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9)

    49. 일본 괴질 규명 바이러스는 자체 능력으로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숙주의 세포 속에 기생한다. 흔히 맹독성 바이러스일수록 생존력이 강한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

    중앙일보

    2000.12.19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8)

    48. 실험실 직원들 수난 나는 중국집 배달원이 발병 한 달 전 동물실에 들렸고, 그가 일했던 중국 음식점에도 집쥐가 많았다는 점을 들어 그가 걸린 유행성출혈열이 동물실의 실험용

    중앙일보

    2000.12.1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7)

    47. 서울바이러스 명명 다행히 그 수위는 입원 3주 만에 완쾌되어 퇴원했다. 나는 이듬해 들쥐채집 전문가인 김수암씨를 수위가 근무하던 남아현아파트에 파견해 집쥐를 잡도록 했다.

    중앙일보

    2000.12.1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6)

    46. 서울서 출혈열 발생 가까스로 인디언들의 오해를 벗어나긴 했지만 이후에도 괴질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된다. 의학적으론 이 괴질의 원인 바이러스가 한탄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였

    중앙일보

    2000.12.14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5)

    45. 美 인디언구역 방문 1993년 미국 뉴멕시코주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괴질이 집단 발생했다. 21세된 인디언 청년이 첫 희생자였다. 그는 직업적인 마라톤선수로 평소 매우 건강

    중앙일보

    2000.12.13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2)

    42. 일본의 세균전 실상 필자가 조사해 본 바로는 일본군의 세균전 부대는 731부대 뿐만이 아니었다. 1938년 창설된 북경의 1855부대, 39년 남경 1644부대, 39년 광

    중앙일보

    2000.12.0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1)

    41. 한탄바이러스 영화 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의 소립자에서 광년(빛이 1년 동안 달려야 도달하는 거리)의 은하계까지 물질계에 대해선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과학기

    중앙일보

    2000.12.07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0)

    40. 일본 박사의 충격 고백 가사하라박사는 작은 체구에 머리가 희끗한 모습이었으며 어딘지 모르게 수심이 가득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세계최초 분리란 의학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

    중앙일보

    2000.12.06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9)

    39. 일본 세균전 주역의 반발 이 무렵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분야는 세균전이다. 한탄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되므로 급속히 확산할 수 있는데다 치명적인 독성마저 있으므로 세균전의 소

    중앙일보

    2000.12.0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7)

    37. 한차례 패착 바둑을 좋아하는 애기가들이 즐겨 쓰는 '손바람을 일으킨다' 란 표현이 있다. 판세가 좋다보면 깊은 수읽기를 하지 않고도 감각에 의존해 호쾌하게 돌을 놓는 행위를

    중앙일보

    2000.12.0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5)

    35. 북한의 비빙 한탄바이러스 발견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나를 곤혹스럽게 한 것중 하나가 바로 북한의 비방이다. 1976년부터 휴전선 일대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은 확성기를 통

    중앙일보

    2000.11.2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1)

    31. 한탄바이러스 탄생 세계최초의 발견자가 누릴 수 있는 영광중 하나는 새로운 병원체에 대해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한이다. 나는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의 발견을 처음 공개한 7

    중앙일보

    2000.11.22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22)

    22. 연구인들의 수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김수암씨는 조금씩 증상이 호전되어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완쾌되어 한 달 만에 연구실을 찾은 김씨는 나에게 연구원 생활을

    중앙일보

    2000.11.0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11)

    11. 호랑이 선생님 1959년 12월 21일 꿈에도 그리던 미국 의학박사가 된 나는 드디어 4년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당시 나는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세번째

    중앙일보

    2000.10.24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

    3. 미국 미네소타의대 연수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해 외국언론에 대서특필되고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며 학술원 회장이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어렸을 때 매우 공부를 잘 했

    중앙일보

    2000.10.12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1)

    1. 바이러스와의 만남 나의 일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이러스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러스란 세균보다 작은 미생물로 스스로 번식하지 못하는 최하등 생물이다. 감기처럼 가벼

    중앙일보

    2000.10.10 00:00

  • 이호왕 신임학술원 회장 "사회윤리의식 중요"

    "학술원은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원로들이 함께 모인 국내 유일의 두뇌 기관입니다. 요즘 인간 유전자 지도의 규명을 포함한 생명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발전이 비약적으로

    중앙일보

    2000.07.15 00:00

  • [한국의 20세기 의료인물] 이호왕 아산 생명과학연구소장

    아산생명과학연구소장 이호왕(李鎬汪)박사(71)는 지금까지 한국인 의학자가 만들어낸 '세계최초 업적' 가운데 국제학계로부터 가장 확실한 평가를 받고 있는 한탄바이러스의 발견자다. 7

    중앙일보

    1999.12.08 00:00

  • [책광장] '태공망 상.중.하' 外

    [인문] ◇ 태공망 상.중.하 (미야기타니 마사미쓰 지음.양경미 옮김.까치.각 권 7천5백원) =일명 강태공으로 알려진 태공망을 비롯한 당대 영웅들의 역사와 경륜.지략이 무엇인지를

    중앙일보

    1999.07.15 00:00

  •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발견 이호왕 교수

    인류문명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그동안 좁은 땅덩어리안에 잘난 사람도 꽤 많았다지만 세계인이 함께 알아주는 이는 특히 드물다. 李鎬汪박사(64). 정년퇴임

    중앙일보

    1993.11.26 00:00

  • 경갑룡.조근해.이호왕.차인석.김철수.김만진 등

    ◇景甲龍 한국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오후2시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에서「원자력과 환경」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李鎬汪교수(고려대.미생물학)는 23일 경기도동두천시에서

    중앙일보

    1993.10.22 00:00

  • 서울대 병원-명의배출의 산실… 97년에 분당병원 개원

    1885년 4월 광혜원의 개원으로 이 땅에 근대 서양의학이 도입된 이래 지난 1세기간 우리 근대의학의 발전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임상교육·연구와

    중앙일보

    1992.06.26 00:00

  • 제2회 호암상 수상자 업적

    ◎유행성 출혈열 백신개발/의학 이호강 교수 이호왕 교수는 세계 3대 전염병으로 알려진 유행성 출혈열의 병원체를 발견하고 예방약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의학계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겨 수

    중앙일보

    1992.02.26 00:00

  • (118) 열병

    이제 동장군의 위세도 가시고 완연히 봄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신록이 우거지면 모두가 자연을 만끽하고 겨우내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가족과

    중앙일보

    1991.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