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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우먼]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혜식 원장
꼿꼿이 세운 자그마한 얼굴, 까만 단발머리 - .한 마리 흑조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혜식 (金惠植.56) 원장의 미소에선 부드러움과 함께 알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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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한국의 소리' 명창 정유진씨
"떠 - 었 - 다. 보아라. 저 - 어 제비가. 둥그 - 러 - 크어, 둥그 - 러 - 크어…" 어둠을 가르는 하이 옥타브의 탁음 (濁音) 이 돌연 극장의 적막을 깨뜨린다.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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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보는 '신데렐라'
유리구두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신분상승의 꿈을 아름답게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화 '신데렐라' .최근에는 동명의 드라마로 때아닌 신데렐라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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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차 온 우즈베키스탄 여성 한국인이 여권뺏고 매춘강요
무용수 취업을 위해 부산에 온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이 한국인에게 여권을 빼앗긴채 매춘을 강요당했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수사협조요청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부산경찰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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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씨등 공연 美서 호평
…미국 애틀랜타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중인 한국인 무용수 김혜영과 최광석이 지난달 15~24일 열린 현지 시즌 정기공연『신데렐라』에서 나란히 주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한편 애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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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관객이 없어도 한달 이상 장기공연을 하는 연극과 달리 대중성없는 무용공연은 사흘을 넘기기 어렵다.그래서 간혹 눈에 띄는 좋은 작품을 만나도 누구한테 한번 가서 보라는 말을 미처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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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준높은 발레공연 풍성
양(量)보다 질(質)을 예감하게 된다.올 한햇동안 무대에 올려질 각종 무용공연을 미리 살펴보면 양적으론 지난해에 비해 다소 적지만 질적으로는 어느해에도 결코 뒤지지않는 훌륭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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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무용제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흥동)가 주최하는 무용제로 11월8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계속된다.지난해까지는 「서울무용제」라는이름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무용수와 무용단만 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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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코코닌단장 서울공연앞둔 볼쇼이발레단
볼쇼이극장의 블라디미르 코코닌처럼 최근 러시아 문화계에서 「악명」을 날린 사람도 드물다. 볼쇼이 개혁의 진통에서 발생된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의 얼굴은 따듯하고 악의없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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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나라서 환상의 듀엣-러 스베틀라나崔.블라디미르金
『아버지의 나라에서 무대에 서는 일은 항상 가슴 설레지요.』95 세계한민족축전 한민족예술제에 참가하고 있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최(36)와 블라디미르 김(35)은 예술제참가 해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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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95한민족예술제 개막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무용인.연극인.음악인들이 「한민족」이라는 공통분모로 뭉쳐 하나의 큰 무대를 꾸민다.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4개도시에서 펼쳐지는「95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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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티발레 공연타진 내한 피터 마틴스 예술감독
『내년에 뉴욕시티발레단 단원들을 데리고 서울에 와서 스승인 조지 밸런친의 현대발레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뉴욕시티발레단의 예술감독이자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故 조지 밸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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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용계 국제춤판 열기 "후끈"
국제화바람이 7월 무용계를 후끈 달군다. 세계무용연맹 창립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한국 최초의 종합무용축제인 대한민국 국제무용축전(KIDE95),제1회 광주국제발레콩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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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유지연
『꿈에 그리던 키로프발레단에 입단해 정말 기쁩니다.이제 키로프를 발판으로 더욱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겠습니다.』 「동양의진주」유지연(柳知延.19)양이 지난 7일 볼쇼이발레단과 쌍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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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아들의 여자" 채시라
○…中央日報선정「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이어 94년 MBC 방송연기대상 수상으로 국내 최고의 스타자리에 선 채시라가 과감한 반라연기(사진)를 선보여 방송위가 제재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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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나,파리국제무용콩쿠르 특별상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에서 활약중인 姜예나(19)양이 제6회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세계 25개국의 무용수들이 참가해 16일 폐막된 이 대회에서 姜양은 고전발레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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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주역 무용수 강수진씨
『여고1학년 때 발레를 배우러 모나코 왕실발레학교로 떠날 때부터 유명 발레단의 주역무용수로 고국땅을 다시 밟는 게 소원이었어요.13년만에 그 꿈이 이뤄져 너무 기뻐요.』 한국이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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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이정숙 국내에 첫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25)과 재일교포 이정숙(28)이 오는 10월6일과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세계최정상급의 獨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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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社 이달말부터 다양한 드라마 잇따라 선봬
방송3사가 3월말부터 독특한 내용을 담은 새 미니시리즈를 잇따라 선보인다. KBS-2TV가 23일 『사라비아 공화국』의 막을 올리는데 이어 4월 4,18일에는 MBC와 SBS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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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씨「프리마 댄서」로 데뷔
【슈투트가르트=유재식 특파원】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원으로 활약중인 강수진씨(26)가 지난 29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발레극장에서 개막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프리마 댄서로 데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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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K 발레 스튜디오 체임 버」내한공연
관악기 주자들의 활동무대가 극히 협소한 우리 음악계에서 지난6월 발족한 관악 오케스트라인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가 24일 오후7시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 리사이틀 홀에서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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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용도 현실풍자 내용 많아요"
「평생소원이던 조국방문의 꿈」을 이룬 박헌영 전북한부총리경 외교부장의 딸 박비바 안나씨(63·소련국립 모이세예프 민속무용학교 교수)가 27일 한국무용협회를 방문, 무용인 조흥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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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의 중요성 일깨운 춤 무대-국립발레단 공연 『돈 키호테』를 보고
『한국 무용수들이 발레공연을 이렇게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는 미처 상상도 못했다.』 13일 막이 오른 국립발레단(단장 임성남)의 『돈 키호테』전막공연 (17일까지·국립극장대극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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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그라드 국립발레단 연출가 에이프만
레닌그라드 국립발레단의 연출가 겸 안무자 보리스에이프만씨(45)는 정통 고전발레의 본고장 소련에서 자유분방한 현대무용의 언어들을 적극 수용, 「페레스트로 이카발레단의 리더」로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