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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 전화 50통 받는 백 의장
사법부 파동에 대한 특조위 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은 한치의 진전도 없이 양당이 4일에도 성명 전만 되풀이. 이 성명은 국회 공전의 책임을 서로 전가하는 것. 여야 총무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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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사법 파동의 근치적 해결|김용진
금년 들어 또 하나의 파동이 생겼다. 이를 가리켜 사법부 파동 또는 법조 파동이라고들 한다. 사법부에서는 좀처럼 파동이 없는 것이므로 우리들의 관심도 또한 크다. 당초 보도된 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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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변호사의 자세|임한경
「대망의 70년대」란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고 남북 통일의 숙원을 달성할 것을 기약한 말일 것이다. 그 전제로서 「자세의 확립」이 각계 각층으로부터 제창되었고 이를 희망과 용기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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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책임자 인책 촉구
대한변협은 31일 상오 전국 대의원 임시 총회를 긴급 소집, 사법 파동의 수습책을 논의,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민복기 대법원장·신직수 법무부장관·이봉성 검찰 총장은 사임하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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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파동」검사 고발장 써
여야 간부들은 사법부 파동으로 인한 국회 운영의 경색을 타결하기 위해 일요일도 분주하게 접촉했다. 정부·여당 간부들은 지난 31일 밤 수습책을 협의한데 이어 1일에는 김종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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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사실공표 검사문책 사법권위기에 의견 모아
서울 변호사회(회장 임한경)는 30일 하오 임시 총회를 열고 이번 판사영장신청사건에서 검사가 인신 모욕적인 영장기재사실을 보도진에게 알려준 것은 피의 사실공표 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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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사후검토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평 판사 10여명은 31일 낮12시 정태원 수석 부장판사실에 모여 『서울민사지법이 제시한7개 항목의 검찰에 의한 사법권침해사례가 사실이라면 당해법관의 문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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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법무사퇴 요구
31일 낮12시30분쯤 대구지법판사 26명 가운데 김완석 부장판사 등 13명이 집단사표를 제출했다. 대구지법 판사13명은 이날상오10시부터 김완석 수석판사실에 모여 자신들의 태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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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7회사례」 반박· 해명
검찰이 민사지법 판사들이 지적한 사법권 침해 실례에 대해 반박 내지 해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반공법·국가보안법위반사건의 영장발부 등에 대해담당법관을 용공분자로 취급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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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함정수사 등으로 압력 반공법관련이견 용공취급
서울 민사지법법관일동이 사표를 제출케된 것은 이번 동료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에 동정한 취지에서가 아니고 종전 검찰이 법원의 재판권 행사에 관해 다음과 같은 방법에 의해 사법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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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첫시련-확대되는 사법파동동
○…사법부파동은 판사의 집단 사표, 국회의 개입으로 사태는 심각해져 가고있다. 여야의 전에 없던 협조「무드」속에 열렸던 국회도 벽두에 부딪친 이 사건으로 긴장이 돌고있다.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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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까지 몰고간 「8대」 첫 이슈|사법파동 국회질의 응답
▲황은환 (신민) 의원 = 범죄가 되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건을 가지고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법관을 두번씩이나 영장을 신청, 구속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특히 공판 전에 피의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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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편의제도 남용" 질문 "사법권 침해 아니다" 답변
국회는 29일 밤 신직수 법무장관을 상대로 검찰의 판사 구속영장 신청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를 6시간동안 벌였다. 여야는 이날 두차례 총무회담을 거듭한 끝에 일반 국정보고를 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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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이라는 증거
현대의 형법이 갖고있는 최상의 미덕은 증거제일주의이다. 누구든 그「증거」가 없는한, 결백을 주장할수 있다. 이른바 완전범죄는 그 미덕의 허점이기도 하지만, 법은 그렇다고 악마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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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이래 5백8일|신병으로 형집행 정지도 6명
대법원은31일 이른바「동백림사건」의 두번째 상고심판결을 내렸다. 67년11윌9일 첫공판이래 5백8일만의일. 67년7윌8일부터 중앙정보부가 7차례에 걸쳐 이들에대한 피의사실을 공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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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으려나 암흑20년|전「체코」수상 사인재조사
동구에서 일고있는「자유화의 물결」은 지난3월「체코슬로바키아」의 악명 높은 공산독재자「안토닌·노보트니」를 대통령의 자리에서 좇아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의 암흑정치 하에서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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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보부장 담화내용
①이번 대남 적화공작단 사건을 둘러싼 한·독 관계에는 독일 영토 안에 있는 본 건 피의자 또는 증인들을 데려온 데 대하여 다소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사건의 수사는 사건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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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관통 피격사건
속보=김병삼씨 피격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9일 돌연 전 경찰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고 기자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그리고 사건수사의 진행은 그 앞이 막힌 채 정지되어 있는 상태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