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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넘어선 주백의 세계…작은 우주에 펼치는 예술
전각에서는 인주를 묻히지 않는 면에 사연을 새기는 구관이 중요하다. 그 자체가 문학이고 철학이며, 손가락 한 마디 공간에 펼치는 입체 조형예술이다.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하석(何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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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의 품격은 글씨로부터"... 『전각을 말하다』 낸 박원규
박원규 작가가 평소에 즐겨 쓰는 인장 '규'. 박재형 사진작가 촬영. [사진 한길사] 박원규 작가가 전각을 하고 있는 모습. 박재형 사진작가 촬영. [사진 한길사] 전각(篆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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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반도는 동아시아의 발칸?
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 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 이삼성 지음 한길사 저자의 저술이 대부분 그러하듯 이번 또한 900쪽 넘는 넉넉한 분량이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20년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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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네이버, 중동에 IT 기술수출 길…사우디 정부와 디지털 전환 협약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정부의 디지털 전환에 기술 협력자로 나섰다. 한국 IT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술 수출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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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생애, 난관을 돌파한 삶" 서거 80주년 홍범도 장군 평전 출간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 출간 간담회. 저자 이동순 교수와 한길사 김언호 대표.[사진 한길사] 올해로 서거 80주년을 맞는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 장군의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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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꽈당, 구청 70% 배상?…종이박스 사건은 달랐다 유료 전용
━ 당신의 사건 5. 빙판길 넘어져 치료비 1500만원…내 책임인가요? 퇴장하는가 싶던 영하권 추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무척 추웠던 이번 겨울, 눈·비·물 때문에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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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책방 여는 문 전 대통령…여당 “안 잊히려 안간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재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북카페)을 열겠다고 밝히자 여권에서 “잊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비판이 나왔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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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나를 살린 건 그래도 미술이었다” 70주년 맞는 박영사 안종만 회장의 미술 사랑
■ 중앙일보 독자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는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리는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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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면서 작가인척, 권력쥐고도 피해자인척…이런 유시민[강덕구가 저격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매력적이다. 어떤 말을 해도 대중은 넘어가고 만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인' 올 떠난 후 그는 저술과 예능 방송을 통해 86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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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알릴레오’에 ‘조국의 시간’ 출판사 대표 출연
노무현재단에 공개된 '알릴레오 북스' 티저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펴낸 한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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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위조 같다는 진중권 전화에 조국흑서 기획”
출판사 ‘천년의 상상’ 선완규 대표. [사진 선완규] ‘조국 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은 지난해 8월 초 나왔다. 같은 달 25일 나온 『한번도 경험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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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아닌 ‘독자’가 책 읽어야. 정치인 팬덤이 출간 러시 불렀다”
출판사 '천년의 상상' 선완규 대표. [사진 선완규 제공] ‘조국 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은 지난해 8월 초 나왔다. 같은 달 25일 나온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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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꿩 잡는 매" 秋 대선 도전 공식화…與내부선 "올 게 왔다"
“올 것이 오고 있다.” 17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라디오 인터뷰를 접한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재선 의원의 반응이다. 지난 13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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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알기 위해선 책 '조국의 시간'읽어야"...기자가 본 조국의 시간
정글라디오 팟캐스트 열여섯번째 에피소드 바로가기 ▶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585 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열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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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한번 갔다온 그와 사귀면 억울, 이 말로 날 찬 짝사랑"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생전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를 위해 조영남씨가 2005년 열어준 생일 파티 장면. 왼쪽부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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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 장영희 “한 번 갔다 온 조영남과 사귀는 건 억울”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생전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를 위해 조영남씨가 2005년 열어준 생일 파티 장면. 왼쪽부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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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고개 숙였지만, 조국 웃었다…'조국의 시간' 판매 1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에 입장, 인사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이날 '조국 사태'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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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조국이라는 돈벌이
『조국의 시간』을 펴낸 김언호 한길사 대표의 유튜브 인터뷰 화면. 한길사는 이 책의 최대 수혜자다. [유튜브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딱 조국스러운 책을 냈다. "가족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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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송영길 비판 겸허히 수용" 1시간 뒤 "책 10만부 돌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한지 약 1시간 만에 자신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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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의 강’ 어떻게 넘을까…경청 끝낸 ‘송영길 입’에 시선집중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의 시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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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이준석 돌풍 활력···다시 조국 수렁 빠질 수 없다"
30일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왼쪽)과 27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조국의 시간』. 사진 뉴시스·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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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外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지음, 주원준 옮김, 눌민)=『자본론』의 마르크스와 성이 같은, 독일 가톨릭교회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추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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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카페? 갤러리? ‘인스타 성지’된 명품가구 편집숍
전국 에이스에비뉴 5개 매장 중 최초로 들어선 에이스에비뉴 청담점 내 라운지 카페. 주변에 유럽의 명품 브랜드 가구들이 전시돼, 고객들은 차를 마시면서 가구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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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부 베스트셀러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별세
18일 별세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중앙포토 “나는 절반은 역사책 쓰는 사람이고 절반은 현실 속의 역사 운동가”라 했던 역사학자 이이화(李離和) 선생이 18일 오전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