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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금연휴, 일본관광객을 잡아라]
4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황금연휴(Golden Week)를 앞두고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532만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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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3.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3. 북한 아낙의 쓸쓸한 뒷모습 이번 우리 일행의 국경 답사에서 나는 세 사람의 잊혀지지 않는 북한 여성과 우연히 마주쳤다. 그리고 본명을 밝힐 수 없는 20대의 여성과는 호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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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남편 옷 장만 설레요"
한국전쟁 때 헤어진 남편(이복연.76)의 상봉 신청으로 50년 만에 이별의 한을 풀게 된 이춘자(李春子.74.경북 안동시 동부동)씨는 설레는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안동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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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세모시 일본시장 본격 노크
충남 서천의 명물인 한산세모시 (細苧)가 일본시장을 본격 노크한다. 6일 막을 내린 '제 10회 서천 모시문화제' 기간 중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한산모시관에선 세계 최초로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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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값싼 중국·북한産에 밀려 특허출원등 대응나서
16일 오전 4시30분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의 모시시장. 서천군내 13개 읍면과 멀리는 부여 등지의 베틀 아낙들이 가슴에 품고 온 모시를 백열등 아래에서 중개상들에게 내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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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삼베 찾는 사람 늘어
모시적삼에 삼베 홑이불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이를 장만하기 위해 포목점이나 한복점을 찾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모시와 삼베는 대부분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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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천연섬유 삼베.모시 인기 되찾아
화학섬유와 방직에 밀려 점차 사라지던 전통 천연섬유인 삼베.모시가 건강붐과 신토불이(身土不二)바람을 타고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삼베인 안동포도 성수기를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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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장" 주영하.전성현.강재석씨
『하루에 서너개 장을 구경하려는 욕심에 500㎞가 넘는 길도신명나게 달렸습니다.2년이 넘도록 장돌림하다 보니 안면있는 장꾼들도 자주 마주쳤지요.』 30을 갓 넘은 젊은이 3명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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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우.이영희.진태옥 패션한국 세계에 뽐낸다
내년 봄.여름시즌을 겨냥,세계 고급기성복의 패션경향을 발표하는 세계적인 패션컬렉션인 파리컬렉션이 8일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李信雨.李英姬.陳泰玉씨등 3명의 한국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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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휴게소서 특산품 판매/해당지역 명물 4∼5종씩 뽑아
◎시장보다 싸게/내달 25일 개장/시장·군수·구청장 품질인정증 부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 고장 으뜸얼굴 특산품을 싸게 팝니다.』 전국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에 지역특산물판매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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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생산 다시 활기/고급한복감으로 잘나가 재배면적 늘어
여름철 천연고급옷감으로 모시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모시생산이 다시 늘고 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모시의 원료가 되는 저마 재배면적이 최근 몇년새 계속 늘어나 지난해 44.6㏊(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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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옷이 다양해졌다
앉아있어도 땀이 나는 요즘 같은 때 뭐니뭐니해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모시옷이다. 까끌한 감촉에 올마다 바람이 스미는 모시옷은 보기에도 정갈하고 상큼하다. 하지만 워낙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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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 기능 "단절위기"
전통문화의 계승, 보존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오히려 전통문화전수의 주역들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대접은 크게 소홀하다. 문화부 발족 후 중요무형 문화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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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옷
『찌륵찌륵』 벌레우는 소리가 귀로 듣는 여름 속의 한 풍광이라면 「까슬까슬」 풀 먹인 모시 적삼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원함이다. 여기에 입으로 느끼는 「화채」의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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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한국의 미』 (6일 밤10시50분)=「모시 길쌈」.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열리는 한산 모 시장을 찾아가 본다. 부녀자들이 모여 모시를 짜는 마실 방. 모시 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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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 한산모시 옛 명성 되찾는다
화학섬유에 밀려 사양길을 걷던 충남 서천군 한산 세모시가 옛 인기와 명성을 되찾고 있다. 짜임새가 정교한데다 입성이 가볍고 투명해 곧잘「잠자리 날개」로 비유되는 세모시는 지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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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산 섬유제품 날개돋친듯 팔린다
식탁보·방석·손수건·옷·이불등 목면·비단·모시로 된 중공산 섬유제품들이 국내시장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각 백화점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는 중공상품 전시회의 인파가 말해주듯 중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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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제lTV『르포 사람과 사람』(7일 밤9시 40분)=「한산모시를 짜며 살아온 사람들」70년대 인조비단·모직등에 밀려났다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시산업은 아직도 수공업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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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품목이 5백년후 「85년 한국」을 증언
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인 85타임캡슐에는 5백년 후손에 물려줄 85년 한국인의 정신· 생활· 기록을 대표하는 2백점의 실물과 2만5천페이지(4×6배판)분량의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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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속에 나부낀 청사초롱
○…목마론 대지를 적시는 단비와 함께「국풍81」의 막이 오른 여의도광장은 5색의 애드벌룬과 현수막·청사초롱 등이 나부끼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시·도에서 몰려든 시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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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비·차구입비 너무 많다
○…18일 국회 법사위에서 이택돈의원 (신민)은 『최규하 총리는 「한산도」를 피우고 공관에서 고무신 신고 다니는 소박한 재상으로 알려졌는데 총리실이 2천만원짜리 승용차 구입비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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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푸대접 받는「고유의 멋」|한산모시 일본서 각광
【서천=전희천기자】여름철 여인들의 옷맵시를 곱게 가꾸어주던 우리나라 고유의 한산세모시(세모)가 국내에서는 푸대접받고 있는데 반해 일본에서 크게 호평, 대량으로 팔려나가는 기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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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오리 명주…한산모시|산지서도 보기 힘들게된「우아한 멋」
【서천】한산세모시의 소박하고 우아한 멋도 사라질 날이 멀지 않을 듯-. 세모시는 얼마 전까지도 첫손 꼽히는 고유의 여름 옷감이었으나 이제 유일한 산지 충남 서천군 한산지방에서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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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한산 모시
충남 서천군 한산면을 중심한 부근의 홍산·비인·임천·정산·서천·남포 등 7곳은 예부터 「저포 칠처」란 별명이 붙을 만큼 우리 나라의 모시 산지로 이름이 나 있다. 이중에서도 한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