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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대상선이 갚아야 할 선박금융 5조 새 복병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고강도 인력 감축안이 공개되고 한진해운의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계획이 발표되면서다. 해운사는 국내외 이해관계자가 복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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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손 떠난 한진해운 운명
조양호(67·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구조조정 태풍 속에서 결국 백기를 들었다. 독자적으로 진행하던 한진해운의 경영 정상화를 채권 은행에 맡기기로 했다. ‘경영권 포기’를 각오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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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단독 인터뷰] ‘킹이 되느냐, 킹메이커가 되느냐’ 4·13총선 승장(勝將) 김종인 더민주 대표
조직 동원해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일은 없어… 광주 내려가 호남민심 이반의 원인 직접 찾을 것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의 수권 능력을 높여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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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위기 여파…부산신항 선석 80% 외국 소유
해운업 위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유관산업인 항만물류업계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항만물류업계는 5일 “해운업의 위기를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위기로 인식하고 정부가 앞장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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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약정 기업 14곳 선정
한진과 금호아시아나, 동국제강, 동부 등 14개 대기업이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어야 하는 대상으로 선정됐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금융권 빚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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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실적 부진으로 사의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김 사장이 경영 실적 부진과 영구채 발행 지체 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해 후임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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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구조 모니터링 강화 … 동부·한진 집중 관리
금융감독원이 동부·한진그룹과 같은 재무구조개선약정 기업 관리를 강화한다. 기업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유도해 부실 가능성을 미리 막자는 차원에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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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4000억 영구채 발행이 관건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전 회장은 ‘마도로스’였다. 약관의 나이에 일본 상선 회사의 견습기관사로 일했던 그는 덕택에 1940년대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외항선을 타고 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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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회장 "올해 1조원 적자 예상"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목을 축이고 있다. [뉴스1]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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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T모터스 전기이륜차 녹색기술인증 外
기업 S&T모터스 전기이륜차 녹색기술인증 S&T모터스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에바(EVA·사진)’가 기술성·녹색성·시장성 등에서 심사기준을 충족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이륜차로는 국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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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차, 5월 상용차 역대 최대 판매 外
기업 현대차, 5월 상용차 역대 최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5월 한 달 동안 2.5t 이상 상용차를 6235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1995년 상용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월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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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선박회사 유동성 위기 … 수주 많은 한국 조선사에 불똥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선박회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모라토리엄(채무상환유예) 선언을 고려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이 업체가 한국 조선업체에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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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선박금융 물꼬 트일 것”
정부가 23일 발표한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해운업계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가로 선박을 매입한다는 조건 등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정부가 내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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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용선 계약 한 차례만 허용”
전문가들은 난마처럼 얽힌 용선·재용선 문제를 푸는 것이 해운업계 구조조정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밝힌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옳은 방향이지만 그 속도를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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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 변경 호재 … 해운·항공주 급등세
해운·항공업체 주가가 금융 당국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으로 외화 채무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인 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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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돌풍 … 해운업 삼국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36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의 국내 해운업계는 20여 년간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양강 체제였다. 하지만 올 상반기 STX팬오션이 급부상하면서 판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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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하니 주가 '활활'
자사주를 소각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없애버리는 주식수만큼 물량이 줄면서 주당순이익(EPS)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13일 증시에서 한진해운의 주가는 전날보다 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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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경남기업 外
▶경남기업=채권금융기관간에 체결된 여신거래 특별약정상의 미상환 채무원금(6백30억원)을 전액 상환▶대우인터내셔널=자금관리단에 워크아웃 졸업신청서를 제출▶라딕스=임시주주총회에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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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채무계열 29곳 지정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금융회사에서 빌린 신용공여액이 금융권 전체의 0.1%(5천1백2억원) 이상인 삼성 등 29개 계열을 2003년도 주채무계열로 지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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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취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14일 한진그룹 회장직에 정식 취임한다. 한진그룹은 구조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1월 조중훈 회장의 타계로 비어있던 그룹 회장에 조양호 회장을 추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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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사상 처음 모두 흑자
경기 호전에 힘입어 상장기업들이 1분기 중 10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특히 10대 그룹 중 한진·현대·금호·현대중공업·한화 등이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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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공시] 퍼시스 外
▶퍼시스=자사주 56만주 소각완료▶한솔텔레컴=한솔CSN 주식 20만주 처분▶자화전자=자석제조방법 등 특허취득▶한진해운=6백35억원 규모 해외BW발행 결의▶한국타이어=네덜란드 현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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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공시] 퍼시스 外
▶퍼시스=자사주 56만주 소각완료▶한솔텔레컴=한솔CSN 주식 20만주 처분▶자화전자=자석제조방법 등 특허취득▶한진해운=6백35억원 규모 해외BW발행 결의▶한국타이어=네덜란드 현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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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등 10곳 계열사 빚보증 1조5,000억 해소해야
30대 재벌 중 동아.아남.신세계 등 10개 그룹은 내년 3월 말까지 1조5천억원대의 계열사간 빚보증을 해소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30대 그룹 채무보증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