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차량통행 전면 통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ㆍ강원 지방에 내린 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28일 오전 4시5분쯤부터 동부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랑천 월계1교의 수위는 17.65m로 위험수위 17.84m에 근접한 상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빗줄기가 한때 가늘어지자 오전 3시15분쯤 잠수교에 대한 차량 통행을 재개했으나 잠수교 수위가 위험수위인 6.5m에 접근함에 따라 오전 6시25분쯤부터 다시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한강통제소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5.5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나 방류량을 늘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용환 기자 <goodman@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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