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마저 러시아와 손절했다..."판매중단 조치 전례없는 일"
러시아 관영 뉴스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폰에서 실행 중인 모습. [A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들도 대러시아 제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일(
-
[이시각]우크라이나 수도 함락 공포 커지자 끝없는 탈출 행렬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도시를 탈출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장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
"모두가 6·25전쟁 피해자"…70년 만에 ‘노근리 현장’ 찾은 미군 유족
6·25전쟁과 노근리사건 70주년을 맞아 '노근리 글로벌 평화포럼'이 개막한 10일 노근리사건 현장인 충북 영동군 쌍굴다리를 방문한 참석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송호근 칼럼] 남(南)으로 가는 멀고 좁은 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파묘(破墓)가 유행이다. 국립묘지 안장 자격 박탈하기. 얼마 전 도올이 뜬금없이 이승만 대통령 파묘를 주장하더니, 일파만파, 친일반민족 행
-
'배신자' 비판에 궁지몰린 트럼프 "터키·쿠르드 중재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와 쿠르드족 간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혔다
-
그해 겨울 '1·4 후퇴'…전쟁을 끝내지 못한 이유 믿기 힘들어
━ Focus 인사이드-남도현 너무 쉽게 포기한 평양이다. 한국 전선으로 향하는 중공군 대열이 압록강을 건너고 있다. 북진하던 국군과 연합군을 막아 전선을 경기도
-
지옥의 계곡에서 탈출한 미 해병, 그들은 왜 싸웠나
━ 장진호 전투에서 빛난 해병 정신 1950년 겨울 장진호는 혹독하게 추웠고 처절했다. 한반도 통일 자락이 손끝에 닿았다가 달아났다. 당시 100년 만에 한반도를 찾아왔다
-
[단독] 브루킹스 연구소장에 해병대 대장 출신
존 앨런. 해병대 4성 장군들이 워싱턴을 장악했다. 행정부(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백악관(존 켈리 비서실장), 군(서열 1위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에 이어 톱 싱크탱크인
-
(단독) 워싱턴 싱크탱크까지 장악한 해병대의 4성 장군들
2013년 4월19일 당시 6명의 해병대 현역 4성 장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찍은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존 켈리 현 백악관 비서실장,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조지프
-
[국방일보] 압록강 앞두고 '인해전술' 중공군, 알고보니 같은편
압록강을 앞두고 있던 국군과 미군은 중공군의 인해전술 앞에 진격을 멈추게 된다. 평양은 물론 38선까지 내주면서 후퇴를 했지만 부족한 정보 때문에 어찌해야 할지 알지 못해 철수 계
-
[해외 칼럼] 이민 확대는 세계적 추세다
피터 서덜랜드유엔 국제 이민·개발 부문 특별대표전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세계 곳곳에서 이민에 반대하는 정서가 퍼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스의 네오 파시스트, 영국 정부의 이민자 축
-
[동일본 대지진] 무토 “일본인, 겉으로는 참지만 마음속으로 더 크게 울어”
무토 대사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는 16일 “한국이 이번 지진을 스스로 겪고 있는 것처럼 일본을 위로하고 도와줘 감격했다”며 “사상 최악의 재난이어서 한국 등 국
-
[e칼럼] ‘죽음의 천사’ 요세프 멩겔레(2)
“Scientists, therefore, are responsible for their research, not only intellectually but also morally
-
우리동네 ⑬ 천안 서북구 성정동
천안 서북구 성정동은 경부선 철도 위로 신성교·동서고가도로가 놓여져 신부동과 연결되면서 가구거리·천안문화원 등이 자리잡은 도심 역할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북부구획지구정
-
[서소문 포럼] 해 뜨는 동해에서 해 지는 서해까지
선무(線無)는 새터민(탈북인) 화가다. 짐작하셨겠지만 선무는 그의 본명이 아니다. 국제 미술계에 꽤 알려진 지금도 여전히 이름과 얼굴을 가리고 산다. 예명이 가리키는 것처럼 선이
-
"노근리 비극은 전쟁문화의 일각… 도덕적 비난 안된다"
강경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한국 전쟁 당시 노근리 비극은 허술하기 이를 데 없는 전쟁문화의 일각일 뿐, 이제 와서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
-
한·미 노근리 사건 발표문
노근리사건 조사는 1999년 9월29일 AP통신이 보도함으로써 한·미 양국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시작되었다.50년의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 관련된 모든 사실을 규명할수 있는 가능성
-
강릉 산불로 2000여명 피난
대형 산불이 휩쓴 강릉시 사천면 일대에서는 7일 오후 황급히 '피난' 하는 주민들로 '엑소더스' 행렬이 벌어졌다. 재해대책반의 대피령에 따라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인근 친척집 등으로
-
'노근리'발포명령 누가했나
[뉴욕 AP〓연합]1950년 7월 노근리 철교 밑에 몰려든 피난민들에게 최후의 발포 명령을 내린 지휘관은 누구인가. 미 육군 진상조사단은 이같은 의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참전용사들
-
「소외된 노년」보살피기 40여년|"수의입힌 노인 300명 넘어요"|6·25 피난길 빈공장얻어 시작
『내나이 아흔살이 넘어 살만큼 살아 여한이 없으나 오직 할아버지·할머니등 나의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수원시영화동에 있는 양로원감천장 원장 전방숙여사(
-
“부시의 「새 질서」어디갔나”/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앤터니 루이스
◎후세인의 쿠르드족 학살 방치/아랍안정 외치던 미 신뢰 의문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후세인 제거를 촉구한 후 반후세인 반란이 일자 이의 진압을 허용함으로써 미국은 새 질서
-
이라크 쿠르드반군 궤멸/3백만명 대탈출
◎대량살육·굶주림에 떨어/터키국경 폐쇄따라 산악지대로 피신 【니코시아 로이터·AFP=연합】 마지막 반군거점인 이라크 북부 슬라이마니야시를 정부군에 빼앗긴 최대 3백만명에 이르는 이
-
전쟁고아 명선의 금반지
□…KBS제1TV『TV문학관』(28일 낮 밤10시)=「기억속의 들꽃」전쟁이 터져 어머니를 따라 피난민 대열에 끼게 된 명선은 어느날 폭격에서 어머니를 잃고 전쟁고아가 된다. 그러다
-
유행어에 비친 「광복 40년」|사바사바·빽 정신적 대통령 떡고물·3김 개혁주도세력|세태의 흐름·변화를 풍자-반영
말은 시대의 거울이다. 말의 흐름은 해방 40년의 세태의 변화를 비춰준다. 해방의 거리, 감격은 잠시였고 신탁과 반탁이 분단의 벽을 높이는 신호가 됐다. 후줄그레한 38따라지도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