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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반(反) 트럼프 구호부터 역대급 해프닝까지, '깜놀' 오스카
과연 오스카는 오스카였다. 사회자 지미 키멜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살벌한 농담부터 존 레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스팅 등의 축하 공연, 작품상의 주인공이 뒤바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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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그럼에도 살아간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원제 Manchester by the Sea, 2월 15일 개봉)는 ‘영화 같은 현실’보다 ‘사실적인 영화’라는 표현에 훨씬 가까운 작품이다. 케네스 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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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울면서 웃는 게 삶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맨체스터 바이 더 씨원제 Manchester by the Sea 감독·각본 케네스 로너건출연 케이시 애플렉, 미셸 윌리엄스, 카일 챈들러 촬영 조디 리 리페스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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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맨체스터 바이 더 씨 vs 그레이트 월
━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원제 Manchester by the Sea 감독·각본 케네스 로너건출연 케이시 애플렉, 미셸 윌리엄스, 카일 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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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잡다가 김구묘소·이한열기념관 어디 있나 알았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한국에 출시된 지 보름 만에 해외에서 나타났던 ‘포켓몬 좀비’ 현상과 유사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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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는 새 25점차 뒤집었다, 톰 브래디 ‘패스 마술’
뉴잉글랜드 쿼터백 톰 브래디(오른쪽)가 우승을 차지한 뒤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치켜들고 환호하고 있다. 브래디는 25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네번째 MVP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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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9. 잠입 (4)
“이런 젠장할, 왠 얼라 우는소리여. 선상님. 여기 환자들 중에 애도 있어요?”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이무생의 말이 아니라고 해도 다들 나름의 두려움들에게 찔린 표정들이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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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때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옆에 앉았던 여자는 영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침울했다. 한숨을 여러 번 쉬었다. 영화가 중반부를 넘어서자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마지막에선 울음과 콧물이 동시에 흐르는지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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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8. 잠입 (3)
“이런 식으로 한 구획씩 점검하면 안전할 겁니다. 다음은 저쪽입니다.” “김원섭 씨와 이유리 씨 먼저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 다 무기도 없는데 아까 그 원숭이가 덤비기라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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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7. 잠입 (2)
“저놈 원숭이 아녀? 왜 저렇게 흉측하게 변했대...” 이무생의 말대로 천장에 매달린 원숭이는 흉측하게 변해있었다. 한때 온몸을 덮었을 까만 털이 몽땅 사라진 시뻘건 몸통에는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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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주 대형 쇼핑몰서 집단 난투극
쇼핑몰 난투극이 미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해 경찰이 소셜미디어(SNS) 플래시몹 이벤트 연관성 조사에 나섰다. 플래시몹(flashmob)이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메일과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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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오마주를 넘은 러브레터! ‘라라랜드’의 모든 것
다미엔 차젤레(31) 감독은 세 번째 장편 ‘라라랜드’(12월 7일 개봉)에서 자신을 매혹시켰던 클래식 뮤지컬을 현대적 시공간에 풀어놓는다.이것은 단순한 오마주나 패러디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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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40. 제8요일의 남자
싸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었다. 목에 닿는 이불깃이 칼칼하게 서 있는 걸 보면 어디선가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었다.설 뜬 눈으로 핸드폰을 켰다. 새벽 6시. 블라인드 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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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수상한 그녀'의 변신은 무죄, 현지 적응 완료! 한·중·일·베트남판, 각 나라별 관객 공략법
분명히 같은 이야기인데 조금씩 다르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 황동혁 감독) 말이다. 이미 중국·일본·베트남 등에서 현지 감독의 지휘 아래 현지 언어로 만들어져, ‘꽃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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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 출신 감독의 의중 생생 구현
문정희 ⓒ민관김 스튜디오 ‘영화의 흥행은 어쩌면 제목이 운명 짓는다’는 말은 결코 다 맞는 얘기가 아니다.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 사회에 판도라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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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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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2. 균열 (2)
_ 붕괴 2개월 전 계란이 동동 띄워진 쌍화차를 앞에 둔 이무생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으며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그런 이무생에게 억지웃음을 던진 은혜는 아까부터 계속 눈길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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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이슬란드에 대한 영화적 체험. '램스'
영화가 시작하면 스크린에 드넓은 목장이 펼쳐진다. 평화롭게 노니는 양 떼가 등장하며 곧이어 늙은 두 남자가 별말 없이 서성거린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양 떼와 목장이라니, 지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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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 된 악동 매켄로, 성질도 실력도 여전하네
1992년 이후 2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테니스의 전설 존 매켄로. 머리엔 백발이 성성하고 얼굴엔 주름이 깊게 패였지만 시속 145㎞의 강서비스를 구사했다. [사진 신인섭 기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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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촛불집회 참관기] 용광로 같았던 12일 광장
“하야하야하야 하야하야하야하야/꼭두각시 앞세우고 뒷돈 캐는 순siri야/말 못 타는 딸자식이/제 아무리 답답해도/동네방네 그네 팔아/삥 뜯으면 되오리까/박근혜 구속/순siro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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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한국 문화 반영해 출시…스티커로 나만의 가방 연출
스카우트 카메라 백은 마이클 코어스가 국내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가방이다.세련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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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수놓은 무지갯빛 아리랑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후 다양한 ‘아리랑’ 관련 정부 사업이 활기를 띤다. 8일 오후 5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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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경찰력 vs 살상용 폭력행위…물대포 사용을 어찌하오리까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광화문광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시위대를 향해 캡사이신이 섞인 물대포를 쏘고 있다. 일부 시위대엔 직사로 발사돼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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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팀 버튼의 판타지 월드 비주얼이 좋거나 스토리가 아쉽거나
[사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스틸컷]‘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원제 Miss Peregrine’s Home fo