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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철거 … 원형 복원 나서는 광화문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이 다음달 4일 철거에 들어간다. 아니, 정확히 말해 원형 복원을 향한 첫 삽을 뜨게 된다. 일제시대 왜곡된 제모습을 찾고, 1968년 박정희 대통령 당시 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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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대부' 리영희 교수 … 학계, 재평가 논란 뜨겁다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대부였던 리영희(77) 전 한양대 교수에 대한 재평가를 놓고 학계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리영희라는 민주화운동 시대를 대표하는 지적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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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부정… 뿌리 없는 나라 자초
우리 국사 교과서는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있다. 중국 동북공정의 원뿌리인 탐원공정의 노림수는 바로 이 대목이다. 고조선의 시초부터 바로잡자는 역사학자 이덕일의 쓴소리-. 중국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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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과서도 한국사 왜곡 여전
미국 중등학교 교과서의 한국사 왜곡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가 이달 발표한 2005년 발간 10개국 교과서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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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발전이 개도국의 훌륭한 모델"
KOTRA는 최근 북한의 비료 수출 논란을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렀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통계 자료에 '북한이 지난해 태국에 비료 수만t을 수출했다'는 것으로 읽히는 수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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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뉴스] 북한이 비료 수출했다?
KOTRA는 최근 북한의 비료 수출 논란을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렀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통계 자료에 '북한이 지난해 태국에 비료 수만t을 수출했다'는 것으로 읽히는 수치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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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작은 정부, 큰 시장' 대세인가 직무유기인가
지식 사회의 진보.보수 담론이 가장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 경제 영역입니다. 전통적인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시각 차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 문제, 재벌 개혁,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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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황우석팀 갈등 과학계가 나서야"
"더이상의 파국은 안된다. 과학계와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라" "이미 황교수팀과 MBC 모두 큰 상처를 입었다. 진실을 가려야 한다" MBC PD수첩과 황우석 교수팀간의 공방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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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5. 맥아더 동상 '반전' 메시지 새겨 보존해야
21년 만에 만난 스승 글렌 페이지(左)는 '비폭력'에서 한걸음 나아간 '비살생' 이론으로 늙은 제자를 감동시켰다. 9월 14, 15일 이틀에 걸쳐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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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민교협, 그리고 강정구 교수께
저는 오늘 '강정구 교수 건'에 대한 편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의 성명서입니다. 갑자기 존칭을 쓰는 이유를 독자들께서 헤아려 주실 것으로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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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신생 사회, 이젠 혁신사회를 꿈꾸다
▶송호근 교수 (서울대·사회학) 1960년대 한국은 신생국가이자 신생사회였다. 인구의 절반 이상은 농민이었고, 80%가 빈곤에 허덕였으며, 7명 중 1명은 문맹이었다. 대학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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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 한국 통상 앞날 걱정은 '악어의 눈물'
지난 21일자 해외칼럼난에 게재된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에드워드 그레이엄의 '하이닉스 케이스에서 한국의 패소가 한국엔 이익'이라는 기고문은 관련 사실관계의 왜곡 및 현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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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고종 폐하, 이제 입을 여소서
'고종황제 역사청문회' 교수신문 기획·엮음, 푸른 역사 267쪽, 1만3000원 ▶ 가정사뿐 아니라 정치.외교에서도 고종의 반려자였던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을 다룬 창작 뮤지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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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위대한 황금예술 外
위대한 황금예술(지아니 구아달루피 엮음, 추원교 옮김, 예경, 336쪽, 12만원)=고대 이집트의 투탕카멘 왕의 마스크에서 20세기 카르티에 보석상의 ‘명품’까지 인류를 매혹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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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인간의 어두운 내면 그린 영화…
먼저 '이해'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매쉬'나 '제임스본드 어나더 데이' 가 관련 당사국에 불편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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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보수의 위기, 진보의 오류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는 성공의 위기다(crisis of success). 보수주의가 추구하던 대부분의 목표가 성공리에 달성됨으로써 보수주의는 더 이상 한국사회에 이상(理想)이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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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아틀라스 한국사
아틀라스 한국사 아틀라스 한국사 편찬위원회 지음 사계절, 227쪽, 2만3800원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역사부도는 학년 초 교과서와 함께 구입했다가 곧장 구석진 곳에 들어가는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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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거사 청산에 바란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짐짓 외면하고 무관심했던 일제 하의 과거사 청산에 대한 역사논쟁 과열의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나 마땅히 있어야 할 역사교육은 부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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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터넷상 역사 오류에 무관심"
한국 역사 왜곡의 최대 진원지로 미국 컬럼비아대 온라인 백과사전과 중앙정보국(CIA)이 꼽힌다. 야후나 팩트몬스터 등 미국의 주요 포털.학습.관광 사이트는 두 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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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독립운동' 인터넷 누비며 한국역사 왜곡 바로잡기
'한반도 최초의 국가 성립 시기는 기원후 668년'. 하루에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미국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의 여행정보 코너에 실린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이다. 우리가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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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우언라이 전 총리 "발해는 한국사"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네 역사에 편입하려는 중국 측의 시도는 이미 40여년 전 그들의 건국 1세대 지도자에 의해 '오류이자 황당한 이야기'로 비난받았다. 그 지도자는 마오쩌둥(毛澤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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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실무책임 리성 주임을 만나다
▶ 리성 중국 변강사지연구중심 주임(右)과 이길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산하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 소장. 중국 학계에서도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보는 시각은 소수 학설에 불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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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네티즌을 위한 e-헌법, Cyber Law(성선제 외 지음, 길벗, 1만3천8백원)=연예인의 사생활 침해,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이 충돌하는 문제, 디자인이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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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다시 돌아본 한국사 인물 63인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은 단순히 한 개인이라기보다 그를 낳을 수밖에 없는 시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다. 인물이 역사 이해의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