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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꿀꿀이죽·옥수수빵 거쳐 친환경으로 진화한 단체급식…다양성은 왜 홀대받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초의 단체급식으로 나보다 윗세대 선배들은 ‘꿀꿀이죽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식당 메뉴로 자리잡은 부대찌개의 원조라 할 수 있겠다. 미군부대 레스토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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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도 만원 …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자연장’ 확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가을 미라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강변북로를 타고 퇴근길에 나섰다. 피곤하고 지친 터에 차까지 막힌다. 때마침 한남대교 남단에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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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도 만원 …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자연장’ 확산
경희대 건축학과 김찬중 교수가 2006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초청, 전시된 도심형 납골탑 ‘더 라스트 하우스’의 개념도다. 김 교수는 “최근 화장이 급속하게 늘어나 유골을 모실 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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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두께 7.1㎜ ‘모토로라 레이저’ 출시 外
기업 두께 7.1㎜ ‘모토로라 레이저’ 출시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사진)를 출시했다. PC와 원격 접속해 문서·음악·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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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장률 67.5%, 시설·제도로 뒷받침해야
추석 성묘길은 삶과 죽음의 숙연한 이치와 장례문화를 되새겨보는 계기이기도 하다. 이번 연휴 직전에 보건복지부가 의미 있는 통계를 내놓았다. 지난해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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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갈매기와 가마우지의 넙치 쟁탈전
제 47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이 언론사 사진부장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손용석)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spot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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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전 일본 통해 배운 한국, 일본 무대 127번 제패
10일 제주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대항전 1라운드에서 이시카와 료 선수의 티샷을 갤러리들이 지켜보고 있다. [제주=뉴시스] 한국과 일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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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⑫ 시진핑과 김정일
시진핑 (習近平, 1953~ ). 중국 5세대의 선두 주자로 2012년 개최될 제18차 당대회에서 후진타오를 이어 중국을 이끌 사람이지요. 지금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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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한발이라도 가까이서”…1만여 추모 인파
"우리는 든든한 수호천사를 얻었습니다" 2월 20일 6시 중앙뉴스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장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차동엽 신부는 "우리는 이제 한 위대한 인간을 잃은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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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 몸&마음] 행복한 노년을 보내려면
“장수 시대는 과연 인류에게 축복이기만 한 걸까요?” 지성과 인격을 겸비한 정신과 의사 M씨.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는 그는 선택받은 중년 남성이다. 그가 장수 시대를 두려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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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개 따서 기쁜데 왜 자꾸 눈물이 …”
“오늘같이 기쁜 날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장애인보치아연맹 우원식(51·전 국회의원) 회장은 목이 메었다.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보치아 팀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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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는 전염병 퍼뜨리는 ‘퍼펙트 스톰’
지구온난화가 세계에 전염병을 확산하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미국의 비영리 과학 웹진인 플로스 원(PLoS ONE)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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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Climate that kills civilizations
기후의 역습 당(唐)나라는 중국 역사의 찬란한 절정이었다. 예술과 문화가 활짝 꽃 피고 동서 교역의 중심에 우뚝 섰다. 그런 당나라가 300년을 못 버티고 907년 망했다. 거듭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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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기후의 역습
당(唐)나라는 중국 역사의 찬란한 절정이었다. 예술과 문화가 활짝 꽃 피고 동서 교역의 중심에 우뚝 섰다. 그런 당나라가 300년을 못 버티고 907년 망했다. 거듭된 농민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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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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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 챙기기 나는 몇점짜리일까?
밤마다 세상을 비추는 달이 점점 차오르고 있다. 이제 민족의 명절 한가위다. 고향을 생각하노라면 어느새 달은 부모님의 얼굴로 뒤바뀐다. "올해도 건강하셔야 할텐데…. 별 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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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루·리·나 단백질 식품 `절대 강자`
콩·쇠고기보다 단백질 함량 높고 비타민·칼슘도 풍부한 완전식품 암·간 질환 예방, 당뇨에도 탁월 콩.쇠고기.가다랑어.참치.계란….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가운데 단백질이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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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 스·피·루·리·나 단백질 식품 '절대 강자'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해조류 스피루리나와 이를 인공 배양하는 농장의 모습. 스피루리나는 완벽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콩.쇠고기.가다랑어.참치.계란….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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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학위 수여 外
◆ 학위 수여=신인령 이화여대 총장은 20일 교내 대강당에서 세계적 여성 인권 및 평화 운동가인 거투르드 몽겔라 범아프리카의회 의장에게 명예 문학박사(여성학) 학위를 수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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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추락] 上. 어제는 사장님, 오늘은 기초수급자
▶ 식당을 하다가 망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의 한 중고 식당용품 판매점 마당에 탁자.의자.냉장고 등이 쌓여 있다. 김성룡 기자 경기도 군포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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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장례문화 '산골(散骨)'이 해답이다
21세기에 들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 중 하나는 인구 고령화라 할 수 있다. 인구고령화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의 비율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인구고령화는 출산을 덜 하여 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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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식약청] 上. "檢·警 수사 설거지하기도 바빠"
▶ 쓰레기 만두 파동이 확산되던 지난 10일 성남 고향냉동만두 공장에서 식의약청 직원이 압류한 냉동만두들을 꺼내 보이고 있다. [연합] "만두에 무슨 세균이 들어 있는지 모르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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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돌보는 보람 남자도 똑같죠"
▶ 남자 영유아 교사 박창홍.최종문.박정근.임정수.장문규씨(왼쪽부터)가 ‘사랑해요’라는 뜻의 손동작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보육 시설에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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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火葬 문화의 허점
망자의 시신을 처리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인이나 가족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중대한 관심사였다. 과거에 죽음은 종교적으로 해석되었고, 이에 따라 장례의식과 시신처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