 M씨는 『국장 이하 서기에 이르기까지

    중앙일보

    1972.08.11 00:00

  • 역광선

    「티우」또 비상대기자동. 이왕 내친 김이라…. 인서 개인재상소유관한. 인도엔 전염병도 많다는데. 사채, 1천억원 초과. 돈 한푼을 쥐어도 손에 땀이 났는데. 기업의 이자 국고로 보

    중앙일보

    1972.08.05 00:00

  • 줄줄이 계

    어느 노 교수는 몇 년을 걸려 은행적금을 탔다. 50만원 짜리 2건. 이 돈은 정작 「몇년」이 아니라 평생이 걸린 셈이다. 생산이라고는 그것뿐이니까. 그는 이제 이 돈을 가지고 합

    중앙일보

    1972.08.05 00:00

  • 일본인의 공산권 비즈니스 10계

    자유권과 공산권과의 교역문호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다음은 외지에서 간추린 일본인의 대 공산권 「비즈니스」 10계명-.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에 따라 공산권의 상법과 논리를

    중앙일보

    1972.07.31 00:00

  • l0년간 품삯도 안준 머슴을 자전거 한대 훔쳤다고 고발 주인이

    【진주】주인의 고발에 의해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됐던 한 시골머슴이 담당 검사의 전례 없는 기소 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나 주인을 상대로 10년간 받지 못한 노임 청구 소송을 내 화

    중앙일보

    1972.07.19 00:00

  • 일 정치사의 이변 국졸수상 탄생|인간 전중각영

    72년 7월 5일은 일본 정치사에 이변이 일어난 날이다. 일고도 동대도 못 나온 왐년의 「국졸」 독학생이자 토본장인이었던 야생마가 보수정계의「틀」을 깨뜨리고 일약 총리대신이란 정상

    중앙일보

    1972.07.06 00:00

  • 불황 속 납세 의무 가중

    작년 말 국회에 제출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7월초에 열릴 82회 임시 국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지방세법 개정의 목적은 지방 재정에서 차지하는 지방세의 비중이 낮아지는 반면 지

    중앙일보

    1972.06.30 00:00

  • 역광선

    술에 골머리 앓는 소년. 취하고 싶어서 취하는 것이라면 큰 일. 말썽 많은 철도 변 미화. 한푼 짜리 푸닥거리에 두부가 오 푼. 변질 미 방출. 만석꾼의 하인 치고 햅쌀 먹는 법

    중앙일보

    1972.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