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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의 마음 읽기]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뉴욕은 어디에나 있다. 크라카우어의 『역사』를 펴니 서문을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폴 크리스텔러 교수가 썼고, 한밤중 침대에서 하드윅의 『잠 못 드는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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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탈레반 장악 1년 아프간 아동의 삶 보고서 발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7월 2일 미군이 아프간을 철수하면서 탈레반은 아프간 전역을 장악하기 시작해 8월 15일 20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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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복 두고 갈린 공화…롬니 "트럼프, 밤에 조용히는 안떠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이틀 연속으로 라운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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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일상의 평온함이 깨지는 순간, 색다른 즐거움이 펼쳐진다
등에선 식은땀이 주룩 흐르고, 책장을 넘기는 손가락이 저도 몰래 떨리면서도 끝끝내 마지막 장으로 향하게 만드는 책, 바로 추리·호러소설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추리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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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이 안에 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전격 분석
'오리엔트 특급살인'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매거진M] 유럽을 횡단하는 열차에서 한 남자가 살해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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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북남부 대형산불…트럼프 정부는 온난화 재촉
미국 캘리포니아가 화마에 휩싸였다. ‘와인의 메카’ 나파밸리 일대에서만 산불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한인이 몰려사는 남부의 오렌지카운티에는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졌다. 화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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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한 적 없는 신선한 공포의 탄생
의외의 선전이다. 할리우드의 저예산 공포 영화 ‘겟 아웃(Get Out)’이 한국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개봉 8일 만에 관객 120만을 돌파했다. 사실 개봉 전까지 알려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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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문화 가이드
[책]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저자: 정성기출판사: 헤이북스가격: 1만3800원치매 중기의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는 예순다섯 아들의 이야기. 요리와 무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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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MB정권 비판한 ‘개국 공신’ 정두언 의원
회고록을 집필 중인 정두언 의원은 “MB 정권 창출에 참여했던 사람으로 자성하는 입장에서 교훈을 남기는 게 역사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에 대해선 다양한 목소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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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드' 주연급 꿰찬 매력덩어리 한인 여성
한인 여배우 아덴 조가 MTV 드라마 ‘틴울프 시즌3’에 ‘키라’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미국 케이블 채널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 2위를 다투는 MTV의 인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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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사잇길과 동구 밖 과수원 길...평생 그린 북녘 고향
아동문학가 박화목의 1981년 모습. [사진 중앙포토]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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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는 똑똑한 쇼핑 ① 정윤기 ‘레이디라이크 룩’
베이지색와 갈색으로 이뤄진 ‘톤온톤(비슷한 계열의 색끼리 어울리게 하는)’ 의상에 ‘쁘띠 스카프(손수건보다 약간 큰 정사각형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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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각색, 뒷심 부족한 음악,배우들만 고군분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 ‘몬테 크리스토(원제 Der Graf von Monte Christo)’가 얼마 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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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통 온천, 워터파크, 스파 … 물이냐 놀이냐 둘 다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곳은 417개다. 연간 이용자는 5400만 명에 약간 못 미친다. 엄청난 숫자로 보이지만, 여기엔 온천 허가 없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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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D-4일, 계획없는 당신을 위한 명소 제안
뻔한 크리스마스는 이제 안녕. 미리 예약을 못해 길거리에서 시간만 허비하다 자정을 맞곤 했던 슬픈 과거도 안녕. 여기 당신을 위한 크리스마스 명소 올 가이드가 있다. 가족·연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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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이번 금융위기 초래한 주범은
Q.무엇이 이번 금융위기를 초래했다고 보나요. (미국 매사추세츠 더들리에서 마크 르페이지)A.금융위기를 초래한 범죄자 리스트는 정말 깁니다. 미국 연방의회, 자기 소유의 집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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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에 전기 나가고 벌레 떨어지고…
1. 탄자니아 북부 아루샤의 마운트메루 병원에서 김정우씨가 한 입원 환자의 손을 잡은 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그는 만나는 환자마다 “우타포나”(스와힐리어로 ‘너는 낫는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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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식사 습관 7가지
음식은 먹는 방식에 따라 비만과 소화 불량 일으킨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는 책상·자동차·소파, 심지어 침대마저 음식을 서둘러 먹을 만한 장소로 보인다. 그러나 주방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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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홍콩 … 핫폿, 맥주와 환상 궁합
하루 세 끼밖에 먹을 수 없음을 한탄하게 만드는 홍콩. 마음을 울리는 수백 가지 맛, 딤섬(点心). 밤늦도록 왁자지껄 흥겹게 즐기는 맛, 핫폿(火鍋). 허름한 골목길에서 후루룩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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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크리스티 경매에 한국 작가 출품 부쩍 늘어
국제 미술시장에서 양대 경매회사로 꼽히는 소더비와 크리스티에 한국 작가 출품이 잦아졌다. 2004년 10월 홍콩 경매에 현대 작가의 작품 8점이 나가 좋은 낙찰률을 보인 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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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발칙한 호텔
▶ 호텔 입구에서.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레스토랑 ‘키친’의 닉, 피트니스 센터의 매니저 지미, 우바의 크리스탈, 웰컴 앰배서더 휴, 레이첼. 호텔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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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토이 보이(Toy Boy)
결혼은 이성 간의 생물학적 욕망에 따른 결합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 속에서 결혼은 남녀 간의 권력관계를 반영해온 사회적 틀이었다. 노골적인 약육강식의 시대에 여자는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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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칼럼] 아시아를 넘어 - 성룡
80년대 초. 아시아를 제패한 홍콩 영화가 연일 맹위를 떨치자 서둘러 헐리웃으로 날아간 배우가 있었다. 바로 '버스터 키튼'의 후예 성룡. 그는 80년〈살수호〉와 81년〈캐논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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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 성룡(成龍)
80년대 초. 아시아를 제패한 홍콩 영화가 연일 맹위를 떨치자 서둘러 헐리웃으로 날아간 배우가 있었다. 바로 '버스터 키튼'의 후예 성룡. 그는 80년〈살수호〉와 81년〈캐논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