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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토를 허물지 못해 안달 난 노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 “그 선이 처음에는 우리 군대의 작전 금지선이었다”며 “이것을 오늘에 와서 영토선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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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20억 달러 '비싼 전쟁'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비싼 전쟁이 될 전망이다. AFP통신은 미 의회조사국(CRS) 자료를 인용,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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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7년 만에 햇빛 본 학도병 유해
치아가 드러난 유골, 찌그러진 회중시계, 녹슨 탄띠와 십자가…. 한국전 당시 고교생 신분으로 지리산 화개장터 전투에 참가했다가 산화한 학도병들의 유품들이 57년 만에 처음으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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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맥아더와 함께했던 '노병의 방한'
한국전 참전용사인 헨리 할리 목사(右)와 참전용사 유가족인 체드 헤먼드(오른쪽에서 둘째)가 미국성결대학 총장인 이정근 목사(오른쪽에서 셋째) 일행과 20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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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한국전 전사자 유해 발굴·감식 '한국판 JPAC' 창설한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0일 창설됐다. 이 조직은 전사자 유해 발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하와이 감식단(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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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희생 기리기 위해 매일 성조기 답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모습. [중앙 포토] "5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이 그립습니다. 아이들 결혼이나 손자 출산과 같이 기쁜 일이 있을 때면 당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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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종전의 돌파구 찾다
속전속결이냐 확전이냐. 지난주 미국이 한반도에서 감행한 엄청난 도박의 결과는 그 둘 중 하나다.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한국전쟁의 신속한 종결이 가능하다. 물론 전쟁에서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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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유해 발굴단 자원 입대한 조한진 상병
20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가리산 778. 일명 '벙커 고지'. 참나무가 빽빽한 능선에서 조한진(21) 상병은 50여년 전 스러져간 무명용사의 원혼을 캐고 있었다. "월드컵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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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집에 가고 싶은 한국전 유해
지난주 서울역에서 열렸던 한국전 전사자 유품 전시회를 둘러봤다. 녹슬고 흉한 모습의 철모, 탄창, 대검은 당시의 처절했던 전투 장면을 연상케 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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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희생정신 점점 잊혀져 안타까워"
부산 대연동 4만5000평 부지에 자리잡은 유엔기념공원. 1951년 유엔군사령부가 개성.인천.대전 등지의 유엔군 전사자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했고, 59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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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한국 찾은 참전용사 196명
한국전에 참전했던 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영연방 4개국의 참전용사 196명이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참전용사들이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19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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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군포로와 대북지원 맞교환 바람직하다
정부가 납북자와 국군포로를 송환받는 대가로 북한에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대규모 경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도 "부담을 국민이 이해할 것으로 본다"고 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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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민족대축전과 남북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과제]
출처 : 세종연구소 [정세와 정책] 2005년 9월호 게재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남북 및 해외대표 820여명의 참여 속에 8.15민족대축전이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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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창설 50주년…"대구·경북 지키는데 최선"
향토사단인 육군 50사단이 20일로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50사단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6월 강원도 홍천에서 창설됐다. 그해 8월 대구로 이전, 동해안 경계임무를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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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참전용사 상징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의식한 여야의 행보가 빠르다. 지도부의 관련 단체 위문에서 정책 입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마을마다 참전 용사의 이름을 새긴 상징물을 설치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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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 … 오전 10시 묵념합시다
처음에는 나무 뿌리인 줄 알았다. 재작년 9월 강원도 김화 지구 비무장지대. 수색 중이던 7사단 8연대 병사의 발에 걸린 것은 알고 보니 사람의 뼈였다. 더 파헤치자 '대한육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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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56돌 국군의 날 제병 지휘관 김진항 소장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건군 56주년 국군의 날 행사의 제병 지휘관을 맡은 김진항(52.육군발전위원회 정책실장) 소장. 그는 "안보 최일선에서 흔들리지 않고 충실히 임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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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비 헌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과 신박제 한국 선수단장은 9일 아테네 국회의사당 옆 참전용사비를 찾아 한국전쟁 때 전사한 그리스 참전 군인들의 넋을 기렸다. 이 회장과 신 단장 등 선수단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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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으로 떠나는 전쟁과 평화의 주말여행
뿌옇게 빛바랜 철모의 주인은 어디로 갔을까. 철모는 말이 없었다…. 그저 말없이 세월을 흘러온 저 낙동강 물처럼 유리 전시관 안에서 묵묵하게 그날의 참혹함을 기억할 뿐-. 박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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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생활 속에서 기리는 호국영령
지난해 여름 미국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들려준 얘기 하나. 가족과 함께 하와이에 들른 그는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침몰한 애리조나 메모리얼호를 보기로 했다. 관람은 공짜였지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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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한국전 유해발굴 재개
향토의 육군 50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2000년부터 4년간 벌인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올해도 재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단은 다음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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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파병의 결단을 내려라
노무현 대통령은 고민하고 있다. 이라크에 전투병을 보낼 것이냐, 말 것이냐는 그로선 벅찬 과제다. 국익과 명분, 과거의 정치적 삶과 현재의 책무가 그의 머릿속에서 충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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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증오와 自虐을 키우는 세력
내전으로 인한 증오는 오래 간다. 다른 민족과의 전쟁보다 내전은 참혹하다. 같은 민족, 같은 국민끼리 죽이고 죽인 탓에 생긴 원한과 미움은 몇 세대를 간다. 한국전쟁의 경우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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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 전사자 유가족 찾아줘요
육군은 한국전쟁 당시 전사나 순직으로 처리됐지만 아직까지 유가족을 찾지 못한 2만5천여명을 위해 '유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5일 "한국전쟁 이후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