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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스페인 스타일을 일상의 탈출구로 여길까?
허겁지겁 해치운 점심 기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인 오후 2시. 직장인인 당신은 쏟아지는 단잠을 주체할 길이 없다. 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단 하나, 시에스타(siesta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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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퇴근길 타파스바 돌며 맛보는 그윽한 와인
오후 2시, 직장인인 당신은 쏟아지는 단잠을 주체할 길이 없다. 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꿈은 단 하나, 시에스타(siesta·스페인의 낮잠 풍습)다. 퇴근 시간이 임박해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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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Effective movement
생활감정 유럽이나 일본 등 해외에 나가면 비싼 대중교통 요금에 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택시요금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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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생활감정
유럽이나 일본 등 해외에 나가면 비싼 대중교통 요금에 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택시요금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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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오트 퀴진’을 향한 한식 요리의 변신
당신의 경험과 상상을 뛰어넘는 음식의 세계가 있다. 오트 퀴진(haute cuisine) 얘기다. 1960년대 프랑스에서 탄생한 이 말은, 영어로 ‘high(-end) coo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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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영국 신사 패션엔 유머가 있어”
폴 스미스가 지난해 봄, 여름용으로 런던에서 발표했던 남성복 패션쇼 모습. 줄무늬 바탕에 꽃무늬가 새겨진 프린트 셔츠, 붉은색 바지 등이 폴 스미스 패션의 ‘유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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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싸이월드’ 싸이 잡으러 왔다
‘미국판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가 15일 한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사이트(kr.myspace.com) 개설에 맞춰 방한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드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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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맨’ 빌리 조엘 한국 온다
‘피아노 맨’ 빌리 조엘(59·사진)이 온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빌리 조엘이 11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빌리 조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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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판 '미녀들의 수다' 한국 여자 이래서 좋다 vs. 이래서 싫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영되는 오락 전문 채널 코미디 TV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 ‘월드 보이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인 훈남들이 왁자지껄 한국 여자들을 해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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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연 매니어가 찍었다 ‘여기가 명당’
공연 매니어 김문진씨에게 가장 좋은 자리를 고르라고 했다. 그녀는 선뜻 앞에서 다섯 번째, 통로에서 네 번째 자리를 택했다. [촬영 협조=금호아트홀]회사원 A씨, 생일을 맞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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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몰려오는 벚꽃 물결 일본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는 더없이 가깝지만, 역사·정치의 골은 쉬 메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먼’이란 꼬리표가 떨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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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쑥쑥 빠지는 군살 … 병이 먹는 걸까
더하기는 쉽다. 하지만 빼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하다. ‘살(=지방)’의 정체다. 실제 정상 체중의 20%를 웃도는 비만 인구만도 3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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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욕실 풍경
1 클래식한 디자인 제품들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메리칸 스탠더드의 ‘타운스퀘어 스위트’ 2 배수관을 감춘 톱볼 세면기는 디자인도 아름답고 건식욕실을 꾸미기에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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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묻지마’ MBA?
MBA를 준비하는 이들이 빼곡한 학원강의실,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어지러운 기호들이 이들의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닮았다.정○○씨. 34세 사업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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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한국인 전립선암 악성도 심하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순한 암에 속한다. 다른 암과는 달리 암덩어리로 커가는 증식 속도가 느리기 때문.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남성에서 생기는 전립선암이 서양과 달리 악성도가 강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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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보는 재미, 그린 위의 묘미
30여 민족이 오순도순 모여 사는 동네 코타키나발루. 시장은 물건을 부르고 사람을 모은다. 필리피노마켓을 오가는 이들의 얼굴색은 각양각색이다.해 떨어질 즈음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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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내 혀끝을 타고 보석이 들어왔다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샴페인은 곤혹스러운 술이었다. 구미에서처럼 뭔가를 축하할 자리에 등장하기는 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그 술은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 때 등장했던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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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티파니는 초고가 보석 팔지만 은 장신구 등 싼 제품도 많아”
제임스 킨(56·사진) 티파니 사장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 소비자 가운데서도 한국 소비자는 최고 중의 최고만을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뉴욕 티파니 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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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쫙 빠진 청바지 나이를 감춰준다 … 3040 ‘프리미엄 데님’으로의 초대
영화배우 제임스 딘의 이글대는 눈빛은 젊음의 상징입니다. 카리스마가 대단한 그의 반항적 눈빛을 똑같이 흉내 낼 순 없지만 제임스 딘을 따라잡을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바로 청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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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대장암, 조기 진단이 ‘생사 갈림길’ … 내시경·CT조영술 효과적
“원종배·박철순·김승환·남궁원·최동원·전운·파라 포셋….” 최근 몇 년 사이 대장암을 앓았거나 대장암으로 숨진 유명 인사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2만3741건의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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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나는 얼마나 짜게 먹을까
“올해는 가정에 혈압계나 혈당측정기와 함께 ‘염도계’를 마련하세요.”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전문센터가 새해를 맞아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강 메시지다. 염도계는 음식에 들어간 소금의 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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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車에 여성의 감성을 불어넣죠"
▲유은선(왼쪽)씨가 실내 디자인을 담당한 닛산의 컨셉트카 믹심. 이 차는 지난해 국제 모터쇼에 출품됐다. 유씨 옆은 닛산의 미래차 개발 책임자인 프랑수아 방콩. 소녀는 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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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車에 여성의 감성을 불어넣죠"
유은선(왼쪽)씨가 실내 디자인을 담당한 닛산의 컨셉트카 믹심. 이 차는 지난해 국제 모터쇼에 출품됐다. 유씨 옆은 닛산의 미래차 개발 책임자인 프랑수아 방콩. 관련기사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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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소비자 트렌드는‘즐거운 인생’과 ‘소신’
‘사회적 관심에서 개인적 관심사로, 정치·경제에서 재테크·교육으로’-. 10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의 행로’다. 제일기획은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5개 대도시의 13~5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