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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도독~ 봄 별미죠, 오묘한 미더덕회
봄 바다는 푸지다. 시방 남해바다에는 미더덕이며, 가리비며, 갯가재며 제철 맞은 갯것이 넘쳐난다. week&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남해로 나섰다. 신선한 식재료를 물색하는 요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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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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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線에서 찾은 禪의 세계
1 서해안 옹진군에 속한 굴업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은 39sea1a-041h39(2010),181306㎝ 사진작가 배병우(60)의 작업실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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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일보 키워드 ‘환경’] 실내온도 1도 낮추자
18일 밤 서울 영등포 신길동 삼환아파트의 이모(43·여)씨 가족이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거실에 앉아 TV와 신문을 보고 있다. 이 집의 실내기온은 겨울철 적정온도인 18~20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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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코쿠치나 2007’ 참가 업체 모집
중앙일보는 미래형 주방 문화를 선도할 전문박람회와 심포지엄을 11월 하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부엌 가구와 빌트인 가전 및 인테리어 등 주방 관련 용품과 정보를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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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고객만족도] 영화관 만족도 오르고, 금융 산업은 뒷걸음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내수 시장의 간판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어느 정도 흡족해 할까.국내 민생(民生) 관련 산업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6일 발표한 ‘한국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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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솥바위 부근서 國富 3명 난다"
경남 의령군과 함안군 경계에는 남강이 흐르고, 그 남강의 중간에는 흡사 솥단지처럼 생긴 바위가 하나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 바위를 '솥바위'(鼎巖)라고 부른다. 이 바위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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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일제세일 돌입-23일께부터 보름간 25~45%할인
가구업계가 이달 하순부터 일제히 세일을 시작한다. 현대종합목재.보루네오.바로크가구등 가구업체는 가을 결혼시즌을맞아 23일께부터 15일간 대부분의 품목에 25~45%의 대규모 세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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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많은 장마철 가구 자주 손질을
이달 하순부터 한여름의 불청객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다.이때가 되면 많은 습기로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데 집안의 가구도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마련. 큰돈 들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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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1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인민군내에 반김세력 확산/전쟁책임 안지려 군관학교 교관들 대거 숙청 인민군의 퇴각은 너무나 무질서했다. 엄격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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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 "일단멈춤"…매물이 없다|강남 매매·전세값 점차 안정-아파트|고지대·개발지역 10% 올라-단독주택
아파트· 주택· 사무실·상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올 들어 세값·집값이 무섭게 치솟기도 했지만 아예 매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사철을 앞둔 서민들은 옮길 집을 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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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전 결산투고…꼴지작품으로 습작마감
일찍 닥친 추위로 손가락이 곱아 원고지에 글씨 쓰기가 힘들었던 1983년 12월초를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에 쓴웃음이 피어난다. 머리맡의 소집영장은 1월 하순이면 군인이 되어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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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다 구효서
그는 앉아 있었다. 아니, 앉아 있고 싶었다. 몇몇 아낙이 환희담배를 빨며 수다를 떨다 가버린 긴 나무의자 위에 그저 앉아 있었으면 싶었다. 무심히, 아니면 멍청하게라도 앉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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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과 「원」
「나까소네」 일본수상이 백화점에서 쇼핑한 것이 화제가 된일이 있었다. 4월하순 일본의 신문들은 사진과 함께 그 품목까지 소개했다. 미·일무역전쟁의 와중에 외래품 사기 운동을솔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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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3·1운동|발가자료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지의 뒷무대
O…3·1운동은 종교계와 학교가 주체가 되어 선도했다. 총독부의 무단통치아래서 조직이라고는 종교단체와 학교뿐이었다. 모임은 네갈래였다. 하나는 천도교로 주역은 권동진·오세창·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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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70년을 이어온 담배의 본 고장|중원군 당우리 버들골 부락|잔일 많아 한땐 시집오기도 꺼려
남한강을 끼고 돌며 다소곳이 분지를 이룬 충북 충주·중원일대는 예로부터 황색연초의 주산지. 전국 잎담배 수납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탄숙전(평탄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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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때아닌 모기·하루살이 극성|고등, 소채재배「비닐·하우스」서 번식
○…영하 4도7분까지 내려갔던 3월 중순의 꽃샘추위에 아랑곳없이 전남 순천지방에 요즘 모기와 하루살이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 달갑지 않은「여름손님」들은 마치 한여름처럼 저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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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제39화 범죄감식(5)|김구현
교주 전룡해와 백백교도에 대한 체포령이 떨어졌다. 37년2월17일 새벽 동대문경찰서 형사대 20여명이 앵정정「아지트」를 들이쳤으나 전의 행방은 묘연했다. 형사대는 첩 유정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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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진달래에 쏟은 「여정 40년」|제주시 「진달래 아줌마」 강죽선씨
「진달래 아줌마」는 진달래꽃이 그렇게 좋았나 보다. 13세의 앳된 소녀 때부터 진달래만 가꾸며 살아오기 40년. 강죽선씨(53)는 그의 변명처럼 진달래와 더불어 은은히 살아온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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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적치하의 3개월(18)
개회한지 불과 닷새만에 6·25를 만난 제2대 국회는 총의원 2백10명중 1백51명이 남하하고 나머지 59명은 그대로 적치하에 갇혀 갖은 곤욕을 당했다. 이 잔류의원 59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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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투석」의 범인은 식모
서울 마포구 창전동2의38 최용식씨(37) 집과 이웃 전완수씨(36) 집에 지난 9월 밤마다 돌이 난데없이 날아들어 경찰은 「도깨비투석사건」으로 보고 수사중 3일 최씨집 식모 홍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