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정 다례땐 먼저 빨랫줄 걷어라

    구정이 다가온다. 달(월) 보다는 해(일)를 세시의 기준으로 삼는 요즘은 「설날」이란 이름조차 신정에 빼앗기고 어딘지 모르게 낡은 느낌을 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구정은 아직

    중앙일보

    1987.01.24 00:00

  • (4)햄버거·피자가 더 좋아요.

    『용돈이 생기면 제일 먼저 사먹고 싶은 게 햄버거예요』『친구들이 생일에 햄버거나 피자로 한턱내면 얼마나 신난다고요』 『적어도 한 주일에 두 세 번은 햄버거를 먹어요』 지난 20일

    중앙일보

    1986.11.22 00:00

  • 26년 서울대담당 정보과형사 「차박사」퇴임|"요즈음 학생운동 낭만이 없어졌다"

    서울대 「차박사」-. 정작 학위를 받은 일도 없고 교수도 아니다. 그런데도 누구나 「박사」라고 부른다. 4·19 다음날부터 꼬박 26년하고 2개월을 서울대담당 경찰서 정보과 형사로

    중앙일보

    1986.06.28 00:00

  • 「봄 미술대전」 대상받은 두 작가

    『겨우내 연탄불을 꺼뜨리지 않고 서실을 따뜻하게 해준 아내의 노고에 보답이 될것 같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봄 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 대상을 따낸 작가는 지금 고향인 진도중·고교

    중앙일보

    1985.04.16 00:00

  • (4227)-제 81화 30년대의 문화계(160)|다방「69」

    박태원과 이상은 앞에서 말한 김소운이 경영하는 아동잡지사에서 만나 그 뒤로 가까와져 이상은 다동7번지의 광교천변에 있는 박태원 집을 무상 출입하게 되었다. 1933년에는 두 사람이

    중앙일보

    1985.02.06 00:00

  •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94)|동양화가 이용우

    묵로 이용우에 대해서는 앞에서 간간이 이야기한 일이 있는데, 그는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과 함께 이름난 동양화가였다. 두 사람은 다 정직이있어 청전은 동아일보, 심산은 중외와 중

    중앙일보

    1984.11.08 00:00

  • "86·88년 한국서 세계적 아트전 계획"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술가 백남준씨(52)가 50년7월27일 조국을 떠난 지 34년만에 금의환향했다. 백씨는 『20세기의 천재』 『행동하는 예술인』으로 불리는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중앙일보

    1984.06.23 00:00

  • (37) 젓가락 문화 (2)

    문화는 신체의 연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옷은「피부의 연장」이기 때문에 문화의 상징이 되는 것이지요. 타잔은 알몸으로 다니기 때문에 타잔인 것처럼 문명인은 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중앙일보

    1983.01.28 00:00

  • (3610) 제79화 육사졸업생들 (63)|제주도의 좌익세력

    46년10월 내가 육사부교장으로 있다가 제9연대를 창설하러 제주도로 떠날 때 육사교장이던 원용덕소령댁으로 인사차 들른 일이 있다. 그때 원소령은 제주도엔 빨갱이가 많으니 조심해서

    중앙일보

    1983.01.14 00:00

  • 세책례

    어느 대학의 졸업반 학생들이 사은회에서 「올해의 교수상」을 수여했다. 뽑힌 교수는 평소 강의에 빈틈없고 학점에 가혹한 엄사. 역시 학창 시절의 지난 일을 생각하면 누구나 스승다운

    중앙일보

    1982.12.13 00:00

  • 철따라 놀러가는것조차 미안하게 생각되는 이웃들

    계절을 따라 산이나 바다, 혹은 온천장같은 곳을 다녀오는 일이 이제는 사치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분이 된듯하다. 농촌의 부녀자들도 관광계를 조직하여 설악산이나 제주도를 어렵잖게 다녀

    중앙일보

    1982.10.14 00:00

  • (30)|반민특위(10)

    반민특위에 대찬 압력은 점점 거칠어져 갔다. 내부에서조차 서로 충돌했다. 최초의 내부충돌은 4윌20일에 내려진 박흥식 피고의 병 보석 결정. 재판부는 심한 설사와 불면증 등을 이유

