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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한강 가서 '행복페달' 밟아볼까
'젊은 날에는 늘 새벽의 상류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이제는 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하류의 저녁 무렵이 궁금하다. 자전거는 하류로 간다. 하류의 끝까지 가겠다. 거기서 새로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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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최고참 '한강 지킴이' 14년간 100여명 구조
"한강에 투신하는 사람들이 구조될 확률은 30%에도 못 미칩니다. 대부분의 투신자가 아무도 안 보는 가운데 혼자 물로 뛰어들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만약 구조대의 눈에 띄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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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자녀살인' 위험수위
불황이 낳은 가족의 비극인가, 철없는 부모의 패륜인가. 최근 생활고에 몰린 부모가 어린 자녀를 숨지게 하거나 동반자살하는 '가족잔혹사'가 잇따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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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복구 힘을 모으자] 낙동강 댐 2개뿐 … 툭하면 넘쳐
지난 13일 오전 낙동강 중.상류 지역 다섯곳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한때 대구시 달성군 현풍지점(둑 높이 15.8m) 수위는 위험수위(13m)를 넘어선 13.75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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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예보 통제소 非전문가에 맡겨
홍수예보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상습 수해지역을 홍수예보지점으로 지정하지 않는 등 정부의 홍수 대비 태세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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線넘은 한총련 … 격앙된 주한미군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7일 로드리게스 사격장에 난입한 사건에 대해 주한미군은 격앙된 분위기다. 사태를 보고받고 '배드(bad)'란 단어를 연발하던 찰스 캠벨 미 8군사령관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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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또 넘칠라" 밤새 긴장
게릴라성 호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하루 동안 일곱명이 물에 빠지거나 빗길 교통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었고 네명이 실종됐다. 주택 8백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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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노동사회에서 벗어나기'
"한국경제의 위기는 97년 IMF 위기로 노골화된 것보다 훨씬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다." 한국인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의 홀거 하이데(브레멘 대학, 경상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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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노동사회에서 벗어나기'
"한국경제의 위기는 97년 IMF 위기로 노골화된 것보다 훨씬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다." 한국인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의 홀거 하이데(브레멘 대학, 경상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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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차량통행 전면 통제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ㆍ강원 지방에 내린 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28일 오전 4시5분쯤부터 동부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랑천 월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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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강타] 한강수계댐 상황
한강 하류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양강댐 등 한강 수계에 있는 댐들은 상류와 각 지천으로부터 물의 유입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강 하류의 수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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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홍수주의보…중랑천등 범람 위기
집중폭우가 이어지며 한강이 홍수 수위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홍수통제소는 2일 오후 5시를 기해 한강하류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재해대책본부는 만수위에 달한 화천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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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용어해설] 한강수위 10.5m 육박 홍수 경보발령
홍수주의보는 홍수위 보고 및 홍수주의.경보 발령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내려진다. 한강의 경우 한강대교 수위가 지정 홍수위인 4.5m를 넘어 경계수위 (8.5m)에 육박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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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범람위기 하천지역 주민들 표정
"지난해 수해로 죽을 고생을 했는데 겨우 제모습을 찾은 집을 두고 또다시 떠나야 하다니…. " 2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인근 노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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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 계속…일부지역 식수난 심각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 장마' 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때 아닌 물 걱정' 이 벌어지고 있다. 장마에 대비해 물을 빼놓은 댐들은 저수율이 낮아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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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송파갑 출마' 여야 대결]
[한나라당 반응]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서울송파갑 재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李총재가 출마할 경우 일단 6.3재선거는 여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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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가 말라간다…유입보다 사용량 더 많아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마지막 수자원인 지하수. 무한정 공급될 것 같은 지하수가 말라가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지하수 관리 보고서' 를 통해 "경기도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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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홍수통제소]
8일 서울 동작대교 남단 한강홍수통제소 2층 상황실. 3백32.8㎜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날 '한강' 을 책임진 10여명의 직원들은 하루종일 초비상체제에서 진땀을 흘려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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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악몽의 중랑·안양·안성천변 저지대주민들
긴장과 불안, 초조와 절망감 속에 악몽처럼 보낸 하루였다. 서울.경기일대를 강타했던 집중호우가 그치고 9일 오랜만에 햇살이 비치자 수도권일대 주민들은 밤새 졸이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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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해 위험지역 긴급 점검]
15일 오전 안양천 경인전철 구일역 확장공사 현장. 연말 완공을 목표로 구로구 구로동과 개봉동을 사이에 둔 안양천 바로 위에서 진행중인 상.하행 승강장 2개소 설치 공사장은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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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세상 자살 급증…실업대책·'따뜻한 사회' 회복 급선무
극심한 경제불황과 무더기 실직사태 등 우울한 사회현실을 반영한 각종 병리현상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사업에 실패하고 일자리를 잃어 졸지에 집없는 거지 신세가 되고 어린 자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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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 많지만 이 정도로
▷『구속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다.사법처리를 하는데 있어 경제와국익도 고려해야 한다.』-구속된 석진철(石鎭哲)대우폴란드자동차사장의 구명운동에 나선 민주당 제정구(諸廷坵).자민련 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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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해 원인과 문제점-配水시설 취약 피해 컸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의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물난리를 겪어야했다. 한강제방이 무너져 경기도 일산지역이 물바다를 이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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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水位 어떻게 측정하나
한강물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은 무엇이고 위험수위는 뭘로 판단하나.한강물의 수위는 한강대교와 잠수교.행주대교등 3곳에서 측정한다.그러나 이들 다리의 수위는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