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⑥ 기업서 인수 후 개혁 속도 내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박범훈(61) 중앙대 총장은 연주용 지휘봉을 잡고 무대에 오른 심정이라고 했다. 교수·학생·교직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중앙대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는
-
2009대입특집- [아주대학교] ‘아주비전 2023’ 3단계로 추진
::: 아주대학교 ::: 아주대는 최근 ‘아주비전 2023’ 비전을 선포했다. 3단계로 구성된 이 계획은 1단계(2008~2013년) 국내대학 Top10 재진입, 2단계(2013~
-
“과학·인문학 만날 때 새로운 학문 혁명기 맞을 것”
김영식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가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인문학과 과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제공] “과학혁명은 중세 대학 제도의 틀 안에서 만들
-
[중앙시평] 핵심은 자율성 확보다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진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하면서, 두 부처에서 학문연구 지원을 담당하던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재단을 통합하여 ‘한국연구재단(가칭)’을 출범시키기 위한 움
-
첫 학계 출신 대법관 …‘법조’ 벽 깨진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2일 양창수(56·사진) 서울대 법대 교수를 신임 대법관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대법원은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라는 사회적 요청을 두루 참작해 재야 법
-
첫 학계 출신 대법관 …‘법조’ 벽 깨진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2일 양창수(56·사진) 서울대 법대 교수를 신임 대법관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대법원은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라는 사회적 요청을 두루 참작해 재야 법
-
‘사회 공헌’ 폼 나고…‘절세 효과’ 실속 있고
박용성(사진 왼쪽) 두산그룹 회장은 최근 중앙대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현대백화점·유진그룹·대교 등도 학교를 인수했거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중앙포토 #1. 충북 청주의 서원대
-
[중앙일보대학평가] 대외활동 치중 '폴리페서'가 점수 낮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34명 중 3명은 2004년 1월 이후 올 6월까지 주요 학술지에 논문 한 편 싣지 못했다. 또 2명은 이 기간 중 논문 두 편을 발표했을 뿐이다. 이들 가
-
"예방 검진 비용은 낮추고 서비스 질 높일 터"
이순형(71)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의 삶은 한국의 의학발전과 궤적을 함께 한다. 조금은 생소한 ‘기생충학’을 전공, 개발초기 한국사회의 기생충 퇴치에 기여하고 평생을 병원과 강단
-
연구자 늘었지만 수준은 ‘기초 단계’
기존 중국 연구는 냉전시대 사회주의권에 대한 연구 필요성에 의해 대두됐다. 한국의 중국 연구 역시 공산권 연구의 일부로 간주됐다. 그러나 1992년의 한ㆍ중 수교와 개혁ㆍ개방
-
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과학기술
올해 과학계는 우울한 소식으로 시작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가 가짜라는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서 한국 과학계의 신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그러나 재미동포
-
"추락하는 인문학, 세상변화 못 읽었다"
인문학계 안팎에선 "추락하는 인문학의 부활을 위해선 외부 지원보다 인문학계 스스로 자기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쓴소리를 한다. 인문학의 추락 원인을 '외면받는 시류'보다 '외면받게
-
`인턴 수련기간 2년으로 늘려 초진의사 확충해야`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에선 국내 의학계로서는 매우 뜻 깊은 사업 하나가 결정됐다. 대한의학회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koMCI(콤시:문헌 인용
-
[월요인터뷰] "인턴 수련기간 2년으로 늘려 초진의사 확충해야"
의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학 학술단체의 연구 수준을 매년 평가하고, 평점 미달 학회는 과감히 퇴출시키겠다고 말하는 김건상 신임 대한의학회장.[신동연 기자]만난 사람=고종관
-
교수 표절 문제 삼자 "동창회서 제명" 비난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의학계 열의 연구원 김모씨(사진)는 지도교수의 지시로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실험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대신해 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미국 학계에서 독
-
권영빈의 세상 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지식사회 새 흐름 사회:권영빈=한때 친정권이면 보수, 반정권이면 민주화 진보 세력으로 불리던 적이 있었다. 최근 뉴라이트.뉴레프트 등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면서 우리 지식사회도 비
-
[시론] 연구윤리 바로 세워야 한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의 2005년 및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됐으며 줄기세포의 실체는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CNN과 영국 BBC는 하나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8. 한국의 지성사
지난 40년간 대중문화의 득세 속에서 그래도 사고의 지평을 확장시켜준 것은 책이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성사는 대략 10년 단위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
[내 생각은…] 미국 박사 위주 교수채용 바람직한가
최근 미국에서 배출한 박사 중에서 서울대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2위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아이로니컬하게도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대학 교수들의 과도한 미국 의존도가 사회적 쟁점
-
인문학자들 '내탓이오'
"인문학 위기는 인문학의 위기라기보다는 인문학자들의 위기일 뿐이다." 많은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의 위기를 바로 자신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국무총리 산하 인문정책연구회(이사장 최송
-
[포스트 386] 2. '두 세대 비교 연구' 어떻게 했나
본지의 기획특집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송호근 교수)가 주관한 '한국 청년 의식조사: 386과 포스트386세대 비교연구'를 토대로 한 것이다. 기본자료는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
-
[포스트 386] 1. 386 대 포스트 386 호프집 좌담
▶ 386세대와 포스트386세대에 해당하는 네 사람이 한 호프집에서 만나 생맥주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진.강원택.문경선.장한승씨.[최승식 기자] 386과 포스트38
-
[2004 전국대학평가] 4. 사회복지학과 평가
▶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학생들이 유수현 교수(右)의 지도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습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사회복지학과 평가 결과 사회복지
-
[내 생각은…] 인문사회과학 경쟁력 키워야
"우리나라 인문사회과학자들이 하는 일이 뭐 있느냐?" "국제 경쟁력 없는 ×들이 입만 살아가지고." 술자리에서 오간 거친 대화를 지면에 옮겨 아쉽지만 자연과학자들이 바라보는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