    중앙일보

    1982.06.15 00:00

  • 학원관계 「미제」줄줄이 풀려|범인 문·김 등 검거까지… 취재기자 방담

    -희대의 강력 사건치고는 비교적 빨리 해결됐군요. 사건발생 2주일만에 주범을 비롯한 일당이 일망타진돼 결국 반국가적인 불순세력은 땅이 넓은 미국 등과 달리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을

    중앙일보

    1982.04.02 00:00

  • (3317)|제 76화 화맥인맥(36) 월전 장우성|서울대 미술학부 조직

    해방되던 해 10월에 서울에 올라와서 나는 집이 없어 이곳저곳을 전전해야 했다. l년새에 5번이나 이사를 다녔다. 맨처음 거처를 정한 곳이 안암동 적산 가옥-. 이집서 내가 기적적

    중앙일보

    1982.01.20 00:00

  • (3293)「후소회」발족

    1936년1월18일밤, 이당에게 그림공부하던 청년화가 7∼8명이 권농동161「낙책헌」에 모였다. 앞으로 정기적인 동문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자는 우정의 모임이었다. 백윤문 김기창

    중앙일보

    1981.12.19 00:00

  • 다양하면서 특색…문화계 발전에 큰 몫

    ▲서정주(시인) 김자경(이대교수·성악) ▲이경성(국립현대미술관장) ▲김종열(대한체육회부회장) ▲이봉순(이대교수 도서관협회회장) ▲조남철(기사·8단) 중앙일보는 1965년9월22일

    중앙일보

    1981.09.22 00:00

  • 쏟아진「교육개혁안」…어안이 벙벙

    만화보고 연재소설 읽고 연극에 관한 기사보고는 신문을 옆으로 밀어젖히는 것이 습관처럼 돼왔었는데 요즈음은 하도 대문짝 만한 활자로 5-4-4-3학제개편이니, 교육세 몇천 억원 징수

    중앙일보

    1981.05.29 00:00

  • 드라머

    조그마한 행운을 잡은 사람에게도 「한턱」을 강요하는 일이 많은 우리 주변을 꼬집는다. 부재 「경품턱」. 서필수는 우연히 산 물건이 경품에 1등으로 당첨되어 아내 강애의 선물을 잔

    중앙일보

    1981.04.06 00:00

  • "대학 장학제도 확대해야"

    내년부터 대학등록금이 크게 오른다고 한다. 신입생의 경우 국립은 최고 1백28%, 사립대학은 27%까지 오르고, 재학생도 국립은 39%, 사립은 20%씩이나 올리기로 한 것이다.

    중앙일보

    1980.12.30 00:00

  • 지워지지 않는 10년전 악몽|여비서 익사사건

    69년7월18일 밤. 지금부터 10년 전인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밤에「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은「매사추세츠」주의 「채퍼퀴디크」라는 조그만 시골 외단 곳에서 이색적인「파티」를 주재했다

    중앙일보

    1979.12.27 00:00

  • "우리말을 아름답게 가꾸면 곱고 깨끗한 마음은 저절로"|533돌 「한글날」을 맞아-남 기 심

    곱게만 가꾸어 쓴다면 우리나라 말처럼 아름다운 말이 세상에 또 있으랴! 물론 제 나라말을 나쁘다고 할 사람은 세상에 없겠지마는 우리에게는 우리나라 말이 가장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소

    중앙일보

    1979.10.09 00:00

  • 미지의 독자들과 가슴설레는 만남|작가의 말

    미지의 땅, 미지의 하늘과 만나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그러나 보다 가슴 설레는 것은 미지의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다. 나는 이제 이지면을 통하여 저녁무렵마다 미지의 여러분들과

    중앙일보

    1979.03.03 00:00

  • 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중앙일보

    1978.12.16 00:00

  • 「히스테리」

    어느날 서울 쥐가 시골 쥐 집에 놀러갔다. 시골 쥐는 서울 쥐를 반기며 푸짐한 음식 대접을 했다. 그러나 서울 쥐의 입에는 전혀 맞지가 않았다. 『자네도 딱하군. 이런 오막살이집에

    중앙일보

    1978.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