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좌석 무료 공연 34년...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 '이건음악회'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올해 34회를 맞는 이건음악회다.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대표 박승준, 안기명)이 주
-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역사와 지형과 건축, 절두산 순교성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병인(1866)년 프랑스는 조선이 자국 선교사 9명을 처형한 이유로 한강 양화진까지 침략했다. 강화도 전투 후에 프랑스군이 철수한 후 조선
-
‘일본 속 베네치아’ 나룻배 타고 17세기를 즐기다
일본 혼슈 주고쿠 지방 남단의 구라시키 미관지구. 일본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관광지다. 에도 시대의 옛 건축을 개조한 박물관과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가 강변을 따라 줄지어 있
-
'탕후루' 물엿 뚝뚝…"한옥마을 맞나" 韓전통 사라진 전주 [르포]
지난 4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태조로 한 점포에서 탕후루가 진열돼 있다. "탕후루는 최근 규제 완화와 상관없이 기존 꼬치구이집에서 부수적으로 팔고 있다"고 전주시는
-
하나인듯 아닌듯 묘한 나라, 그 스페인 묶은 ‘바스크 향기’ 유료 전용
「 ⑪스페인 요리하나인 듯하나 아닌 듯 통합의 맛, 그리고 바스크의 향기 」 초리소를 넣은 소스로 끓인 안달루시아 미트볼. 채인택 전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 지난 9월 마지
-
추석 연휴에 '궁 투어' 떠나볼까…궁궐·종묘 무료 개방
경복궁에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 연합뉴스. 엿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인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문을 활짝 연다. 명절이
-
몽골 공무원에 “갈빗집 가시죠”…1년치 회식비 몽땅 날린 사연 유료 전용
「 ⑩ 몽골 유목민 젊은이들의 맛 ‘잘루스’ 」 서울 중구 광희동(을지로길 44길 12)에는 ‘몽골타운’으로 불리는 10층 건물이 있다. 지하철 2‧4‧5호선이 지나는 동대문
-
포스코 '모듈러 내화성능 공개 실험' 성료, 국토부·건기연 참관해 내화인정제도 개선 적극 논의
실험에는 목재를 이용해 표준화재곡선을 모사하였으며, 상부와 측면에 모듈을 배치해 화재 안전성을 계측하였다. 포스코가 주관하는 모듈러 공법의 내화 안전성 검토를 위한 실대형 내화성
-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천재의 미완성 숲, 콜로니아 구엘 교회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불세출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는 일생의 후원자 에우세비 구엘을 만나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 바르셀로
-
[더 하이엔드] 보테가 베네타와 날아 올랐다...강서경의 '버들 북 꾀꼬리’
한국화에서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듯한 가을의 ‘산’, 세상의 모든 소리를 흡수해버릴 것 같은 커다란 ‘귀’, 화문석과 철재로 만들어진 ‘자리’.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설치 작품
-
[분양 포커스] 단독주택용지 3.3㎡당 100만원대 분양…영산강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 가능
나주 노안지구 용지 전남 나주 노안지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곳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차로 10분대 거리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변도시인 전남 나주 노안택지
-
구찌도 홀린 경복궁의 밤, 원조는 고종의 ‘건달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
-
[라이프 트렌드&] 현악 4중주 선율 속 나눔과 포용의 힘 … 34회 이건음악회 개최
10월 13~22일 5개 도시서 열려 34년째 이어온 음악 나눔의 장 처음 공연은 공장 안에서 시작 국내 대표 메세나 행사로 성장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이 10월 13
-
'오펜하이머'에 왜 피카소 그림이? 양자역학·큐비즘 서로 통하다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현대미술 영화 '오펜하이머'(2023) 포스터와 영화 중 나온 피카소의 그림 '팔짱을 끼고 앉아있는 여인'(193
-
짜장면의 고향, 140년 전 인천으로 떠나다
인천 개항장에서는 전기 카트를 타고 해설을 듣는 ‘개항e지 투어’가 인기다. 인천 개항장은 세대를 초월한 여행지다. 초중고 학생은 수학여행 코스로, MZ세대는 복고 감성을 즐기는
-
짜장면 탄생의 비밀 담긴 이곳…140년 전으로 시간여행
인천 개항장은 한국의 근대가 태동한 곳이다. '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는 도보관광을 즐겨도 해설사가 함께하는 전기 카트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좋다. 전철 1호선 인천역을 나와 횡
-
"잔해 속 비명 들려도 장비 없다"…모로코 재앙 키운 부실건축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북동부의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서 8일 밤(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2000여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영국 BBC·미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
-
한순간 무너진 모로코 '천년 고도'…"지진 또 올라" 광장서 떤다
이번 지진으로 역사 유적들이 간직된 모로코의 옛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중세의 고도(古都) 마라케시가 주요 도시 중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
-
[김인혜의 미술로 한걸음] 한국의 전통 건축을 사랑한 저드
김인혜 미술사가 요즘 미술 애호가에게는 ‘갓벽(완벽)’의 나날이다. 프리즈에 맞춰 좋은 전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어느 전시를 봐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다가 생각해
-
[더 하이엔드] 프리즈에 한국 큐레이터 심소미 내세웠다...브레게의 반가운 선택
전시장 전면을 꽉 채운 검은색 바탕의 패널에 붉은 혜성이 떨어져 내린다. 중앙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시간을 의미하는 작가 안성석의 디지털 아트 작품이 흘러나오며 생동감을 준다, 중
-
이제껏 이런 감독은 없었다, 국대와 무명 바꾼 경악 사건 유료 전용
우리는 전통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혁신을 존중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 “이제껏 이런 감독은 없었다” 꽤 시간이 흘렀어도 최태웅 현대캐피탈
-
예올과 샤넬이 꼽은 올해의 두 남자
2023 예올 X 샤넬 프로젝트_올해의 장인(우측, 화각장 한기덕)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좌측, 도자공예가 김동준). 사진 예올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 북촌에 있는
-
[issue&] 제9기‘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오늘 개강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이 제9기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ACA)’을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동국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이 ‘
-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태고의 온천을 재현한 테르메 발스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스위스의 발스 협곡은 철도도 없는 첩첩 산골이다. 예전부터 온천이 솟아 1960년대 독일인 사업가가 호텔 리조트를 세웠으나 운영난에 빠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