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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들이 발로 엮은 20년, 백두대간은 ‘족보’를 얻었다
‘1대간 9정맥 1000명산’ 지도첩(사진 위). 이승태(왼쪽) 팀장과 명산 지도첩 팀원들이 ‘사람과 산’ 본사에서 제작회의를 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이 땅에 거대한 산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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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독감 바이러스가 21세기 인류 최대의 적”
대유행(pandemic)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국민과 인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는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도 연구실에서 바이러스와 씨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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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의료 영상진단기
그림은 1895년 11월,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이 X선을 이용해 부인의 손을 찍는 모습. 오른쪽은 인류최초의 인체골격 X선 사진. 인간의 몸속을 투명한 유리병처럼 들여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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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정통 중국사 여행을 떠나려는 독자를 위한 안내서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1~5』 조익 지음·박한제 옮김 소명출판, 각 권 230p~530p, 15,000원~30,000원, 2009. 지난 22일 중국의 창장(長江)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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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보장 위한 핵무장이 목표 … 장거리 미사일 다시 발사할 것”
“이번 핵실험은 예상대로다.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 체제의 안전보장이다. 미국과의 교섭은 이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잘 읽어야 한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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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배인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7~8일 서귀포KAL호텔에서 ‘경제위기 상황의 일자리 창출과 노사안정 방안’을 주제로 전국 언론사 사회·산업부장 세미나를 연다. ◆학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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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한국미술, 자부심 가져도 된다
서도호씨가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해 호평받았던 ‘섬/원(SOME/ONE)’. 군번 인식표 수만개를 갑옷처럼 이은 이 작품을 밟으며 관객들은 집단 속 개개인에 대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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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 전국] 진흙을 사료로 … 진화하는 ‘보령머드’
20일 오전 충남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 주포산업단지. 10여 개 업체가 가동 중인 산업단지 한복판에 ‘보령머드화장품’ 간판이 걸린 조그마한 공장이 눈에 들어온다. 보령시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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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순도순… 세상밖으로
워킹맘과 주부맘은 주중 자녀와 대면시간에 차이가 있는 만큼 서로 다른 주말 전략이 요구된다. 자녀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있는 서경희씨 가족과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김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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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젊어졌다. 50대 사장 12명이 새로 포진했다. 인사폭도 사상 최대다. 그 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최지성·최도석·최주현·윤순봉 사장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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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관리의 삼성’을 확 바꾼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일 삼성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을 없앤 것은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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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CEO 대통령이 빠진 함정
이명박 대통령은 531만7708표 차로 당선됐다.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선거 중 사망한 4대 대선을 제외하면 가장 큰 표차다. 그 지지율이 반토막나는 데 취임 후 석 달이 채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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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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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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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독일이 꽉 잡은 레이저 가공기계 토종 기술력으로 당당히 맞서
계명재 한광 사장이 레이저 가공기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뒤로 보이는 것이 금속판을 절단하는 레이저 가공기계다. [사진=김형수 기자]일반적으로 작은 부품이나 기계를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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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나폴리서만 12년…유럽의 속살 전해드리죠”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양생물학연구소’에 근무하는 천종태(48) 박사는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 연세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미국 피츠버그 대에서 분자 신경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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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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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선생도 한·미 FTA 찬성했을 것"
"뜻밖의 호응에 놀랐습니다. 저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박석무(65.사진)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각오를 다졌다. 2004년 6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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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수웅씨(전 세계일보 편집국장) 外
▶강수웅씨(전 세계일보 편집국장)별세, 강혁준(아시아나항공 부기장).혁찬(번역 프리랜서).혁우씨(롯데건설 대리)부친상=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2227-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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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⑤] 큰 밭 일구는‘선비 CEO’의 본산
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대전고 출신들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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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 우주원리 담은 종교 러시아에 알리는 건 작은 개벽"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界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어지간한 이가 아니라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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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준규 인터넷 박약회 회장 별세 外
▶이준규씨(인터넷 박약회 회장)별세, 이태직(삼성전자 상무).직상(〃부장).흥직씨(포스데이타 부장)부친상=10일 오후 11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4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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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논문 한 해 70편
7월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선 전 세계 1500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모이는 국제반도체물리학회(ICPS)가 열렸다. 기조연설을 맡은 스웨덴 룸투대학의 사무엘슨 박사는 반도체 박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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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이 사람!] 15년간 연구 씨 뿌려 버섯 대왕
▶ 전용환씨(右)가 직원들과 함께 버섯 재배사 안에서 기능성 버섯인 참송이와 참표고를 따고 있다.▶ 전씨가 재배한 셀레늄 노랑꽃버섯. "농산물 시장 개방 파고에 맞서 우리 농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