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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산업 이래야 성공한다] (1)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5~10년 후 한국경제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 과제 10개를 선정, 2012년까지 21세기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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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서 발 빼나
국내 증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이후 11조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은 이달 중순부터 매수 강도를 줄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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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성장동력은 어디에서 찾나
한국 경제의 미래가 불안하다.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의 실업 걱정과 학생들의 취업 걱정은 경기침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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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부동산 대책이 분수령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 뒤에 찾아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경기가 회복 중이라는 신호가 잇따라 나오면서 뜨겁게 달아오르던 뉴욕증시가 조정장세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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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으로 떠난 10만개의 일자리
기업의 중국 진출이 러시를 이루면서 한국 기업 현지 법인은 2만2천여개를 웃돌고, 이들이 1백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약 10만개의 국내 일자리가 중국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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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두둑해진 日증권사 "기업 구조조정 우리 손으로"
최근 주가 상승으로 호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 일본의 대형 증권사들이 경영난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기업구조조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일본의 증권회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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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태풍'에 휩싸인 한국경제] 정부 '원-엔 동조 끊기' 안간힘
환율 태풍이 가뜩이나 침체된 한국 경제를 다시 벼랑으로 몰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약(弱)달러' 태풍이 원화가치 절상 압력으로 구체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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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 2004년 도입] 배경과 전망
정부가 논란을 거듭해온 퇴직연금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현행 퇴직금 제도만으로는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요즘처럼 근로자의 이직이 잦고 퇴직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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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경제후퇴' 어떻게 살릴 것인가
프랑스 혁명을 자초한 루이16세는 단두대로 가는 계단에서 "나는 10년 전부터 이 모든 것이 올지 알았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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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전국대학평가] 산업공학과
1998년 평가에서 종합순위 1, 2, 3위를 차지했던 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 등 산업공학과 '빅3'가 교수 연구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1~3위를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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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전국대학평가] 계열평가 - 2. 자연과학 계열
물리학.수학 등 순수 기초과학 분야를 대상으로 한 자연과학 계열 평가에서 포항공대가 수위를 차지한 비결은 대학 측의 투자에 있었다. 포항공대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교수들에게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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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高, 경쟁력 강화로 이겨내야
엔화 강세에 방아쇠를 당긴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쇼크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원화환율은 달러당 1천1백50원선으로 3년여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주가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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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高쇼크 요동치는 금융시장
일본 엔화의 강세로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이 급락(원화값은 급등)하자 주가도 동반 추락하며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즉각 환율 방어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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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관련株 강타…추가조정 가능성도
주가가 원화환율 급락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일부에서는 무조건 팔고 보자는 투매 현상도 빚어졌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무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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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인터뷰] ‘몰카 사건’ 피소 김도훈 前 청주지검 검사
명예를 지키려는 검사와 권위를 지키려는 검찰 조직의 진실게임.'몰카검사', '뇌물검사'의 오명을 쓴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이원호 수사 전모와 검찰 내부 조직의 수사 압력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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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토론] 강남 집값 잡으려면
*** 참석자 ▶ 金京煥 서강대 교수 ▶ 金善德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 魯英勳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 林德鎬 한양대 교수 사회=최영진 부동산전문기자 한 주 사이 1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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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한 여수 '남해화학'
전남 여수산업단지 동쪽 끝자락의 광양만 50만평 대지에 자리한 남해화학㈜. 국내 최대 비료 제조업체의 위용을 뽐내듯 60m 이상 하늘 높이 치솟은 원형 탑들이 멀리서도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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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운송거부 피해] 레미콘 바닥…건설현장 손 놓을판
"그나마 비가 많이 와서 다행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나흘째 이어진 운송 거부로 하루 4만~5만t의 시멘트 운송이 거의 마비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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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달러값 향방 두가지 변수
최근의 달러가치 하락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미 미국 자산을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미국 자산이 국제 금융시장에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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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적자회사 팔고 새사업 찾기
매출액 1조원 안팎의 중견그룹들이 구조조정과 신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대그룹처럼 대규모 투자를 할 형편은 아니지만 새 사업을 찾지 않으면 뒤처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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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5일제 정부案으로 갈 수밖에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간 협상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결렬됐다. 연월차 수당 감소액을 임금으로 보전할지 여부, 연차휴가 축소 문제, 시행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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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싱가포르 성공신화 무너지나
10일로 건국 38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의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 2000년까지만 해도 9.4%의 고도 경제성장을 보인 싱가포르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4.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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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측, 왜 서둘러 수용했나
현대차가 서둘러 노조안을 대부분 수용한 것을 놓고 재계에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그럴 바에야 왜 46일이나 끌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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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허가제] 중소기업들 반응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쓰고 있는 중소기업계는 고용허가제가 통과되자 "올 것이 왔다"는 표정이다. 불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따른 부담까지 늘어나면 경영 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