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ve Earth Save Us] 시가현 비와호 박물관, 오사카 지구관 가보니
1일 일본 교토 동쪽 시가현의 중앙에 위치한 비와호(琵琶湖). 호수의 푸른색 물길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비와호는 시가현과 교토부를 비롯해 지역 주민 1400만 명의 식수원이자
-
[강을 살리자] ③ 금강
7일 오후 충남 공주시 웅진동 금강변 곰나루(熊津). 백제의 고도(古都)인 공주 시내를 관통하는 금강이 부여·청양 방향으로 물길을 바꾸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곰나루는 공주가 백제
-
[한국속의 중국인④] “음악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다리가 되고 싶어요”
“음악 선율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가 되고 싶다.” 중국의 전통 음악을 한국에 전하는 한 중국 젊은이가 있다. 그녀는 중국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고, 중국인들의 깊은 문화
-
“니혼슈로 한국과 일본 문화 잇고 싶어요”
“해 질 녘 붉게 물든 강 위로 배가 한 척 떠 있습니다. 배 위엔 이별여행을 떠나온 남녀가 앉아 있네요. 하고픈 말은 많지만 가슴속에만 담아둔 채 지는 해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
-
“한국 김치로 일본인 입맛 사로잡겠다”
“제대로 된 발효김치의 맛을 일본에 알리고 싶습니다.” 14~15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맛 발효김치 체험행사’를 여는 신뱅이김치 안명자 대표(53·사진)는 “김치냄새라면
-
명가의 향기, 사람의 향기
조선 후기 전남 고흥을 본향으로 일대 치부를 한 보성 선씨 가문은 선덕을 베풀었다. 빼어난 장사 솜씨로 막대한 부를 이룬 선씨 일가는 명당을 찾아 속리산 바깥의 충북 보은군 외속
-
이명박 "역경 뚫고 나가겠다" 박근혜 "서해안 시대 열겠다"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노무현 정권 규탄 농성 중인 옛 민주계 인사들을 위로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이명박 캠프 릴레이
-
피소액만 4조2648억원
지난해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소송 사건은 총 1만1039건으로 확인됐다. 1개 기업당 평균 110건인 셈이다.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각 기업들의 공시를 분석한
-
[짤막소식] '2006 대한민국 농산물 요리대전' 外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선 25일부터 28일까지 '2006 대한민국 농산물 요리대전'을 연다. 우리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식자재 전시회로 요리경연대회.무료시식
-
[Family리빙] 사찰 음식서 배우는 웰빙 식사
사찰음식은 이제 더 이상 특정 종교의 음식이 아니다.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식단이 됐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2006
-
[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
[나눔봉사] "베이징서 솥뚜껑 삼겹살이 성공했는데 …"
중앙일보 '기자 지식.경험 나눔봉사'가 6일 서울.부산.대구. 광주.경남 등 전국 5곳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자들의 강의를 들은 뒤 각자 궁금한 것을 묻는 등 열띤 반
-
[Book/즐겨읽기] 곤충들아 고마워 外
곤충들아 고마워 조영권 글·사진, 황소걸음, 480쪽, 3만5000원 한반도 조류도감 송순창 글·사진, 송순광 그림, 김영사, 556쪽, 4만9900원 한국양치식물도감 한국양치식
-
영국여왕에 영동배 선물
충북 영동배가 영국왕실에 선물로 전달됐다. 영동배연구회 김정열 회장(52)은 충북도 주관으로 지난 15~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농특산물 특판전에 참가, 주영 한국대사관 이태식
-
[영농 CEO ④] 평택서 '경기으뜸미' 생산 원영수씨
▶ 평택서 '경기으뜸미'라는 브랜드 쌀을 생산하고 있는 원영수씨가 논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평택에서 쌀농사를 짓는 원영수씨(31)는 '농부'가 아니다. 그는 자신을 '농업경영인'이라
-
[내고장 화제] 단감 연구…미국시장 개척
▶ 단감연구회 조재환 회장,최영규 부회장,양정석 총무,김갑순 감사(왼쪽부터)가 자신들이 수확한 단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동읍 농협 미곡처리장내 저
-
[week& cover story] 가을축제 - 수원에 가면
솔직히 몰랐다. 수원 화성에 정조의 한이 이렇게 깊이 배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그저 효성이 지극한 왕으로만 알았다. 그래서 수원 화성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제례를 올리려 정조가
-
[시골에도 부는 국제화 바람] "한국 고추장 맛 보고 일본도 알려서 좋아요"
▶ 가고시마현에서 온 일본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순창 복흥초등학교에서 한국 친구들과 함께 음악수업을 받고 있다. 26일 전북 순창군 복흥초등학교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일본 가고
-
[week& cover story] 리모컨에 팝콘 한봉지면 '나홀로 천국'
가까운 비디오대여점이나 도서대여점에 들러 보자. 평일엔 바쁜 일상에 쫓겨 엄두도 못낼 일이지만,한 번 빠지면 밤새우며 볼 만한 비디오 시리즈물이나 장편 만화, 아니면 무협소설이 적
-
[사람 사람] "우리 茶 품질 기준 빨리 만들어야"
"국내 차(茶)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품질 평가기준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중국.일본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그렇더라도 더 이상 미뤄서는 곤란합니다. 소비자나 생산자 모두에게 이득
-
[맛있는 주말] 한국의 맛 연구회 外
◆ 한국의 맛 연구회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국의 나물'전시회를 연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
[사람風景] 일본서 '전통한과展' 선명숙씨
맛이란 참으로 오묘한 세계다.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다루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엄밀하게 말해 이 세상에 어느 한 가지도 똑같은 맛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맛의 세계는
-
[사람 사람] 前 비비안 사장 김종헌·이형숙씨 부부
#1. 30년간 일에 파묻혀 산 월급쟁이였다. 자녀의 입학식.졸업식에 얼굴 한번 내밀지 못했고, 가족 휴가는 그저 꿈이었다. 업무상 저녁에 술자리가 있었어도 다음날 오전 4시30분
-
조운호 웅진식품 대표
다가올 '아시아의 시대'를 대비해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아시아 차세대 리더(Asian Young Leaders)' 한국 대표 18명을 차례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