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경·서도 창악 대계』펴낸 무형문화재 황용주씨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산천이 밝아온다/에-에헤이 에야 얼릴러거리고 방아로다』(경복궁 타령). 우리가 막연히 방송을 통해 듣거나 따라 부르는 경기민요의 정확한 가사나 악보를
-
황병기 교수 초청강연
◇김집 경기고 동창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황병기 교수(이화여대 국악과)를 초청, 「한국 전통음악의 특색」이란 주제로 조찬강좌를 가졌다.
-
음악·무용단체 우수창작품 개발 "한창"
세계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우리 고유의 창작품을 살려 공연자 개인 혹은 단체별로 간판이 될만한 고정적인 레퍼터리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우수한 작품들을
-
댕기머리 청년 현대학문 입문/검정고시합격… “한양학 접목 최선
15년 동안 「경정유도」라는 유·불·선을 통합한 전통학문을 공부해온 댕기머리 청년 한재훈씨(22·서울 송파구 마천2동)가 7일 발표한 93년도 서울시 중학교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차
-
취업난 한파 음악명문 줄리어드 교습제 혁신
세계 최고의 음악 전문학교라고 하는 미국「줄리어드」가 최근 변신의 몸부림을 치고있다. 줄리어드만 나오면 어딜 가나 일류대우를 받던 것은 옛날 이야기고, 이젠 취직 걱정을 해야하는
-
국악과 재즈 "한마당 잔치〃|내달1, 2일 호암아트홀「유라시안 에코즈」공연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한·일 정상급 음악인의 한바탕 축제가 내달 1, 2일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유라시안 에코즈」국악·재즈 콘서트가 바로
-
일제 때 음반 생생한 재현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 (SP) 원반을 이용한 재생 음반이 나와 당시 전통 음악 및 대중 음악을 생생히 들을 수 있게 됐다. (주)서울음반은 일본 빅터사로부터 당시 녹음 음
-
(7) 지구촌 113국 "예술 대경연"|국제 문화 행사
대전 엑스포의 문화 행사는 전세계 문화 예술이 한 곳에 집합해 경연과 조화를 꾀한다. 1백13개 참여 국가는 모두 자국의 전시 무대에 각 나라 고유의 문화 예술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
5월은 가정의달
5월은 가정의 달. 많은 문화예술단체들이 온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놓고 있다. 5윌중 열리는 각종 행사의 내용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삼
-
(8·끝)시베리아의 야쿠트족
김태곤 한국에서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서낭당과 똑같은 것이 시베리아의 한복판인 야쿠티아에도 있다면 누구나 믿기 어렵다고 할 것이다. 야쿠트족이 위대한 신성거목이라는 뜻으로
-
드라마
□…KBS제2TV 월화드라마『일월』(5일 밤9시45분)-산홍·백운상·유선생은 사회에 도사리 있는 악습을 도려내고 개혁해야 할 소설가의 사명감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눈다. 신애와
-
김덕수패 사물놀이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신을 부르는 소리」라는 찬사를 들으며 우리 전통음악의 세계하에 크게 기여해온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사단법인으로 모양새를 갖추어 새출발했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최근문화체육부에 「사
-
"새봄에 새 몸매"…에어로빅열기
아침 TV를 켜면 흥져운 음악에 맞춰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젊은 에어로빅 강사들의 몸놀림은 보기만 해도 절로 신이 난다. 최근 핵가족제가 급속히 진행되고 홈오토시설의 발달로 여가
-
한국문화"출사표"|예술유적 유럽에18일부터 파리서「한국페스티벌」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문화축전이 열린다. 「한국이 파리로」라는 주제로 18일부터 4월25일까지 파리 샹젤리제 르노바로(R-enaud Barra
-
세계를 간다.|폴란드 자코파네 설경...공기... 인심도 "순백"
우리에겐 멀게만 느껴졌던 동유럽 변방 폴란드가 새년 수교 후 급격히 가까워오고 있다.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물론 웬만한 중소도시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삼성전자제품들이 곧잘
-
전통 무술로 건강 다진다|인체 속의 기 닦아 몸과 마음 수련
서울올림픽 이후 한중교류가 확대되고 국내에도 중국 기공무술영화 등이 속속 소개되고 있고 기공을 소개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가 하면 중앙문화센터·동아문화센터·롯데문화센터 등 전
-
대통령취임 경축 예술제 "활짝"
제14대 대통령취임을 축하하는 경축예술제가 24일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축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3월18일까지 계속된다. 경축예술제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서울지
-
우리 국·양악 수준 한 눈으로 살핀다
서양고전음악 도입 1백년을 계기로 우리 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총 18종의 CD가KBS-FM에 의해 출 반됐다. 「21세기를 위한 KBS-FM의 방송음악 시리즈」란 타이틀로 선보
-
(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
법관흥돋운 「법원음악회」(촛불)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1층 강당에서는 난데없이 「흥겨운 우리가락」이 흘러나왔다. 법전과 사건기록에 함몰돼 자칫하면 따뜻한 인간미마저 잃어버릴 법관들에게 음악을 통
-
북촌창우 강강술래 소극장 문열어
중견급 연극인들이 직접 설립한 소극장들이 잇따라 선보여 침체한 연극계에 활력을 주고 있다. 전 국립극장장인 허 규씨는 서울 원서동 소재의 사저를 헐고 그 자리에 1백50석 규모의
-
“신한국창조” 부각에 주안점/13대와 크게다른 14대 대통령취임식
◎지방의원 전원·대학생·「신한국인」 등 초청/식전 50분 합창단 등 공연 “국민의 행사”로 다음달 25일 치러질 제14대 대통령취임식의 윤곽이 드러났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6일
-
예술의 전당 9년 반만에 전관 개관
예술의 전당이 건립본부 설치 9년6개월 만인 오는 2월 15일 전관을 개관하게 됨에 따라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관에서 개관기념 공연 및 전시회를 열어 성대한 자축행사를
-
가요 작사·작곡가들 화합 다지는「하모니 회」
젊은 가요 작사·작곡가들의 모임인 하모니 회가 모임이 만들어진지 4년만에 최근 기지개를 활짝 켜고「활동개시」를 선언했다. 하모니 회가 일반인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된 것은 지난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