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대에 뒤처지는 전통 있어”
주한 중국대사관의 외교관이 “한국(남·북한)엔 시대에 뒤처지는 역사적 전통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폐쇄적 대외정책을 조선의 사례에 빗대며 이런 언급이 나왔다.
-
[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정권의 중국 상상력
박보균편집인 중국은 불편하다. 거대 중국은 피곤한 이웃이다. 중국 대륙이 강하게 통합되면 더욱 그렇다. 한반도 역사는 고달파진다. 지정학적 숙명이다. 중국 리더십은 실리에 숙련돼
-
“아리랑 공연서 미사일·군인들 빼라” 김정일, 미국·한국 의식해 수정 지시
2009년 8월 방북 때 기념촬영을 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북한은 이들이 16일 오찬을 함께했다고 발표했으나 공개된 미 외교전문엔 만찬이었다고 기록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8] 위키리크스
‘진실을 추구하는 용감한 활동가’ vs. ‘민감한 정보를 공개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웅주의자’. 폭로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에 대한
-
함께 이루자
밝아오는 여명 속에서 두물머리의 물이 빛나고 있다. 지난 밤 너와 내가 흘러온 곳은 달라도 하나로 합쳐 흐르는 두물머리의 물처럼 우리도 하나로 가야 한다. 하나된 흐름이 도도한
-
“유럽, 공적자금 한계 … 은행 파산 발생할 것”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들이 2011년의 세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정치·경제·산업·과학 및 특정 지역 전문가인 18명의 칼럼니스트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
-
우리 세대는 미래를 봐야...페이스북으로 세상 바꾼 마크 저커버그 부러워
일본 호세이(法政)대 4학년 졸업반인 시다라 히데히로(設樂英廣·23·도쿄 가쓰시카구 시바마타 거주)는 페이스 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꼽았다. 인터넷 커뮤
-
우리 세대는 미래를 봐야...페이스북으로 세상 바꾼 마크 저커버그 부러워
일본 호세이(法政)대 4학년 졸업반인 시다라 히데히로(設樂英廣·23·도쿄 가쓰시카구 시바마타 거주)는 페이스 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꼽았다. 인터넷 커
-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크리스마스
25일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크리스마스다.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종교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다수 국가에서는 도심지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
-
[분수대] 플리바기닝
2005년 국내에서도 방영된 미국 CBS의 법정 드라마 ‘클로즈 투 홈(close to home)’의 한 대목. 주인공 여검사 아나베스 체이스가 피의자와의 거래를 놓고 검사장과
-
[外言內言외언내언] 심형래 ‘마피아 영화에 영구 있~다’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 미국 타임지(誌) ‘올해의 인물’에 뽑힌 뒤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은 우
-
수능에 많이 나온 시사 이슈 … 신문 꼼꼼히 읽으면 저절로 알게 돼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시사 이슈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활용해 신문에 실린 사회 현상이나 일상 생활의 문제를 분석해내는 게 핵심이었다. 대학의
-
[해외 칼럼] 북한을 돕는 중국의 심리
주펑(朱鋒)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중심 부소장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외교전문엔 중국이 한국 주도의 통일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도 있다. 천안함 침몰이나 연평도 포격에
-
한국판 위키리크스? … 국회 정보위 통해 대북기밀 샌다
지난 2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여야 의원들이 기자들에게 북한 무도 진지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을 보여주며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는
-
미 “중, 나치·소련과 똑같다” … 중 “100여 국가·기구 우리 편”
올해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페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
-
탤벗 “북한 잇단 공격이 미국 눈뜨게 했다”부시 “북, 중국에 대한 믿음 어느 때보다 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스트로브 탤벗 소장(가운데)과 리처드 부시 동북아시아센터 소장(왼쪽)이 지난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영희 대기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
미국, 한·일 해저케이블 정보도 수집
미국 정부가 한국 내 네 곳의 해저케이블에 대한 정보를 한국 정부 몰래 수집·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6일 공개한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 따르면
-
[중앙시평] 우리가 중국에 요구해야 하는 것들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갈수록 도발의 수위를 높이는 북한을 견제하는 데 중국이 핵심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건 두말할 여지가 없다. 중국은 현재 북한의
-
[외언 내언] 시고니 위버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았죠”
▶최근 미국의 외교 기밀문서를 공개한 위키리크스 창업자 줄리안 어산지,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줄리안 어산지 “보다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 보다 정의로운
-
미국에 ‘북한 정보’ 준 건 러시아였다
위키리크스의 미국 외교전문 공개가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사이트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39)의 행방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미국은 간첩법을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
-
이회창 “외교 악영향 언동, 책임 물어야”
‘위키리크스’의 외교기밀문서 공개와 관련해 야당은 1일 “정부의 외교 무능이 드러났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폭로된 자료에서 드러난
-
[분수대] 위키리크스
첨단 정보화시대 한국의 힘은 아마도 ‘빨리빨리’일 것이다. 광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만만디’는 곤란하다. 이 ‘빨리빨리’가 하와이 말로 ‘위키 위키(Wiki Wiki)’다. 영국
-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위키리크스 어떤 조직?
위키리크스 창립자로 알려진 줄리안 어산지 '북한의 고위관리 여러명이 비밀리에 한국에 망명했다' 이같은 메가톤급 정보를 폭로한 곳은 '위키리크스'라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최근
-
중국은 북한을 너무 몰랐다 … 한·미는 중국이 그렇게 모를 줄 몰랐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에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판단과 전망이 한국이나 미국의 인식과 엇갈리는 부분이 엿보인다. 그런 차이는 중국 당국자가 직접 말한 부분에서도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