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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로 거북시장 살린다
경기도 수원의 영화동 거북시장이 ‘느림보 타운’으로 새로 단장된다. 수원시는 거북시장과 주변 주거지역 등 13만1000여㎡를 느림보타운으로 조성키로 하고 2016년까지 모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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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 없어지면 자연의 소리도 못 들어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글짓기공모전’의 시상식이 30일 서울대 미술관에서 열렸다. 최고상인 e파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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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주회사 개편 맞춰 보험사업 진출”
데이비드 에드워즈(56·사진) SC제일은행장은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계기로 보험 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신규 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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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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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촬영지 기행 -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1930년대로 돌아가기
영화촬영지를 기행 한다면 합천읍의 영상테마파크를 빼놓을 수 없다. 이곳 근처에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와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으므로 일석 삼조의 여행을 할 수 있다. 합천 영상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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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Memo] 인천 청라지구 서해그랑블 아파트 外
■인천 청라지구 서해그랑블 아파트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서해그랑블 아파트를 분양한다. 86~88㎡ 336가구다. 인근 경인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2010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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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장·이화장 복원 … 역사교육·문화공간으로
백범 김구의 경교장, 우남 이승만의 이화장 등 대한민국 정부 수반들이 살았던 유적이 종합적으로 복원·정비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중앙일보가 ‘2007년 7대 어젠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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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삼청동 은근히 폼나는 동네
골목길·언덕길·계단길·샛길 모퉁이마다 맛집이니 걷는 수고도 삼청동에선 즐거움이다.“삼청동 길에 들어서면 묘한 기분이 있어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종이비행기에 실어 날려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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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0. 음반사업의 황혼
2001년 새로 나왔던 나의 1집. 남산 한옥마을 박영효 가(家)에서 찍은 사진이 실렸다. 1960~80년대를 풍미했던 레코드 회사 ‘성음’을 창시한 이성희 사장은 나이가 들자 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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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초가 만나고 바다 갈치 낚아 야호!
추석 연휴가 닷새나 된다. 차례를 준비하고, 친·인척을 찾아 인사하고, 성묘하고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연휴 기간에 가족·친지·연인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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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살짝 엿볼까
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을 계획한 일본인 구리모토 가나코. 대학로 뮤지컬 '렌트' 관람을 여행 목표 1순위로 잡았다. 출국 전 알아보니 주말 공연은 이미 한 달 전 예약이 끝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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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슬아슬' 지붕 위 진화작업
소방관들이 20일 서울 숭인2동 한옥 점포 화재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점포 20여 평이 반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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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예쁜 건물 열린 공간…서울이 웃는다
1000만 명 일상의 터전, 서울은 아직 흠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아름답고 정겨운 삶의 공동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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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돌다리를 건너자마자 초가지붕의 꼴을 벗지 못한 주점과 점포들이 잇따라 나타났다. 대위와 동혁은 비가 와서 더욱 낯설어 뵈는 읍내의 중심가로 들어갔다. 돈지 읍내의 중심가엔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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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무역허브 '킨텍스' 29일 개장
단일 전시장으로는 동북아 최대 규모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가 29일 1단계 시설을 개장한다. 킨텍스는 동북아지역 무역 중심지(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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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나중에 알았지만 빠른 곡조를 타고 두 남녀가 손을 잡고 돌기도 하고 허리와 다리를 휘청거리기도 하는 스윙과 부기우기가 유행이었다. 날마다 쌍성루 이층은 요란한 밴드 소리와 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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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속속 들어선다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웰빙 붐을 타고 한식(韓食) 패밀리 레스토랑이 기세 좋게 뻗어가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뒤 눈 깜짝할 사이에 이곳 저곳에 프랜차이즈 점들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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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아버지가 시내 중심가에 가게를 얻어 양화점을 낸 것은 당숙에게서 얻어들은 경험이 토대가 되었을 터였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는 학력이 번듯해서 취업 조건이 좋은 편이었다. 어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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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 1920년대 영등포역과 시가지 풍경 아버지는 뒤쪽의 공터도 사서 집을 뒤로 늘리고 널판자로 담장을 막고는 수도를 놓고 광을 만들고 뒷간도 담 옆에 지었다. 왜 가죽나무 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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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사유의 열쇠(박이문 지음, 산처럼, 1만5천원)=언어.존재.형이상학.일원론.이원론.실재론.진리.합리성 등 철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설명한다. 인식의 문제와 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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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들 "한국 소비자 입맛에 딱 맞게" '맞춤'으로 시장 공략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에 요즘 글로벌 본사로부터 '특명'이 떨어졌다. 한국 시장과 소비자를 겨냥해 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것이다. 생산기지를 한국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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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동 원단점포서 불 15분만에 진화
29일 오전 2시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 목조한옥건물에 불이 나 건물내 원단점포 5곳을 태우고 원단과 집기류 등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재당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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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13. 이사람이 돈버는법
성제한의원 김윤병 (金允秉.74) 원장은 새벽 4시30분이면 어김없이 자신의 점포 골목길을 청소한다. 한의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깨끗한 길' 을 밟게 하기 위해서다. 金원장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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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용도변경 성공한 '민속두부마을' 홍기일씨
서울 강남구 논현동 민속두부마을 대표 홍기일 (37) 씨는 업종에 맞는 독특한 리노베이션 (개.보수) 으로 성공한 케이스. 당초 주변상권이 허술하고 사람왕래가 뜸한 언덕배기의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