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일본만 가고 싶었을 것, 방한 가장 큰 목적은···"
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가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주제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마이클 그린 조지타
-
[알쓸신세] 작전명 '붉은 여명', 그리고 로켓맨의 운명은?
지난 7월 5일 합동참모본부는 가상의 '참수작전'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날 군 당국은 유사 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데 동원할 우리 군의 전략무기 발사 장면을
-
자폐아 출산 원인 밝힌 한국인 부부…네이처 "가장 중요한 논문"
재미(在美) 한국인 부부 과학자 허준렬 하버드 의대 교수와 글로리아 최 MIT 공대 교수.미국 명문대에서 교수로 활동 중인 한국인 과학자 부부가 자폐아 출산 원인을 밝혔다. 이들은
-
주한대사 내정 빅터 차의 등장은 어떤 변화 몰고 올까
지난 6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에서 빅터 차 CSIS 한국석좌가 발언하고 있다.영국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
일본인 오해 안받으려 '난 한국인' 명찰 달아
도라와 그의 가족들. 남편 톰과 자녀들, 형제와 그 배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진주만 공습 후 어느 날 일본인 친구 카이가 내게 이야기했다."우리 가족은 탠포란으로 이사 갈 거야.
-
한국 최초 텔레비전에서 정부서 나눠준 콘돔까지… '일하는 해 1966' 특별전
반 세기 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66년 당시의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전반적 표상을 보여주는 '일하는 해 1966' 특별전이 서울 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
[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
[커버스토리] 거대 협곡의 속살, 원시 지구를 보는 듯 숨이 턱 막히네
“그랜드 캐니언을 무덤덤하게 맞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랜드 캐니언에 대해 얼마나 많이 들어보았든, 사진을 보았든, 막상 가보면 숨이 턱 막힌다.” 미국 작가 빌 브라이슨이
-
[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
“파독 인력 1년 송금액 한때 GDP 4% … 지금 삼성전자와 맞먹는 경제효과”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46·사진) 감독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경제학 전공자다운 관찰과 취재, 분석이 영화의 현실감·공감도를 높였다. 1400만 관객을 동원한 힘이다.
-
[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콜린 파월 답하다
삼극위원회에 참석한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김영희 대기자와 마주 앉아 가난 속에서 자란 개인사와 합참의장으로 걸프 전쟁의 영웅이 된 사연, 국무장관으로 대북관계 개선
-
[커버스토리] 미국 서부 협곡
아메리카 원주민 중 최대 부족인 나바호족의 성지 ‘모뉴먼트 밸리’ . 한국인이 미국 여행 중에 꼭 들르는 곳이 있다. 애리조나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다. 그러나 미국 서부의 협곡은
-
시라크 별명 '샤워 포함 3분' … 미테랑은 정적 시라크 여자와 동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와 그의 새 애인 프란체스카 파스칼(29). 최근 배우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베를루스코니는 49세 연하의 파스칼과 동거 중이다. [중앙
-
[삶의 향기] 땅개 마음은 땅개가 안다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까마득한 시절, 군가가 있었다. 코흘리개 시절, ‘얼룩 무늬 번쩍이며 정글을 간다’라는 파월 군가를 따라 불렀다. 한국전쟁이나 월남전에 직접
-
[책꽂이] 누가 미래 세력인가 外
[인문·사회] ● 누가 미래 세력인가 (배인준 지음, 프리뷰, 340쪽, 1만5000원)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이 노무현 정부 말기부터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출발을 보며 쓴 칼
-
[TBC(동양방송) 시간여행] 22회 '양담배 단속'
지금은 양담배를 피우는 일이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한때는 전담반이 나서 양담배를 피우거나 파는 사람들을 단속했습니다. 양담배는 ‘나라와 국민정신을 좀먹는 해악’으로 인식되기도 했
-
[김진 시시각각] 자이툰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
위기의 2008년을 보내는 끝자락에서 이라크에 파병됐던 자이툰 부대가 돌아왔다. 4년3개월 만이다. 한국군은 전쟁으로 시달린 중동 땅에 평화와 용기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학교·보건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옆집 여자를 왜 힐끔거려요?”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사설] 오바마 시대의 한·미동맹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식은 일단 확고해 보인다. 오바마 당선인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데 대한 답례 형식으로 어제 1차로 호주·영국·캐나다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각서 안 쓰면 또 워싱턴 갈 거요”
이동원 장관과 존슨 대통령 간에 오간 두 시간의 대화는 한국군 파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른바 ‘브라운 각서’에 담길 내용도 백악관에서 타결된 셈이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1개 사단에 최소 20억 달러 내라”
갈수록 월남전은 심각한 양상을 보이면서 마치 블랙홀처럼 끝없이 빨려들 듯 확전되고, 배면기지 역할을 하는 태국의 미군기지 공사는 시각을 다투며 각국의 건설업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었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파병은 이승만이 약속한 것”
박정희는 1964년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월남전에 파병한다. 그리고 44년이 흘렀다. 전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떠나 파병으로 한국 경제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분명하다. 박정
-
소총
우리 군은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 시절에는 주로 8·15 광복 후 일제가 남기고 간 38식·99식 소총을 갖췄다. 그러나 곧 1948년 건군에 즈음해 M1 소총이 지급돼 국군
-
[me] ‘활화산’인순이 연민은 없다 … 또 변신이다
인순이(본명 김인순·51)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78년 여성 3인조 희자매 멤버로 ‘실버들’을 들고나온 게 가수인생의 시작이었다. 검은 피부와 곱슬머리 때문에 늘 ‘혼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