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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그런 기억 없는데…기가 차”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신정아씨에 대한 5차 공판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이 설전을 벌였다. 홍 전 총장은 “변 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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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교수협 “김창호 홍보처장 복직 반대”
명지대 교수협의회가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의 복직을 반대하고 나섰다. 김 처장은 2월 퇴임 후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로 복직한 뒤 해외 교환교수로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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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칼국수부터 … 해 바뀌자 서민물가 ‘껑충’
서민생활과 직결된 음식 값, 생필품 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일산의 한 음식점에 원재료 값 인상으로 새해부터 부득이 음식 값을 올리게 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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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국가 어린이 후원 … 유산 나누기…기부문화 새 버전 뜬다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진화하고 있다. 연말연시와 재난이 발생할 때 현금으로 기부하는 형태가 여전히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그 방식이나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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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보일러 켜기 겁나요”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아현시장 입구에서 만난 과일행상 이도산(57)씨. 상자 단위로 진열된 귤은 제철과일이지만 언뜻 보기에도 선도가 떨어져 보였다. 이씨가 이틀 전에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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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보여줄게" 어린이 셋 유괴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원더걸스(인기댄스 그룹)를 보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납치해 부모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약취유인)로 이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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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단속 후 기계값 폭락하자 '메뚜기' 성인오락실 활개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철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입구 주변은 담배꽁초로 어지러웠다. 이곳은 최근까지 사람들로 붐빈 불법 성인오락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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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대신 '수요 집회' 학생들도 공부하러 오죠
2007년 마지막 수요 집회가 서울 안국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추모식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 26일 낮 12시 일본대사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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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그곳은 내 마음의 고향"
"동대문운동장과 그곳 상가는 내게는 영원히 이루지 못할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게 했다. 유니폼이나 축구화 같이 축구 하는 데 필요한 것을 사려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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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비하말라 … 아름다운 인연도 있다"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35)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 검찰이 변 전 실장에게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씨에게 고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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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 후보 김한중·주인기 교수
연세대 김한중(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주인기(경영학과) 교수가 17일 진행한 본선거에서 제16대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교수평의회는 김.주 교수를 포함해 예비선거에서 당선된 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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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강의 영상' 입수·흥정·유출 … 사건의 재구성
대학 강연을 영상으로 촬영.제작해 판매하는 ㈜한국이미디어의 사장 여모(42)씨는 회사를 퇴직한 한 직원의 전화를 최근 받았다. 편집을 담당했던 이 직원은 "우리가 촬영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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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 편지에 지문 결정적 실수
'강화도 총기 탈취 사건'이 발생한 지 7일 만에 검거된 범인 조모(35)씨는 12일 오후 4시23분쯤 검은색 모자와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서울 용산경찰서로 압송됐다. 코트 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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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조씨는 대학원 졸업 … 월세 8개월 밀려 '생활고'
용의자 조모씨는 금속공예과 대학원까지 졸업한 금속 액세서리 디자이너 겸 사업가였다. 치밀하고 잔인한 범행수법과 달리 고장 난 것이 있으면 묵묵히 고쳐주는 착한 이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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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회장 불구속 기소
서울서부지검은 11일 회사 돈 1200억여원을 위장 계열사에 불법 지원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로 김석원(62.쌍용양회 명예회장) 전 쌍용그룹 회장을 11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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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마광수 강의 모두 폐쇄
연세대가 국문학과 마광수 교수에 대해 내년 1학기 강의를 모두 폐쇄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마 교수는 6일 "현대문학 전공 교수들이 모여 내 강의를 모두 폐쇄키로 결정했다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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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긍정의 힘이 날 일으켰다"
"아무리 힘든 일도 한 발 물러서서 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모두 겪었거나 겪을 일입니다. 견디지 못할 힘든 일은 없어요."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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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변양균 전 실장과 연인 관계죠?" 신정아 "네"
3일 오전 서부지법 406호 법정.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의 심리로 신정아(35.사진(右))씨와 변양균(58.(左))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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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서 비판받고 유권자 외면해도 … 옳은 일로 역사에 기록되면 만족”
올해 7월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앞장섰던 마이클 혼다(민주당·사진)의원이 28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 섰다. 학부생들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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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비자금' 87억원 국고 환수
서울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27일 "김석원(62. 쌍용양회 명예회장) 전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87억원을 국고에 환수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사처벌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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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업자' 전락한 가방 기술 1인자
오모(47)씨는 국내 가방 제조업계에서 최고 기술자로 손꼽힌다. 가방을 만든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2001년 5월엔 자기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가 만든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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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찰 '삼성 직원 계좌 유출' 내역 조사 요구에 우리은행 자체감사 결과 통보
삼성이 계열사 직원의 횡령 혐의를 밝히는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협조를 받아 직원 계좌를 불법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불법 계좌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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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찍고, 4층 강의실까지 … 침팬지 엄마 '스쿨 어택'
세계적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15일 이화여대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15일 오후 1시 이화여대 학관 교양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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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신정아 '수의복 재회'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첫 재판을 받고 있다. 본지 김회룡 기자가 공판 장면을 스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