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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1세대 번역가 안정효 "허튼 짓은 인생의 낭비가 아냐"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택 거실에서 자서전에 넣을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안정효씨. 뒷면 책장에 꽂힌 책들은 지금껏 안씨의 손을 거쳐 출간된 번역서 128권이다. [김경록 기자]“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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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서툰 고려인 위해 동화 번역 … 1000권 나눠드려요
‘카란다쉬’ 멤버들. 이들은 “종종 ‘꼭 필요한 일을 해줘서 고맙다’는 고려인 동포들의 격려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 카란다쉬] 카란다쉬가 제작한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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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 기자의 교육카페] '사려'가 뭐죠? … 한자 몰라서 우리말을 외국어처럼 외우는 아이들
김성탁 기자교육팀장초등학생 자녀가 이렇게 질문하면 어떻게 답하십니까. “사려가 깊다고 하는데 ‘사려’가 무슨 뜻이에요?” 그냥 ‘생각’이란 뜻이라고 알려주면 ‘boy’가 ‘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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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의 든든한 엄마·친구·멘토로 나섰다
LH는 여름·겨울방학에 임대단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엄마손 밥상’ 활동을 벌이고 있다.(왼쪽) 대학생 봉사자들의 ‘멘토와 꼬마친구’ 멘토링도 진행한다. 한국토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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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2030 탈북자의 삶과 사랑
탈북은 사선(死線)을 넘는 일이라고 합니다. 죽음의 경계선에서 살아남은 자라야 탈북에 성공하는 거라고, 우리는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릅니다. 촘촘한 감시망을 뚫고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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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난중일기』는 언제쯤 온라인으로 볼 수 있을까
지난 칼럼에서 출판계의 인문학 열풍의 허구를 이야기하면서 '인문학'이라는 제목을 달고 철학·문학·예술사를 한 권에 밀어 넣은 상식백과식 참고서를 읽느니 차라리 정식 백과사전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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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난중일기』는 언제쯤 온라인으로 볼 수 있을까
지난 칼럼에서 출판계의 인문학 열풍의 허구를 이야기하면서 '인문학'이라는 제목을 달고 철학·문학·예술사를 한 권에 밀어 넣은 상식백과식 참고서를 읽느니 차라리 정식 백과사전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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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대학생 봉사단 통합 발대식 모습. 기업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 KB국민은행이 단연 눈길을 끈다. 미래 세대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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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 한국서 찍자고 남편 졸랐죠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을 이끌고 있는 타이라 뱅크스(가운데). 2006년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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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캐나다 학생도 탈북인 돕는데 한국은 무관심”
지난달 26일 박석길 대표가 중앙SUNDAY 편집국을 찾아 링크가 만든 탈북인 다큐멘터리 DVD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 1998년, 영국에 살던 14세 소년은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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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사인
최근 한중교류가 늘어 연간 500만 이상의 한중 양 국인이 상호 방문을 한다. 한국의 한글세대는 중국에 가서 한자를 잘 읽지 못해 어려움이 있고 중국의 관광객은 한국의 간판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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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매년 10만명 금융지식 나눔 … 일자리 ‘중매’도 큰 성과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저축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돈을 아껴서 엄마 생신 때 조그만 동전지갑을 선물했어요. 앞으로 용돈을 모아 외로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돕는 착한 학생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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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이 물려준 나눔 DNA … 기부할수록 능력 더 생기더라”
이달 6일 경기도 부천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버나드 원길 리 국제포럼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이원길씨의 첫째 아들인 이덕선 회장, 다섯째 이덕효 신부, 막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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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테마 읽기] 다시 보는 한국전쟁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 2 백선엽 지음, 중앙일보, 469쪽, 2만원 월터 샤프 현 사령관을 비롯한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한국 부임 직전 통독하고 오는 저술이 한 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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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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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지못미에서 열폭·갑툭튀까지…외계어는 진화중
9일은 563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한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전세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강국’인 고향에서는 한글이 무차별적으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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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현대모비스 이집트 물류센터 완공 외
◇현대모비스는 이집트 제2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집트 물류센터'(MPME-EG)를 완공, 북아프리카 9개국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물류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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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요즘 캠퍼스엔 축·하·무·드
졸업과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살림살이가 팍팍하지만 졸업이나 입학을 앞둔 자녀나 조카가 있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없는 노릇.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 상품기획자(MD)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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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⑨ 걷기로 삶의 중력을 회복하다 - 김응수의
“길을 나타내는 선은 단순히 물질적 질서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표지들을 갖추고 있는 법이다. 그 표지들이 없다면 길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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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중국서 매출 1000억 기업 만든 이기영씨
김대성 대학생 사진기사 서울에서 최근 만난 이기영(52)씨는 군복 재킷에 허름한 면바지 차림이었다. 개인적인 일로 잠시 귀국했기에 그런가 싶었는데, 사실 그 복장은 이미 중국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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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ㄱㄴㄷㄹ,ㅏㅑㅓㅕ” 561돌 한글날에 즈음하여
현재 지구상에는 약 6800개의 언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자로 적을 수 있는 것은 불과 40여 종뿐이다. 그중 한글은 만든 사람과 시기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문자다. 훈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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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 대충주의가 낳은 문화계 외환위기"
이원복과 공지영, 당대의 초베스트셀러 작가 둘이 19일 오후 서울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획일화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문화의 품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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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영어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대학을 나온 내 또래의 한국인들이 대개 그렇듯 나는 '정통종합영어' 세대다. 송성문 선생의 불후의 명저(名著)-나는 감히 명저라고 단언한다-인 '정통종합영어'는 영어에 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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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민족을 찾아서] 下. 작년부터 한국어 TV 방송 시작
▶ 사할린의 작은 도시 토마리의 마을 광장에서 4일 한인들과 한국 대학생들이 서로 손을 붙잡고 강강술래를 추고 있다. 토마리=백일현 기자 '슬픔의 틈새…'.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