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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가서 6년째 「사랑의 실천」/청량리 「나눔의 집」 최일도전도사
◎소외된 이웃에 점심 제공/윤락녀 2명도 봉사 동참 서울 전농2동 620 청량리역 부근 사창가 골목. 「나눔의 집」이라는 20여평 짜리 작은 한옥이 매일 오후 1시가 되면 2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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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씨 토지수용령 거부/산본지역 6만9천평
◎“재산권 침해” 취소 청구소/신도시계획 차질 【군포=정찬민기자】 이재형 전 국회의장 일가가 신도시 건설지역인경기도 군포시 산본2동 344 일대 토지 6만여평과 수목 1만5천여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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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63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책상서랍 뒤지는등 정치보위부서 감시/개성서 서울침투 명령받아 사회주의국가에는 간부 휴양소·노동자 휴양소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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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현역」법조인 최대교 변호사
『평소 부귀·권세를 좇지 않고 법 수행자로서의 소명의식에 따라 살다보니 큰 잘못 없이 지내온 것이지, 유별난 철학이나 신조가 있었던 깃은 아니예요.』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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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
서예가 여초 김응현 선생을 만나 식사를 할 때면 으레 찾게되는 음식점이 동락 ((738)0029)이다. 여초 선생은 화학조미료 냄새만 맡아도 고개를 돌릴 정도로 음식에 엄격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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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보존지구 해제요구
서울 가회동·재동·계동·원서동주민 5백여 명은 11일 오후2시 중앙고등학교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갖고 81년부터 시행돼온 한옥 보존지구 지정조치를 철회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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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동산-서울 랜드 5월 개장
신비·환상·공포와 모험이 있는 계곡. 과천 서울대공원 옆 옥녀봉 자락을 따라 조성중인 요술의 나라, 서울랜드가 5월1일 마술의 상자를 연다. 비스듬한 의자에 누워 천장의 영화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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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일은 성직이지요.|평교사로 38년간 교단지켜온 양 서 용 교사
『얼마전 학부형회의에참석한자모를 「아무개야」 하고 이름을 불렀더니 모두들 깜짝 놀라요. 불러놓고 나서 저도 놀랐어요. 30년전 제자가 제자의 어머니가 된 거지요. 세월이 유수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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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보존지구 제모습 잃어간다|지정만 해놓고 지원미흡
서울시가 오래된 한옥이 몰려있는 종로구 가회동·삼청동일대 10개동을 한옥보존지구로 지정해놓고도 2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관리하지 않은 채 까다롭게 건축을 규제, 정작 보존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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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만 명성코더…비·바람에 날로 황폐|지방에선 지금…
『누가 하든지 해야 할 사업아닙니까. 명성이 빚보다 자산이 많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다시 살아나는게 정상 아닙니까. 우리는 희망을 갖고 있읍니다』 지난해 5월 양평현장의 토목부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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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개량주택 소·돼지 키울 곳도 없다
『집 모양이야 어떻든 옛날엔 내 집이 있었지요. 주택개량을 해야한다고 어찌나 성환지 양옥집 짓고 보니 빚더미와에 올라앉아 빚 독촉에 시달렸어요. 결국은 팔아 넘겼지만 원금 갚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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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부 전형적인 양반한옥 남은 민속마을
경주에서 포항가는 산업도로를 따라 16km. 포항 못미쳐 12km쯤 지점에 널찍한 안강 벌판의 한켠 젖무덤처럼 솟은 야산 기슭에 고풍 그윽한 한옥이 처마를 이은 마을을 만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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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한옥」선별지정이 아쉽다 |「전통가옥보존법」시행앞둔 현지주민들의 바람
전북 전주시풍남·교동일대의 한옥보존지구는 집수리조차 마음대로 할수 없는등 7년째 제자리걸음의 초라한 몰골이다. 전주시는 조선조 문화권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77년4윌 풍남·교동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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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등 전통가옥 보존법 제정키로
근대화의 물결에 밀려 사라져가는 초가·기와집등 전통한옥이 대대적으로 보존, 개발된다. 정부는 10일 고유 한옥을 보존, 전승키 위한 「전통가옥보존법」을 새로 제정키로 하고 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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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촌 날로 고급, 전문화한다
하숙보다는 자취, 싸구려 하숙집보다는 기름보일러에 냉장고가 달린 고급하숙집 선택으로 하숙촌의 풍속이 바뀌고있다. 9백만 서울인구 가운데 본토박이는 20%정도로 서울은 타향인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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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10개동 64만㎡ 한옥 외형 못바꾼다
서울시는 4일 사간 소격 안국 가회 원서 삼청 송현 계 재 화동등 종로구 10개동일대 64만5천5백평방m(19만5천2백63평)를 제4종 미관지구로, 충정로∼아현동 서울신학대사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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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보존하면서 신축 금지하는 건 모순
한옥을 외면하는 오늘의 주택현실은 『자기전통을 스스로 부숴버리는 민족은 한국민밖에 없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서울시의 주택정책만해도 한옥의 신축을 금지하면서 한옥동네는 「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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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보존』도 좋지만 『보급』이 급하다|보존실태 장단점과 바람직한 정책방향
우리 고유의 주택양식인 한옥건축이 단절돼가고 있다. 몇 해 전 서울 미대사관저는 전통한옥의 고유 미관과 지혜로운 냉난방·습도조절기능을 예찬하면서 한식으로 지어졌건만 전통문화의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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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하늘을 보는지 땅을 보는지, 비스듬히 내려온 처마. 그 처마를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어올린 추녀. 처마 끝의 풍경소리 솟을대문 밖에는 『이리 오너라』부르는 점잖은 어르신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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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 등 19만여평 한옥보존지구 지정
서울시는 11일 종노구 사간동을 비롯, 소격·안국·가회·원서·삼청·송현·계동·제. .동.화동일대 한옥지구 64만5천평방m(19만5천l백여평)를 한옥보존지구겸 4종미관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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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많은 가회동 미관지구로 지정
서울시는 4일 한옥밀집지구인 가회동일대를 도시계획법상의 집단미관지구로 지정, 각종건축행위를 규제하는 한편 재산세 감면등 조세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 건설부와 협의중이다. 이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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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12》 YWCA 60년 (68)비좁은 캠프장
유한양행 사장 유일한씨가 기증한 누사의 야산 3만9천8백평에 뉴욕의 사업가「베어드」씨의 기부금이 주축이 되어 건립된 본관은 연건평 4백평으로 한층은 강당과 식당 주방, 한층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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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주택에 사는 주민 36%가 연탄가스 중독위험(서울시 9 ,10월 5천여 동 진단)
서울시내 불량주택에 살고있는 사람(약1백65만명)의 35.7%가 굴뚝 및 아궁이불량과 온돌균열 등으로 연탄가스에 중독될 위험에 놓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지난 9,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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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출앞둔 벽안의 "총각 아버지" "내 자식들 맡아줄 사람없는지…"
미8군본부사령실 부사령인 「빌·놀런」 중령 (40)은 아직 총각이지만 60여명의 「아들」이 있어 든든하다. 76년 부임이후 서울 삼각지 전세집에 한국의 불우청소년을 보는대로 한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