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통령상 「멀고 긴 터널」의 연출가 김상열씨
『이번 수상작은 내 성격과는 꼭 맞아떨어지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전체를 추리극 형식으론 펼쳐 가면서 「슬라이드」를 삽입하는 등 내 나름대로 의욕적인 시도를 했던 작품이었읍
-
『대학살』8개 부문이나 수상|『올·인·더 패밀리』도 6부문
「로스앤젤레스」에서 16일밤 거행된 TV최고의 영예 「애미」상 시상식에서「나치」독일의 유대인 학살을 그린 TV연속극『대학살』이 남녀주연장등 8개 부문을, 「홈·코미디」물인『올·인·
-
'77세계 10대 「뉴스·메이커」
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올해의 「톱」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
-
『학살의 숲』공연-24∼28일 국립극단
국립극단의 83회 공연 『학살의 숲』(차범석 작·이진순 연출)이 24∼28일 국립극장무대에 오른다. 평일은 하오7시, 토·일요일은 하오3시·7시. 제2회 반공문학상수상작으로한 지식
-
『광복 20년』 10년만에 막 내려
TBC 「라디오」의 인기 「다큐멘터리·드라머」『광복 20년』(구성 김교식)이 30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단일 「포맷」의 매일 연속극으로 10년 1개월 23일(3천6백70회)을
-
ITI 16차총회참석, 귀국한 김정옥씨
『세계의 연극계는 차차 음악과 무용과의 융합에서 그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래 문학에 크게 의존하던 경향에서벗어나 「토틀·디어터」(종합연극)를 추구하고 있읍니다. 「토
-
이디·아민
면적 23만 평방㎞. 인구 1천2백만명. 수도 「캄팔라」. 1962년10월 영령내의 4왕국이 합병, 독립 67년 공화제. 71년1월 「이디·아민」소장(당시)이 군사 쿠데타」로 집권
-
2020여년만에 공연허가 받은 「사르트르」의 『더러운 손』
가을을 맞은 「파리」의 연극계는 「코미디·프랑세즈」의 『「베르즈락」의 「시라노」』, 「장·아누이」의 「시나리오」 「사르트르」의 『더러운 손』등이 공연돼 자못 활기를 띠고있다. 【파
-
8·15전후…평양과 서울 (5)|광복 31주년…각계 인사가 말하는 그날의 비화
나는 유감스럽게도 8·15 당일 일본 천왕 유인의 항복 성명 방송을 듣지 못했다. 패전 막바지의 일본이 최후 발악으로 요시찰 인물들을 대량 학살할 것이란 소문이 돌아 평안남도와 황
-
제3제국의 부흥을 꿈꾸는 「히틀러」직계조직의 음모
『「자칼」의 날』을 써서 「미스터리」작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프레드릭·포사이드」의 동명「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72년에 출판되어 불과 1년 동안 1천5백만 부가 팔렸
-
『유태인 학살…』극단「밀」16∼21일
극단「밀」(대표 김은임)은 제2회 공연으로「엘빈·실바누수」작 『어느 유태인 학살의 현장』(김재순 연출)을 16∼21일 연극인 회관 소극장(충무로5가)에서 공연한다. 『유태인 학살…
-
『어느 유태인 학살의 회상』-극단 「밀」
극단 「밀」은 16일∼21일까지 (하오 3시30분·7시30분) 연극인 회관 소극장에서 『어느 유태인 학살의 회상』 (「실바누스」작·김재순 연출)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2차 세계
-
49년경북서날뛰던 북괴중장「남도당사건」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는 TBC「라디오」 장편 「다큐멘터리」『광복20년』 (김교식극본·조중환연출)이 6일 (매일밤10시5분부터) 「남도부 사건」을 다룬다. 49년초부터 강
-
유치진
그는 언젠가 자신의 수명에 관해 글을 쓴 일이 있었다. 10대 후반의 소년시절에 벌써 그는 기껏해야 27∼28세면 죽을 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었다. 아니, 그 만큼 살면 꽤 오래
-
(7)변칙정권교체
73년은 냉전시대에 사육되었던 후진국 군부가 자신의 존립을 고수하기 위해 과거 어느 때보다 노골적으로 국민주권을 오손한 해였다. 처참한 학살극으로 국민들이 선택한 정부를 도괴시킨
-
연극
▲국립극단『이순신』(10월25일∼30일)=이재현 작·허 규 연출·장민호 신 구 민승원 고설봉 등 출연. 2부10장에 1백50여명이 등장하는「스펙터클」무대 ▲극단「자유극장」『어디서
-
『키부츠의 처녀』 공연 극단 「산하」
극단 「산하」는 제18회 공연으로 「모르데하이·베른슈타인」작·차범석 역·표재순 연출 『「키부츠」의 처녀』(5막)를 28일∼10월2일(하오3시30분∼7시30분)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
방송사상 유례없는 인기절정의「다큐멘터리」
353회를 들파. 이이녕 구성, 박양원 연출. 나라의 통치권은 송두리째 일제의 손아귀로 넘어 갔고, 총독정치 초반기의 각종 흉계가 낱낱이 파헤쳐 진다. 『광복20년』(매일 밤10시
-
『비쉬에서 일어난 일』공연|극단 산울림 창립기념
극단 산울림은 창립기념 공연으로 아더·밀러 원작 한상철 번역. 임영웅 연출『비쉬에서 일어난 일』(단막)을 16일∼23일(하오 3시·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미국의 극작가 아더
-
(89) 적치하의 3개월(2)|인민재판(중)
북괴가 6·25를 통하여 남한 점령지역에서 김팔봉씨에 대한 경우와 같은 인민재판을 몇 건이나 자행했는가에 대한 종합기록은 찾아볼 길이 없다. 그러나 여러 목격자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
(145)세계의 고동① 아프리카의 신생국 케냐
귀재「야코베티」의 『「아프리카」여 안녕』이 「아프리카」전역에서 상영금지되었다. 너무나 일방적이고 지나친 연출로 「아프리카」를 엄청나게 거짓 소개했다는것이다. 「아프리카」유학생들은
-
한국초연이자 극동초연
극단 「자유극장」은 창립 두 번째 공연작품으로 「롤프·호크후크」의 문제작 「신의 대리인」(11장)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63년에 발표되자마자 「하우프트만」상을 받았고 64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