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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많이 읽어야 글짓기 쓰기도 잘한다
글짓기를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학교 문예반원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작품성을 띤 글은 물론, 편지등 간단한 생활문 하나를 놓고도 수없이 썼다 지웠다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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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2명 폭력서클 조직|동급생 집단추행·금품갈취
서울 신정경찰서는 24일 교내동급생들을 중심으로 폭력서클을 만들어 같은 학교 여학생을 강제추행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온 서울 신월동 S중학교3년 김모군(15)등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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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공방 새 국면으로
서울대총장실 난입사건과 관련, 제명된 임태혁·조회형군에 대한 서울고법의 제명처분취소판결 파동은 학교측이 불복, 대법원에 상고를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징계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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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자 11명 영장
경찰은 17일 「8· 15남북학생회담」과 관련, 시위현장에서 연행조사중인 9백87명 가운데 남한 측 대표단장 김중기군(21·서울대철학4)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이대 총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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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20 연행 |도심 곳곳서 시위
전대협 소속 대학생 5천여 명은 15일 「8·15 남북학생회담」 이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연세대교내와 서울시내 곳곳에서 오후 늦게까지 시위를 계속한 뒤 연세대에서 4일째 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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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자살잇따라
학교성적이 떨어진 것을 비관한 남녀고교생들이 잇따라 자살극을 벌여 서울에서만도 6일사이에 3명의 고교생이 목숨을 끊었다. 8일오전4시쯤 서울능동41의3 서명석씨 (59·건축업)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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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출입 통제
학내학생집회가 정치인의 유세장으로 변하고 대규모소요사태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대학당국이 예방대책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경찰이 소요봉쇄조치에 나섰다. 「건국대사태」 1주년을 맞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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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시위 전원 운행키로
검찰과 경찰은 12일 사흘째 명동성당안에서 농성·시위를 계속중인 3백50여명에 대해 전원 연행, 엄중 처벌키로 했다. 검·경찰은 그러나 농성장소가 성당이란 특수성을 고려해 경찰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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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말투까지 여선생님 닮아요"
『○○중학교죠. 3학년 이××선생님이 미혼이십니까? 처녀예요?』 9일 상오 11시. 서울강남의 공립 L중학교교무실. 선생님들이 모두 수업에 들어간 사이 잠시 머리를 식히던 김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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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대생 야간시위|표명 구속품신
서울대·고대등 전민학련경인지역평의회소속 10개대생 2백여명은 28일 하오7시35분쯤 서울화양동 시내버스정류장 앞길에서 「살인고문 자행하는 군부독재 분쇄하자」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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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대학「운동권」수험생 접촉시도
서울시내 일부대학의 운동권학생들이 원서교부및 접수기간중 수험생들을 상대로 반정부 대자보를 붙이고 접촉하려는등 수험생들을 의식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여 대학당국과 학부모들을 긴장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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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촌목을 미리 키운다
【파리=홍성호특파원】「유펙스」(UPEX)-이는 지난해 9월 시계를 만드는 기업으로 출발한 영국의 조그마한 회사다. 이 회사는 금년 6월까지 4천7백파운드(약6백16만원)의 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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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농성 1,185명 전원 연행|경찰 6,500명 투입 1시간 반만에
용공·좌경 구호를 외치며 건국대 본관·도서관등 5개 건물을 점거, 농성 중이던 전국 26개 대생 1천l백85명(여 3백94명)이 31일 상오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 전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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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농성 오늘 중 강제해산
검찰과 경찰은 건국대에서 사흘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고대·연대 등 전국 26개 대「전국 반 외세·반 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소속 학생들이 북괴의주의·주장에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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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농성노려 치밀한 준비"
휴일인 27일 서울대 급진과격운동권이 노린 서울대의대점거농성 미수사건은 지난주단과대학학생회장 연석회의에서 결정, 현장당사까지 끝내고 치밀한 사전계획아래 추진된것으로 경찰수사에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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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의 입법취지와 배경|「학원법」열기로 정국도 삼복
정부 여당이 학원안정법의 제정을 공식결정하고 이에 맞서 신민당측이 한사저지를 선언함으로써 이법안을 둘러싸고 8월정국에 격랑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 민정당은 이법의 추진을 위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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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 상대로 "저축사기"
새마을금고 직원을 사칭한 20대청년이 하루동안 서울답십리국민학교에서 1, 2학년 6개학급 어린이 70여명이 저금할 10만원을 거두어 달아났다. 이 학교에서는 한달전에도 같은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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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66명 무더기 징계|「불법감금」·「총장실난입」등 관련
학원자율화조치이후 학내외에서 소요사태를 빚어온 서울대학생 66명이 무더기 징계조치됐다. 서울대는 2일 단과대학별로 교수회의를 소집, 지난4월 도서관앞 광장의 장미훼손과 도서관 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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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76년…첫 관립여학교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여학교인 경기여고 (서울정동1)가 멀지않아대지를미대사관에 넘겨준채 본의아니게 자리를 옮겨간다. 지금의 교지가 미대사관의 신축부지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개교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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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단대생2명을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교내에서 시위를 벌인 단국대 진강근(21·사학과4년) 조남웅(22· 한문교육과4년)군 등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진군 등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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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관용…선생님은 외면 비행학생 갈곳이 없다
재범할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비행학생들에 대해 검찰이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해주고 있으나 대부분의 학교측이 이들 학생을 받아들이지 않아 모처럼의 좋은 취지가 실효를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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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473)제78회 YWCA 60년(29)9·28 수복까지|김신순
남편을 공주로 떠나 보내고 나 자신은 이중의 생활, 위장의 생활올 해야만 했다. 남편이 이북으로 끌려갔다는 것을 위장했어야 됐으니 말이다. 누구에게도 대열에서 이탈해 피했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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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 곽씨 집성촌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마산 쪽으로 15km, 달성군 구지면 표지관을 따라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현풍 남부 국민학교가 나온다. 학교 담장을 끼고 우아한 단청의 정한 열 둘이 나란히 서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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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 매맞은 교사-19일째 입원
수업중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학부모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한 여교사(중앙일보14일자11면 보도)가 사건 때 받은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 189일째 몸져 누워있는데도 학교측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