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외국인의 눈」지나친 의식은 "사대"

    사람마다 버릇이 있고 지방마다 풍습이 다르다. 사회마다 습관이 각각이며 문화마다 가치기준이 틀릴 수 있다. 버릇·풍습·습관·가치의 다양성은 개성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서도 바람직하고

    중앙일보

    1984.06.18 00:00

  • 맛을찾아서

    l7세가 임진왜란·병자호란등으로 한반도에는 기근이 몇년이고 계속되었다.「이때 구황식으로 권장된 것이 죽이나 밥말이 또는 산야에서 뜯어온 나물로 만든 비빕밥으로 주곡인 쌀을 절약하도

    중앙일보

    1984.05.12 00:00

  • 6·25와 이승만대통령(111)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2월13일 치열한 전투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지평리에서 외인부대 출신의 훌륭한 지휘관을 가진 프랑스군과 유명한 미군기동대의 정예부대들이 총출동되어 적과고전을 하고 있다고 신국

    중앙일보

    1984.04.10 00:00

  • "제2의 조치훈" 조선진군 | 13세로 일기원 승단대회서 입단 각광

    11일 끝난 일본기원 84년도 승단대회에서 13살의 한국 소년 조선진군이 도일 수업 1년 6개월만에 당당히 입단, 제2의 조치훈 출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군의 전적은 13승

    중앙일보

    1984.03.17 00:00

  • 몸져누운 "태평양호함장"

    무적을 자랑하던 태평양화학이 농구점보시리즈3차대회에 들어 치욕적인 5연패를 당하여 난파직전에 놓여있다. 태평양화학의 대명사와 같던 신동파감독은 이같은 위기속에 지난12일순천향병원(

    중앙일보

    1984.02.17 00:00

  • (100)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대통령은 경북 도청을 순시하고 청년단들을 방문하여 격려해주었다. 국방부장관은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으로 우리를 안내했는데 이 아담한 집을 임시숙소로 정했다고 말해 주었다. 북괴의

    중앙일보

    1984.02.08 00:00

  • 채색부조화 임옥상씨

    가족들이 단란하게 모여앉아 식사를 끝낸후 삶의 냄새가 배어있는『밥상』이 화면에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흙으로 밥상을 만들어 석고를 뜬 다음 종이로 눌러서 찍어내고 그 위에 채색을 한

    중앙일보

    1984.02.04 00:00

  • 맛좋은 두부

    어딘지 다르다 했었다. 팍팍하고, 텁텁한 맛이 옛날의 그 맛이 아니다. 요즘 아이들이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까닭도 알 만하다. 워낙 담담한 것이 두부맛이라지만, 맛이 변해도

    중앙일보

    1983.06.24 00:00

  • 주문 식단제

    주문 식단제가 제대로 실시되면 우리 식생활 음식문화는 거다란 변모를 겪을 것같다. 내년 1월1일부터 한식을 파는 업소에서 이것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산될 경우다. 이 제도의 목표는

    중앙일보

    1982.12.20 00:00

  • (22) 한국어 옹호

    당신의 지적대로 우리는 머리와 머리카락조차도 구별해서 쓰지않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여자들은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지지

    중앙일보

    1982.12.02 00:00

  • 신사참배 강요

    > 박치덕 목사 (57·예장고신 서울중앙교회) 는 기독교 신앙에 따라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다가 국민학교 4학년에서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경남 밀양 상남 심상소학교 6학년

    중앙일보

    1982.08.06 00:00

  • 재미교포작가 강준식 씨가 본 「소련 속의 교포실태」(5)

    『1963년께 인가 나도 북한엘 가려고 짐을 다 꾸려 놓골라서니, 생각해보니깐 두루…』 충청도출신의 배석도 씨(65)는 남북이 분단된 고국의 정치상황 아래서 오히려 북으로 갔다가는

    중앙일보

    1982.07.02 00:00

  • 정든 강아지를 팔면서 못내 아쉬운 듯…|노인 용돈마련 시장…윷·연 등도 내놓아

    애지중지하던 물건들을 옷섶 여기저기서 하나 둘씩 조심스럽게 꺼낼 때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지면서 차마 아쉬운 듯 가슴에서 미처 풀어버리지 못하는 애착으로 소매부리로 눈물을 훔치는 할

