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보이의 귀환, 11년만에 재회하는 2007년 '동지'들
2007년 10월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레이스 당시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후보.(왼쪽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셋 중 두 명은 정당 대표고 한 사람은 대표 당선
-
"우리가 친구?"···정동영·손학규·이해찬의 정치역정
━ “친구 소리 말라” “또 나갈까 말 못하겠다” 공방 3인방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2007년 9월 27일 광주. 여당인 대통합민주신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대선
-
올드보이 정국의 신풍속도, 툭 하면 ‘과거사’ 공방
‘올드보이 전성시대’를 맞은 여의도 정치권에 등장한 새로운 풍속도가 있다. 툭하면 올드보이의 '과거'를 따지는 논쟁이다. 여야 정당의 지도부 교체 과정에서 등장한 인물의 면면이
-
‘Again 2007’? 이해찬·손학규·정동영, 11년 전 인연 ‘재조명’
왼쪽부터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JTBC 방송 캡처] 이해찬 더불
-
안철수·홍준표의 은퇴 아닌 퇴장…패장들의 정치학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12일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하루 전인 11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도 미국 행을 알렸다. 두
-
[6·13포커스]前 靑 행정관 vs 現 구청장…서울 유일 여당 분열 '영등포구'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사거리에 출마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스1]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 기울어진 운동장
-
[월간중앙] '호남 울타리' 벗어나 보수 밭갈이 나선 안철수
━ [직격 인터뷰] “영·호남 통합정당은 DJ·YS도 못 한 일” ■반대하는 일부 호남 의원,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따지길 ■동서 화합도 못 하면서 어떻게 남북통일 바
-
[최상연의 시시각각] 불출마할 거면 당협은 왜 맡나
최상연 논설위원 해가 바뀌자마자 정치권은 지방선거 전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몰려드는 후보들로 아우성이고, 자유한국당은 심각한 인물난에 비명과 한숨인 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다.
-
충남지사, 친문 박수현 - 비문 양승조 모두 한국당 압도
안희정 지사가 개척한 민주당 계열 충남지사의 명맥이 6·13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질까. 전통적으로 충청권은 영·호남 대결구도의 정치 지형에서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
-
캐스팅보트였던 충청, 친문ㆍ비문 관계 없이 한국당에 앞서
안희정 지사가 개척한 민주당 계열 충남지사의 명맥이 6ㆍ13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질까. 전통적으로 충청권은 영ㆍ호남 대결구도의 정치 지형에서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
[김진국이 만난 사람] 보수 지도자 없어 … 홍준표는 눈에 들어오는 인물 아니다
━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관용(79) 전 국회의장은 자기 길을 걸어 왔다. 부산중학교 1년 선배인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의 비서관이
-
[단독] 서울시장 보선 땐 나경원·박원순 … 우호·비판 댓글 비교
군 사이버사령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의 여론 동향을 체크한 인사들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1년11개월 동안 여론의 주목을 받은
-
[유성운의 역사정치] YS 키즈와 정조 키즈
━ 유성운의 역사정치② 김조순, 남공철, 심상규, 이만수, 서영보. 이 다섯 명은 순조 시대에 정계를 움직인 핵심 인물들이었습니다. 감히 견제하기 어려운 그들의 권력에
-
[토요정담] DJ 942일, 이회창 246일, 안철수 86일 … 빨라지는 정계복귀
3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전격적인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두고 정치권에선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은 5·9 대선 패배 후 칩거 86일 만에
-
역대 대통령의 '손님맞이' 어떻게 달랐나…메뉴부터 기념품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국회 손님’을 맞이했다. 청와대 경내에서 취임 후 첫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음식 메뉴부터 기념품까
-
총리 인준부터 30석 부족 ‘협치 방정식’ 나올까
━ 여소야대로 출발하는 문재인 정부 -30석.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마주한 여소야대 국회의 현실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기준 120
-
安-洪-劉 후보단일화 ‘3차 방정식’ 풀릴까
5·9 대선 중반전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당사자들은 “안 한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모를 일”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일화의 ‘고차
-
한층 단단해진 안철수, 목소리·글씨체·스킨십 다 바꿨다
━ 안철수 후보가 걸어온 길 “쉽지 않은 질문을 하겠습니다.” “씹지 않는 질문을 해주세요.” 요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주 구사하는 이른바 ‘아재 개그’다. 지난 13일
-
[월간중앙 3월호] 安風(안희정 바람)의 4대 필요충분조건
지지율 상승, 탄핵 인용, 문재인 캠프의 실책 등 3박자에 지사직 사퇴(?)까지…단순 지지율 상승보다 민주당 내부 지지층 이동 여부가 관건 2월의 정치권은 다이내믹했다. 유력
-
손학규, 김부겸 불출마에 "정권교체위해 협력하게 되길"…非文 포섭 나서나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선언 소식에 “기득권과 패권을 넘어선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협력하게 되길 바란
-
[뉴스분석] 10년전 데자뷔? 변수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한나라당) 49.2%,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21.6%, 손학규 전 경기지사(한나라당) 5.7%,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4.1%.10년전인 2007년
-
유승민 “보수 후보 단일화해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왼쪽)이 29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택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설 연휴 시작 직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30일 ‘보수 후보
-
정치부 팀장들이 본 2017 대선
━ 친노 낙인은 피해라막말 땐 유탄, 모호한 메시지도 경계를 문재인 측에 보내는민주당 팀장의 팁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레이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
다당 정치시대 … 누가 대통령 돼도 연정 불가피할 듯
━ 떠오르는 연정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가 신봉길 전 요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