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탉까지 한몫한 불 응원단
○…각국선수단은 경기가 없는 3일 관광을 즐기는데 주최국 한국과 일본만이 모든 관광일정을 취소하고 연습을 벌이기로 결정, 동서양 사람들의 성격의 일면을 드러냈다. 특히 남미에서 온
-
초조해 끊었던 담배 다시 피웠었다
○…한국팀이 화란을 여유있게 이기자 이동찬 단장은 『캐나다에 진 후 끊은지 석달된 담배를 결국 다시 피우게 됐었다』고 그간의 초조함을 토로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 단장은 『오늘 패
-
차범근, 첫 출전 화려하게 장식
【본(서독)=이근량특파원】차범근이 서독에 온 후 이곳 교민들은 흥분 속에 바쁜 나날이다. 1만5천여 교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 아예 차선수와 생활을 같이하는 열성파가 평균 1백50여
-
방콕통신
태관중 일방적 응원 ○…한국-중공간의 농구경기에서 1만여 「타이」관중이 중공만을 일방적으로 응원하다 한국 「벤치」에 돌맹이를 비롯, 깡통·「샌들」까지 퍼붓는 과열응원전을 전개, 태
-
방콕통신
북심판 무지드러내 ○…북한농구심판 나봉만은 17일 한국의 이재덕씨와 함께 일본- 「말레이지아」의 경기 심판으로 배정되었으나 한국심판과 함께 심판을 맡을수 없다고 거절. 또한번 국제
-
방콕통신
○…궁도의 김진호양은 마지막 3「샤트」(shot)를 쏘고난 다음 표적표에 달려가 금「메달」을 확인한순간 표적판을 끌어안고 눈물을 줄줄 흘렸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임원들도 함께 달
-
주간 TV평
□…지난주 토요일저녁에 3TV국은 합동으로 태국「방콕」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 광경을 현지에서 직접 우주중계 했다. 이번 우주중계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우리의 기
-
북한선수단 방콕도착
북한선수단 1진 2백11명이 4일 하오8시20분(한국시간) 조선민항편으로 「돈·무앙」국제공항에 도착, 숙소인 「나라이·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당초 예정과는 달리 나머지 2진은 도
-
부식·선물값만 천2백 만원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방콕」에서 열리는 제8회「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2백67명의 한국선수단 대가족이 대회기간 중 사용할 일용품과 부식 및 선물대가 1천2백여 만원
-
5대5되자 6만이 숨죽여…
○…한국이 북한을 제압하는 순간 「대카·스타디움」은 한국영광으로 가득찼다. 손에 땀을 쥔 승부 「킥」에서 양「팀」5명씩이 모두 성공시키자 6만여 관중은 숨을 죽였고 한국 GK박영수
-
태극기도 못들게
조직 위원회는 경기 전 한국선수단에 대해 한국인 응원단이「스탠드」에서 태극기를 흔들지 말도록 요구 이들은『만일의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내세웠지만 한국교민들은 대
-
새싹 발굴보다 점수 경쟁에만 열중
충북의 6연패로 끝난 제7회 소년 체전은 주최시인 대구시가 내건 「교육 체전」「질서 체전」「명랑 체전」의 「슬로건」처럼 어린 새싹들과 어른들이 일체감을 갖기에는 아직도 소원한 감을
-
운동장엔 태극기의 물결
3만여 관중으로 꽉 들어찬 서울운동장은 유례없이 많은 태극기를 든 응원단이 등장, 이채를 띠었다. 이날 본부석좌측 「스탠드」에는 재일한국청년봉사단 2백여명이 서툰 우리말로 한국 「
-
태평양-한국화장품 응원 백중
화장품업계의 경쟁업체인 태평양화학과 한국화장품은 농구「코트」에서도 치열한 격전으로 진한 분 냄새를 풍겼다. 8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추계여자 실업농구연맹전 5일째 경기에서 격돌한
-
불우 잊고 동심 활짝
고아원·영아원·심신장애 아 학교 등 서울시내 55개 아동복지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2천여 명의 불우 고아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아동종합체육대회가 9일 상오 9시 서울 배재 고교 운동
-
「유언」에 희생된 한국인 5천명
【동경=김경천 특파원】오는9월1일은 일본관동 대지진이 발생한지 53년째 되는 날이다. 동경· 「요꼬하마」등 관동지역에서 진도 7·9의 지진이 발생,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이날은 특
-
"와아"함성…흥분의 도가니 박영철 선수 승리의 순간
○…폐막 4일전까지「노·메달」로 초조해있는 한국 선수단에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박영철이 동「메달」을 놓고 서독선수와 겨루는 숨막히는 열전을 지켜보던 김택수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
|「코트」선 선수들이 울고「스탠드」선 교포들이 울어
○…여자배구와「복싱」에서 모두 이긴 24일은「쿠바」제압의 날이됐다.「풀·세트」의 접전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메달」권인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배구와함께「복싱」에서도 황철순이「쿠바」
-
여자배구 승리에 교포들이 애국가 봉창|북한축구선수들 난동…주심에 병던져
○한국여자배구가 동독에 극적 역전승을 거둔 23일의 배구경기장은 교포들의 감격어린 애국가 봉창과 열띤 응원, 그리고「몬트리올」시민까지 한국을 대대적으로 응원. 열기를 뿜었다. 한국
-
한국,노란색 유니폼 입고 22번째 입장|북한은 선수마다 기 들어 정치색 노출
소 선수단 규모 최대|피지는 3명만 출전 ○…95개국의 이번 올림픽은 소련이 5백52명의 선수를 참가시켜 단연 수위를 보였고 다음이 주최국인 캐나다로 4백74명, 미국이 4백70명
-
조총련 응원단장이 우리팀 웅원을 자제
○…북한 「팀」을 응원하기위해 몰려온 조총련응원단이 3일 「라자·호텔」의 각국선수단을 방문, 과일등 선물공세를 폈다. 그런가하면 단장인 이창석은 한국선수단을 만나자 대인니전때 응원
-
뜻밖의 결과에. 태관중들 "사필귀정"환호|배괴임원, 주번에, "때려죽이갔수다" 포언
○…북한이 잔꾀를 부린끝에 재경기에서 일본에 1-0으로 패하자 2만여명의 태국 관중들도『사필귀정』의 죄값이라며 환호성을 울렸다. 북한은 이날 후반에두 차례나 30여분간씩 경기를 중
-
태평양화학과 한국화장품「팀」 숙명의 대결
○…농구「코트」에 짙은화장품 냄새가 번지고있다. 화장품업계의 「라이벌」인 태평양화학과 한국화장품은 춘계 여자실업농구연맹전 첫날에 격돌, 두「팀」은 각각 3백여명의 응원단을 동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