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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체제' 환골탈태할 때…대등 관계에서 통일협력 끌어내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등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각의 각료 3명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했다. 8일 아베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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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가 그랜드 플랜, 복지·경제는 총리가 전담을
20일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장훈 중앙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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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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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수석 "재협상" 주장에…김종훈 "나라의 격이 있다"
쇠고기 문제로 벼랑끝으로 내몰리던 정국이 미측과의 '벼랑끝 협상' 끝에 변곡점을 맞이했다. '검투사'로 불리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측과의 협상에서 확대한 촛불시위 사진을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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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MB 최대 실수는 쇠고기 수입과 FTA를 엮은 것”
유시민 무소속 의원(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22일 저녁에 방송된 CBS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에 출연해서다. 유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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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FTA 어려운 5가지 이유
일본의 눈빛이 달라졌다.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대하는 태도가 그렇다. "언제든 한국과 FTA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3일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관방장관)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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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난시대… 청와대는 타박하고 한미 관계 삐걱대고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북한의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 등 북핵 사태 현황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4월은 정말 잔인한 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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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경제제재 본격논의
북한 핵문제가 곧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3국이 지난달 정상회담에 이어 후속회의를 잇따라 열고 북한 핵문제의 구체적 대처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데다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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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의미와 전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중국 상하이(上海)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은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간 정상회의를 무대로 경제, 외교,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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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반도체협정 막바지 조율 진통
7월말로 만료되는 미.일 반도체협정의 새 골격을 정하기 위한미.일 양국 각료회담이 마감시한 하루를 남긴 30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려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샬린 바셰프스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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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통상협상 기구를
지난달 말 힘겹게 타결된 韓美간 자동차협상의 뒷맛이 영 씁쓸하다.협상과정에서 대표단간의 불화(不和)로 협상에 큰 혼선을 가져왔다고 해 청와대가 그 진위(眞僞)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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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와 미국의 이중잣대
오키나와(沖繩)주둔 미군병사들이 저지른 일본인 여자어린이 집단 성폭행사건에 대응하는 일본정부의 자세는 일견 답답할 정도로뜨뜻미지근해 보인다. 일본의 정부각료중 이번 사건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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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정42주년 참전용사 회고
한국전 휴전 42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제막실등 한국관련행사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美대통령의 韓美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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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정42주년 원로장성6명 워싱턴 현지 放談
한국전 휴전 42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제막식등 한국관련 행사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빌 클린턴 美대통령의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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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건설 컨소시엄 예산 45억불선-韓외무 밝혀
[브뤼셀=崔相淵특파원]북한에 대한 경수로 건설과 폐연료봉 제3국 이전,핵시설 해체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국제컨소시엄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전체예산은 약 45억달러(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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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北 개방유도 기본틀 지켜야
수렁에 빠진 한국 외교를 되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큰 줄거리의 방향 설정과 대원칙수립등 큰틀의 외교설계부터 마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장기적 비전이 마련돼야 그에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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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김용순 「0순위」 확실/배석행운 누가 얻어낼까
◎「단독」경우도 각료 보좌요원동석/경협논의 대비 정 부총리도 물망 남북정상회담에 배석하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그들에겐 회담재석의 역할도 막중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행운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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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교착.반전.대화재개 1년
8일로 다가온 北-美 3단계고위급회담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한반도의 현상을 바꾸어나갈 轉機로 기대되고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1년간 국제적 현안으로 부각돼온 북한 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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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國交정상화 속도낼듯-日 대외정책 어떻게 변할까
日本은 47년만에 사회당출신의 총리가 탄생함으로써 국내외의 당면정책에 있어 큰 영향을 받게됐다. 다만 무라야마(村山)정권이 단명의 선거관리내각 성격이 짙은데다 원내 1당인 자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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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세천 총리 회담/“북핵 반드시 저지” 합의
◎“한일중 환경·한자 공동연구”/김 대통령/“핵해결 없인 대북수교 못해”/호소카와/“북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김 대통령 출국인사 【동경=김현일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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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예정시간 50분 넘겨/김 대통령 방미 이모저모
◎화기속 단독회담… 서로 지도력 칭찬/김 대통령 “짧은 일정에 많은 일 해내” ▷한미 정상회담◁ 미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와 각료회의실인 캐비닛 룸에서 23일 오전 11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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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블록화 적극대응(APEC 새 아태시대를 연다:1)
◎한국 외교축 북방서 대평양 이동/각국 이해조정·「구속력」이 과제 냉전종식후 세계경제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지역주의(경제블록화)를 바탕으로 한 무역전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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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포괄적 동반자” 확인/클린턴 방한 무얼 남겼나
◎양자관계서 다자관계로 발전/안보·군사문제 한목소리 조율/양지도자 신뢰구축… 「경제」조정 주목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목전의 한미관계 차원을 넘어 양국이 앞으로 태평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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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평양 공동체」 구체화/클린턴 제의따라/중국 참가도 배제안해
◎“한국민 원하는한 미군 주둔” 강조/한미 정상 조찬회동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0일 국회 연설에서 『태평양지역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위해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 공유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