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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제 "전두환은 과욕,노무현은 소탈…MB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재에서 노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를 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메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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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성철 스님이 준 법명 뜻 ‘쓸모없는 이 돼야 득도’
성철 큰스님의 속가 딸 불필 스님이 회고록 『영원에서 영원으로』를 내고 그간 감춰두었던 출가 사연, 수행 이력 등을 들려주었다. 스님은 “책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큰스님의 가르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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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업종 고르는 안목 日 장기불황에서 배운다
주식 투자에서 종목 선택을 잘하려면 업종에 대한 안목이 필요하다. 산이 높아야 자라는 나무도 높은 법이다. 투자 기업을 선택할 때 이익창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재가치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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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딜레마
이것은 전부 꾸며낸 이야기다. 만일 이 글에 나오는 내용이 특정 인물이나 사실과 일치한다면 그것은 우연에 불과할 뿐 그 인물이나 사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는 명문 중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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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망할 뻔한 회사, 세계 10위권 만든 '15년 CEO'
그는 기상천외한 ‘낙하산’ 사장이다. 행정고시를 패스해 재경부 대변인과 공보관 등 일명 ‘꽃길’을 걷다, 어느 날 다 접고 망해가는 회사로 갔다. 1998년 7월 15일자 신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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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회의원은 감기도 안 걸리나
양영유사회1 부장 어릴 적, 읍내 약국의 약사는 연예인보다도 더 유명했다. 곁두리를 이고 다녀 목이 뻐근한 아낙네들, 지게에 짓눌린 어깨가 쑤시는 아저씨들, 배가 살살 아픈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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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텍, 노벨상 31명 비결은 ‘캠퍼스 나무 밑 칠판’
올해 세계대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칼텍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모두 2126명으로 ‘소수 정예’ 대학이다. 지난 3일 오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교정으로 나오고 있다. 캠퍼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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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윤경 변호사의 법률칼럼⑤] 사회근간 흔드는 기업ㆍ경제범죄와 형사법
지난 6월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170여 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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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진리는 좌우 어느 한쪽에 있는 게 아니다
이훈범중앙일보 j에디터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즐기진 않지만 ‘관전자’로서 들여다봅니다. 새삼스러운 관전평을 굳이 하자면, 페이스북은 사교공간의 성격이 짙은 반면, 미디어적 특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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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구징
하늘이 벌(天罰)을 내릴 징조를 구징(咎徵)이라고 한다. 『서경(書經)』 『홍범(洪範)』조에 나오는 말이다. 하늘이 상을 내릴 조짐은 휴징(休徵)이다. 『서경』 『홍범』조는 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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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 윤경 변호사의 법률칼럼①] 형사소송 전문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의 윤경 변호사는 2008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 합의부장을 지내며 각종 중요 사건을 처리한 형사소송계의 노련한 전문가이다. 그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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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앞장선 우리시대 ‘봉사 부자’들
부자학연구학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선 각계 재력가 7명을 선정해 17일 학회 결성 3주년 기념식에서 ‘봉사부자상’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는 일제시대 최고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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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장, 고가제품이 회복 이끈다
6월 초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열린 와인 할인 행사.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최근 올 상반기 와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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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神들 필기 노하우, 완벽 해부”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 하지만 모두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한다. 더욱이 자신이 노력한 것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허무함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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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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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에 집착하는 인간의 욕망
1 플로라와 바보들의 수레 (1640), 헨드리크 포트 (1580-1657) 작, 61×83㎝, 프란츠 할스 박물관, 하를렘 지난 글에서 네덜란드 튤립 투기자들을 멍청한 원숭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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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북한의 교육제도
남북한 사이에 크게 차이가 나는 분야 중 하나가 교육제도입니다. 북한 체제의 특수성 때문이지요. 수업 시간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업적과 주체사상, 노동당 정책을 필수과목으로 배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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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값비싼 전기 효율적으로 이용하자
올겨울은 예년과 달리 유별나게 춥게 여겨지는 겨울철이 될 것 같다. 지난해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한 경제 한파가 이제 겨우 한고비를 넘긴 상황에서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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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세탁업자까지 월남 가서 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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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코리안 에너지’로 서비스업 키워라
“한국의 기업가 정신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들이 다시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국가 경쟁력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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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돈 푼다는데 길목 지키면 돈이 보인다
정부가 돈을 풀고 있다. 고유가 민생 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같은 덩치 큰 경기부양책이 연이어 쏟아진다. 정부가 곳간을 연다는 건 국내 경기가 그만큼 안 좋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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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노인’ 건강하신지 … 전기 계량기가 알려준다
전국에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이 약 100만 명에 이른다. 이 중 상당수는 중병에 걸려 거동을 전혀 못해도 외부에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사망한 지 몇 주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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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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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