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초등교육 내실화 서두르자
전국의 영재를 모아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민족사관고가 얼마 전 전국을 돌며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나온 키워드는 두 가지다. ‘잘 노는 아이’와 ‘덕(德)’이다. 어떤
-
[사설] 의심나는 비례대표 모두 수사하라
몇몇 비례대표 당선인의 행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공인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드러나는 사실들은 우리가 어떻게 그런 ‘국민의 대표’를 뽑아줬던가 하는 수
-
‘창조한국당vs.이한정’ 줄다리기 손 못 놓는 이유
창조한국당과 비례대표 2번 이한정(57) 당선인이 ‘속앓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창조한국당은 18일 학력 및 경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당선인에 대해 자진 사퇴할 것을 재
-
전여옥 당선자 두고 지지자ㆍ안티팬 ‘댓글 전쟁’
18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서 3만5151표(43.8%)를 얻어 당선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두고 지지자와 안티팬 간의 댓글 공방이 뜨겁다. ‘전여옥의 OKTalkTalk’와 ‘전
-
막강 교육감 '묻지마 선출' 우려
경남 창원에 사는 송영옥(47.여)씨는 19일 대통령 선거 때 경남도교육청의 새 교육감도 뽑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송씨는 대학생과 중 3, 초등 6년 세 딸을 둔 학
-
"등급제 수능이 학력 왜곡시켰다"
중앙일보·중앙SUNDAY가 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 '2008대입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에 무려 1만여 명의 학생·학부모들이 다녀갔다. 행사에
-
“대선 날 새 교육감도 뽑아주세요 ”
울산·경남 유권자에게 12월 19일은 대통령과 함께 지역의 초중고 교육현장 사령관인 교육감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다. 교육감은 학교의 신설·폐지, 특목고·학원과외 정책, 사설모
-
장윤 스님, 전등사 주지 전격 사임
신정아씨 '허위 학력' 문제를 처음 폭로했던 장윤(56.사진) 스님이 17일 강화도 전등사 주지 직을 사직했다. 장윤 스님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조계종 총무원에 제출한 사직서
-
‘머크레이커’ (추문 추적자) 길을 잃다
미국 언론에서 19세기 말~20세기 초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독립전쟁·남북전쟁을 겪고 난 미국의 덩치는 커지고 있었다. 정치권과 관료조직이 비대해지고 대기업의 독점력도 강해졌
-
손쉬운 대선예비후보 등록 "占집 홍보 덕볼것"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처음 도입된 예비후보 등록제는 누구나 대통령을 꿈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지만 100여명이 넘는 후보 난립 현상을 몰고왔다. 4월 23일부터 시작한 예비후보
-
[Joins풍향계] "퇴직금 월급포함 약정 무효판결" 공감 44.7%
최근 퇴직금을 근로자의 월급에 포함시켜 미리 지급하는 약정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는 평소 월급에 퇴직금이 포함돼 있었다는 이유로 퇴직 의사 이모씨에게 퇴직금을
-
비인증 외국 박사 100여 명 수사
검찰이 해외 비인증 대학(해당 국가가 학위 수여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대학) 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한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학술진흥재단(학진)으로부터 비인증 대학 학위
-
"신정아씨 가짜 박사 의혹" 장윤 스님 이사해임 무효
동국대가 '가짜 박사' 신정아씨의 허위 학력 의혹을 제기한 장윤 스님을 이사직에서 해임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용헌)는 22
-
[김종혁시시각각] 고졸이라고 말할 수 없는 사회
예일대 박사 행세를 하다 동국대에서 파면된 신정아 전 교수가 17일 뉴욕에 도착했다. 공항에선 미리 연락받은 한국 특파원들이 기다렸다. 질문이 홍수처럼 쏟아졌다. 모자를 푹 눌러
-
[도올고함(孤喊)] 이상설·이위종에도 깊은 경의를
사회적 지위를 탐하여 학력을 속이는 공문서위조의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은 어린 여성이 사회기강을 문란케 해놓고도 오히려 큰소리를 뻥뻥 친다. 과학적 진실조차도 사종교와도 같
-
박사 학위 '가짜 확인서' 누가 보냈나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동국대 신정아(35.여.사진) 교수가 12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15일 "나이와 주소가 같은 사람이 프랑스 파리발 '에어프랑스
-
한나라 "열린우리 된 느낌"
'무소속 약진, 한나라당 몰락'. 4.25 재.보선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국회의원 3, 기초단체장 6, 광역의원 9, 기초의원 38명 등 총 56명을 뽑는 이
-
148개 전문대 8만9524명 뽑아
21일부터 전국 148개 전문대가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선발인원은 총 8만9524명(전체 모집인원의 37.6%)이며 내년 2월 말까지다. 제주관광대 등 3개 대가 27일 원서 접
-
평범한 회사원 인생 망친 '엽기적인 연상女'
A씨는 1996년 평범한 남자 회사원인 B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A씨는 B씨에게 자신을 "유명대학 출신으로 교직생활을 하다 퇴직 한 뒤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69. 교육 40년 파노라마
▶ 정진곤 교수 (한양대·교육학) ▶ 1960년대교실이 부족해 2부제, 3부제 수업을 했다. 오후반 학생들이 수업을 받기위해 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1970년대한반에 70명
-
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
고3 교실 '대입 미로찾기'
▶ 광주선 봉투에 담아 전달 휴대전화 수능부정 사건의 진원지인 광주 C고에서는 수능성적표를 노란 봉투에 담아 나눠줬다. 부정 행위로 시험이 무효 처리된 학생들에게는 성적표 없는 빈
-
이상락씨 의원직 상실…대법, 징역 1년 확정
대법원 2부는 10일 선거법 위반 및 위조 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이상락(51.성남 중원.사진)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
-
이상락 의원 의원직 사퇴서
학력 허위 기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열린우리당 이상락(성남 중원.사진)의원이 8일 오후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17대 국회의원이 의원직 사퇴서를 내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