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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29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문화의 지형도』 外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29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문화의 지형도』(김기봉 외 지음, 328쪽, 1만6000원)를 펴냈다. ‘비언어 퍼포먼스’에서 ‘저자권’까지 분야별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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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 연애소설처럼 흥미진진”
“과학책 읽는 게 컴퓨터 게임보다 재미있어요.” 대개의 청소년들은 과학이나 수학 교과서만 펴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러나 최영준(서울과학고 3년)·오태곤(경기과학고 3) 군과 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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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어린이 캠프
“꿈으로, 미래로, 우주로-.” 우주복을 직접 입어보고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어린이 우주인 캠프가 다음달 14일까지 열린다. 이 캠프는 (주)창의와 탐구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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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박사 1호 ‘건강 전도사’ 홍문화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우리나라 약학박사 1호이자 ‘건강전도사’로 불리던 홍문화 서울대 명예교수가 2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국내 약학 발전의 초석을 놓은 1세대 과학자이면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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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유전자 세상에 대한 불온한 상상
세상은 요지경이다. 인도네시아 섬에 사는 오랑우탄은 말을 하고, 어느 집 앵무새는 수다쟁이를 넘어 척척 산수를 한다. 인간 같기도, 침팬지 같기도 한 외모로 아예 사람을 엄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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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4. 광석 라디오 조립
1950년대 남대문시장. 필자는 이곳에서 미 군용 배터리를 광석 라디오 부품과 맞바꿨다. [중앙포토] 남산의 미군부대 하우스보이한테서 얻은 배터리는 내게 또 다른 기쁨을 줬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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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 대학은 건물에…미국 대학은 교수에 투자”
만난 사람=박방주 과학전문기자 가천의대의 조장희(71·사진) 뇌과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과학의 심장부인 유럽과 미국에서 반세기 가까이 살면서 세계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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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디어 브레인 풀' 만든다
"미국 물리학회는 수십년 전부터 대언론 정보자문단을 운영했다. 자문단은 언론에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자료를 발표해 왔다. 미국 정부의 미사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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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속이는 약물들
뇌(腦). 무게가 1~1.4㎏ 정도지만 인간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는 신비로운 기관이다. 알고 있는 부분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이 뇌과학자들의 공통된 탄식이다. 영원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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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짜
1990년대 중국 허난(河南)성이 가짜와 사기술의 대명사로 불린 적이 있다. 장소는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중국의 국가주석이 각 성의 대표들을 접견하는 자리였다. “광둥(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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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메이슨대 국제협력 담당 양근향 교수
“한·미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한국의 과학 영재들이 미국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컴퓨터를 활용한 뇌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양근향(44·사진) 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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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신약 개발은 운9 기1”
“운(運)7 기(技)3이요? 신약개발은 운9 기1이예요.” 미국의 세계 10대 제약사인 와이어스(Wyeth)의 연구개발(R&D) 담당 사장인 로버트 러팔로(57·사진) 박사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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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신의 나노 이야기] 연꽃에서 찾아낸 첨단 기술
이호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선임연구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자연 속의 신기한 현상에 한번쯤은 궁금증을 느끼곤 한다. 거미는 어떻게 거미줄 속을 저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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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칼럼] '國格'의 조건
정재호 서울대교수·국제정치학 흔히 사람됨의 이모저모를 가리켜 ‘인격(人格)’이라 부르고 사물 생김새의 급을 일컬어 ‘품격(品格)’이라 지칭한다. 같은 논리로 한 나라의 능력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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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강원씨(전 조흥은행 전무)별세 外
▶ 이강원씨(전 조흥은행 전무)별세, 이석재(남송산업 대표)·승재씨(남송기업 대표)부친상, 조현룡씨(가온전선 사외이사)장인상=12일 오후 6시, 발인 14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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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들아! 공부도 하고 신나게 놀~자~
“까르르르…깔깔깔….” 천장에서 내려온 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신났다. 엉덩이를 밀어주는 누나 얼굴에도 함박웃음꽃이 핀다. 서울 도심의 한 체험놀이 공간. 아이들의 손이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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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1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인터뷰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는 김영삼ㆍ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모두와 인연이 깊다.김영삼 정부의 통일부총리,김대중 정부의 교육부총리였고,지금은 대한적십자사 총재다. 그는 26일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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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돌연변이 생쥐로 인간 뇌 연구’ 강연 外
‘돌연변이 생쥐로 인간 뇌 연구’ 강연 ◆제1호 국가과학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 박사가 6일 오후 7시 대전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돌연변이 생쥐로 인간의 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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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재교육을 논하다
각국 청소년들의 과학 재능을 겨루는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IYPT) 2007'이 5~11일 경기도 성남 경원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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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 실력 높인 교사에 성과급 주게 2억 달러 펀드 만들자"
"고교를 졸업하는 모든 미국 학생이 여러분만큼 자신감에 가득 차서 사회에 나가야 합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5일 141명의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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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세계를 누비는 ‘환경 소년’ 조너선 리
불과 두 달여 만에 존 케리 전 민주당 대선후보 등 미국 상·하원 의원 34명을 만나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앞에서 북한의 환경을 돕기 위한 방안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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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F1' 아메리카컵 요트 스페인서 개막
다시 파도가 출렁인다. '바다의 포뮬러 원(F1)'으로 불리는 아메리카컵 요트대회가 24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발렌시아 앞바다에서 개막됐다. 156년 전통의 아메리카컵은 축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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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세계를 누비는 ‘환경 소년’ 조너선 리
신인섭 기자 “초록 마을을 52피트(약 16m) 높이의 먼지 토네이도가 덮쳐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우리에겐 고그린맨(GoGreenMan)이 있잖아요.” 자신이 생각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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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부부장 장용순의 충격 강연 녹취록 극비입수
북한 노동당 부부장급의 강연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월간중앙은 18일 발매되는 7월호에 '북한 노동당 부부장급 장용순 강연 녹취록'을 특종 보도했다. 1시간 10분에 걸친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