    중앙일보

    1982.05.31 00:00

  • 민족유산 담길 중앙청… 문화공간답게 손질을|국립박물관이 된다는 말을 듣고… 김중업

    나의 뿌리를 찾는 작업을 하다 문득 중국문화의 극치들을 다시금 보고싶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새로운 창조에의 길을 트고도 싶어 가장 가까운 대북의 고궁박물관을 찾았다. 1952년부터

    중앙일보

    1982.03.17 00:00

  • (3314)제76화 화맥인맥(33)|월전 장우성|광복의 날

    일제의 전세가 하루가 다르게 불리해지자 우리 민족들은 올게 오는가 보다하고 막연한 기대를 갖기 시작했다. 성천(유달영)이 흥남으로 떠나면서『조금만 참고 기다리자』고 한말도 있고 해

    중앙일보

    1982.01.16 00:00

  • 정기국회 제2라운드…상위활동의 이모저모|「일감」늘려 상위중심 확립 추진|예산 심의권 없는 대신 정책질의 성격발언 속출

    정기국회의 제2라운드, 상위가 막을 올렸다.「상위중심의 국회」「상위활성화」라는 민정당의 지표가 높이 내 걸리고, 민한당 역시「사실상의 상위예산심의」를 꾀하고있어 과연 어떤 상위운영

    중앙일보

    1981.10.17 00:00

  • 문인 해외여행|편협한 시야 넓히는 계기로

    사마천의 문장은 글 자체에서 얻어진 것이 아니다. 학자들이 매양 글만 가지고 문장을 구하면 종신토록 애써도 신기함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사마천이 소년시절에는 하루도 쥐는 일이 없

    중앙일보

    1981.07.14 00:00

  • (30) 근로청소년의 환영

    구로 공단 최모양 (19)의 자취방. 문을 열면 우선 벽에 걸린 옷가지가 눈에 띠고, 선반 위에는 트렁크, 한구석에는 이불이 개어져 있다. 살림이라야 비닐 옷장이 가장 큰 것이고

    중앙일보

    1981.06.23 00:00

  • 상처받은 여인들의 삶을 그리겠다9식구 뒤치다꺼리하며 밤늦어야 원고지 앞에

    『내몸에선 늘 앞치마의 냄새가 난다.털고 닦고 세수하고 빨아도 어쩔수 없도록 그 냄새가 배어버렸다.앞치마를 두른 나의 하루는 솜뭉치처럼 고단하고피로하다….』 이렇게 시각되는 산문『

    중앙일보

    1981.06.12 00:00

  • 반찬 가지수 줄여 낭비막자

    우리는 국제적인 격동속에서 새시대의 장을 열고 국가적 난국을 헤쳐나가며 또 80년대의 도약을 기약하는 경제성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야만한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사회정화운동과 함

    중앙일보

    1981.02.05 00:00

  • 표준 밥공기

    새해부터 음식점 밥그릇이 바뀐다. 지금 사용되는 밥 그릇 보다 3분의 1정도가 작은 표준밥공기를 사용하게된 것이다. 거기에다. 밥은 8분 정도를 담도록 했다. 먹다 남긴 것을 버리

    중앙일보

    1980.12.27 00:00

  • 전통보자기 연구발표|장식용과 실용적인 것으로 나뉘어|수보는 혼례 후 패물 싸두는 데 사용

    보자기는 예로부터 물건을 보관하거나 나르는데 없어서는 안될 생활필수품으로 돼왔다. 한국민속연구원은 18일 하오 세종문화회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생활과 밀접한 보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중앙일보

    1980.10.18 00:00

  • 미 자연사박물관 한국관에 전시된 고유의상등 거의가 엉터리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 오는 17일부터 일반 공개하는 「아시아」민족관안의 한국관에 진열된 한국고유의 문화유산과 의상이 대부분 고증되지 않은 엉터리로 밝혀졌다. 박물관측은 한국의 전통

    중앙일보

    1980.10.14 00:00

  • 미 「평화봉사단」이 떠난다|7월11일 14년간의 영어교육봉사활동 끝내

    주한 미국 평화봉사단이 오는 7월11일로 14년간의 영어교육분야 봉사활동을 끝내고 대부분의 단원들을 철수시킨다. 문교부는 이에 따라 27일 하오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들을 위

    중앙일보

    1980.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