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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묻자 "호랑이띠"...주한호주 대사 "한국은 가족 준 나라"
“한국은 제게 가족을 준 나라입니다. 호주서 고등학교 때 알게된 동갑내기 한인 여자친구가 지금의 제 아내죠.” 외교관 37년 경력의 제프 로빈슨(62) 신임 주한 호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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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前미국대사, 현대차로 간다…美국무부 은퇴 후 합류
현대자동차가 미국 정통 외교관 출신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정학적 갈등의 심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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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핵통 성김 은퇴 수순…北 업무에 한국계 여성 전진배치하나
대북 비핵화 협상의 산 증인으로 평가되는 성 김(63) 미 대북특별대표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은퇴 수순을 밟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주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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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中 대사 외교적 결례 발언 논란…한·중 협력 모드 ‘악재’…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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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 것 아냐” “한국 무슨 상관이냐”…싱하이밍 ‘거친 입’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자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외교적 결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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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로'에 대놓고 호통까지 쳤다…싱하이밍 13년째 막말 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의 '외교적 결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외교가에선 싱 대사가 13년 넘게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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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尹국빈 방문 준비한 '백악관 한국통' 말레이시아 대사로 지명
에드가드 케이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국장(가운데)이 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에 지명됐다. [연합뉴스] 지난달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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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그 친구 보고싶었다" 성김과 만찬…"한국말 처음 들어봤네"
“성 김이라고 제 오랜 친군데 저녁 한 끼 어떠십니까?”(정진석 국회 부의장) “나도 그 친구 한번 보고 싶었는데 좋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19일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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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관 후보자들 비리 의혹, 언급하기 민망할 정도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오늘부터 새로 임명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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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콘서트장 찾는 한류팬" 주한 日대사에 아이보시 고이치
주미 대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진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주한 일본 대사 후임으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ㆍ61) 주이스라엘 대사가 내정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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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 외교관의 5·16, 12·12 회고
정효식 워싱턴특파원 워싱턴에 한국통 외교관은 많지만 한·미 관계의 중대 사건을 모두 목격한 이 중 한 사람이 로버트 리치(90) 전 벨리즈 대사다. 그는 1952년 미 구축함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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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본 대사 도미타 장인은 할복한 극우 소설가 미시마
미시마 유키오 가 1970년 할복자살하기 전 자위대 총감부 청사 에서 일본 자위대원들에게 재무장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조만간 부임할 새 주한 일본대사에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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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트라우브 논란 단상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미국 외교관으로 그가 한국통이 된 계기는 어찌 보면 단순했다. “젊었을 때 어려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국가로, 특히 중국·일본 또는 한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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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토 전 日대사 "文, 인간적 온기가 전혀 없었다"
"무얼 얘기해도 반응이 없었다. 인간적인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책을 출간해 혐한 논란을 빚고 있는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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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어느 지한파 일본 외교관의 배신
남정호 논설위원 지난 1일 일본에서 『나는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란 혐한서적을 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대사. 그는 한때 일본의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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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녀상 소환’에 아베 비판한 부산총영사 경질
지난해 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일시 귀국한 모리모토 야스히로 총영사. [유튜브 캡처] 일본 외무성이 지난해 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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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아 과장에 김일성대 다닌 한국통
중국 외교부 동북아 과장에 처음으로 한국통 외교관이 임명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2월 인사에서 팡쿤(方坤·42) 참사관이 한국과 북한, 일본, 몽골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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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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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外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미치가미 히사시 지음, 윤현희 옮김, 중앙북스 펴냄, 2016)32년간 한국과 중국을 지켜본 일본 외무성의 한국통 외교관의 쓴소리라는 부제가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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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전 국무총리 별세
강영훈 전 국무총리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인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강 전 총리는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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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남북정상회담 호의적 여건 조성하겠다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는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한·러 관계 뿐 아니라 남북관계 정상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알렉산드르 티모닌(62) 주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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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싱크탱크, KEI 신임 부소장 토콜라
미국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는 8일(현지시간) 신임 부소장에 마크 토콜라(사진) 전 주한 미국 부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서 3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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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기업인 닮은꼴, 대중과 파트너십 쌓고파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꼽는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직업외교관 시절 거주한 워싱턴 다음으로 오래 지낸 곳이 서울이다. [강정현 기자]“보잉은 한국에서 제품만 팔고 떠나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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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처음 부임 땐 지금의 한국 모습 상상도 못해”
“1978년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현재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한국의 경제 규모와 민주주의 수준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돼 있었죠.” 22일 한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