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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남벽등산길 무기한 폐쇄-천연기념물 보호위해
[濟州=愼相範기자]한라산 백록담 주등산로인 남벽 등산로가 26일부터 무기한 폐쇄됐다.또 다른 등산로에 대해서도 등산객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25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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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倍로,한라산 등산코스 주차료 대폭 인상
[濟州=金亨煥기자]한라산 국립공원내 어리목.영실.성판악등 등산코스의 주차요금이 26일부터 현행요금보다 최고 다섯배까지 대폭 오른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4t 이상 화물차와 비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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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산행-「봄의 여왕」과 환상 데이트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봄의 여왕 철쭉이 제철을 맞았다. 남쪽 한라산에서 시작, 지리산·소백산·치악산·태백산 등 중부권 산들을 차례로 물들이며 올라오는 철쭉은 5월말과 6월초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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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씨 코래드 상임고문|25년째 빠짐없이 정초산행-"설산에 가면 욕심 없어지죠"
이종배씨(64·코래드 상임고문)는 지난 25년 동안 새해 첫날을 한결같이 산에서 보낸 사람이다. 그는 지난 1월1일에도 어김없이 경남 거창의 기백산(1,331m)과 금원산(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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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영·스카이다이빙·승마 등 모드 "일가견"|50평생 안 해본 운동 없죠|내년 네번째 히말라야 도전 마취 전문의 조경행씨
마취 전문의 조경행씨(53·서울 청구성심병원)는 「지나치게」운동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연구대상(?)이 될만한 사람이다. 수술장 옆에 보디빌딩 기구를 마련해 놓고 하루 30∼40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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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이상 건물 경관평가제 도입/제주개발법 시행령(안) 요지
◇그린벨트내 행위제한 완화=▲개선지구안에서는 우선 주택은 연건평 85평방m 범위내에서 신축할 수 있음. 단 그린벨트로 지정되기전부터 주택을 소유,거주해온 사람이 자녀를 분가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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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슬리퍼 신은 등산객들 한라산 못오르게 한다/내일부터 입산금지
【제주=김형환기자】 구두·슬리퍼를 신은 등산객은 7월1일부터 한라산을 오를 수 없게 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30일 등산객들의 안전과 자연훼손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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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마다 활짝 핀 눈꽃 장관 겨울산|적설기 산행 사전준비와 주의사항
새해 들어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강원도 일대 산에는 어디가나 눈이 쌓여있고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설화와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빙화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겨울산행은 어떤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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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일부구간/자연휴식년 실시
【제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3일 올해부터 오는 93년말까지 한라산 일부구간에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고 백록담 수심복원용역을 실시하는등 한라산 자연환경보전사업을 대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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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CBS 「PD환경보고』(9일 낮4시 35분)=「한라산의 오염현장을 간다」. 무분별한 등산객의 입장허용·관리소홀로 중병을 앓고있는 한라산의 오염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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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얼굴로 고향을 보게 할건가(권영빈칼럼)
일본 인류학계의 대부로 꼽히는 천정일은 원래 경성제대에서 조선어학을 전공했고 등산을 좋아했다. 친구들과 한라산 겨울등반에 참가했다가 길을 잃고 외토리가 되면서 1주일가량 한라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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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되살려내자”/민·관 합동 백록담 복원·등산객 통제
◎입산예약제 시행검토/공단사무소/정상능선 덜올라가기/보호협회 【제주=신상범기자】 생태계파괴로 원상복구불능상태의 중병을 앓고있는 한라산(중앙일보 11월4일 23면 머리기사)을 되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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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바닥은 작은 사막/한라산경관 훼손실태
◎분화구 안벽에 30여개 길 생겨/입산금지 전엔 취사·빨래까지/파헤친 등산로 비만오면 폭포 한라산 분화구 백록담. 수심을 알 수 없었던 신비의 호수는 벌써 두달째 바닥을 드러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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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생태계 파괴」중병/입산객 폭발 잇단 산사태 방치
◎천연보호구역 곳곳 “흙마당”/원시림·희귀생물 멸종위기 【한라산=신상범기자】 국토남단의 영산 한라산이 중병을 앓고있다. 산을 파헤쳐 만든 5개 등산로(총연장 43㎞,너비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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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엔 취사구역 없어
중앙일보 7월12일자(일부지방 13일) 주말광장 「값싸게 명산 정취 만끽」이라는 레저안내기사중 취사·숙박이 가능하고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전국 여러 산장을 소개했는데 한라산 국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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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값싸게 명산 정취"만끽"
금주 말부터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직은『첨벙』바닷물에 뛰어들기가 머뭇거려지는 요즘엔 온 가족이 무거운 등짐을 지고 마냥 고산준령을 넘나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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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KBS-1TV는 인류의 문명과 역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19부작『인류와 문명』을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독일의 테라X촬영팀이 취재하고 ZDF가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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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연구가 이우형씨
30년 동안 우리의 강과 산을 누비며 30여종의 지도를 창작해 온 지리연구가 이우형씨(57·지도전문 출판사 광우당 대표)는 현대의 김정호로 불린다. 국내의 웬만한 강산은 발 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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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산행 골짜기마다 "만춘서정"가득
봄이 한껏 무르익은 요즘 깊은 산·계곡을 찾을라치면 눈앞에 성큼 다가오는 것이 진달래·철쭉의 향연. 핑크 빛 그 요염한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5월에「입산통제」란 사슬에 묶여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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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심한 4곳 현장을 가다|한라산-보호림 남벌… 산사태까지
◇한라산 훼손=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은 가는 곳마다 사람이 밟고 할퀸 자국으로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다. 등산객의 95%가 이용하는 어승생과 영실 코스를 따라 해발 1천4백m쯤의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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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킬리만자로|안보면 못 믿는 「적도의 만년설」
지구상에 있는 해발 5천m가 넘는 고산들 가운데 아마추어 등산가들이 가장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 있는 킬리만자로(해발 5천8백95m) 일 것이다. 7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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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단풍인파」30만명
국·도립 공원내 취사금지 조치 이후 첫 휴일인 4일 내장산·한라산 등 전국 유명산에는 30여 만명의 인파가 몰려 단풍놀이를 즐겼으나 전과는 달리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취사도구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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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피서지 쓰레기|전국의 산과 해변 가는 곳마다 "비명"
전국의 산과 바다·계곡이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다. 피서철 행락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음식물 찌꺼기 등 각종 오물 때문에 가꾸고 보호해야할 우리의 자연이 무차별 짓밟히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